081006 : 정체기?

Posted 2008/10/06 16:21, Filed under: MEMORANDUM
요즘은 그렇게 바쁜것도 아닌데 그다지 한가한 느낌이 들지 않는 걸 보면, 슬슬 '제대로 게을러졌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




1. PC 문제

집 PC가 구동중 수시로 리셋이 되는 등, 은근히 말썽을 부리고 있습니다. 별반 부하가 높은 작업을 걸었다고 생각하진 않는데 뻑하면 제멋대로 리셋되더군요. 어제도 글 쓰다가 한번 날리고, 지금은 보시다시피 불평글 쓰고 있습니다. (...)

예상되는 문제야 많긴 하지만, 원체 집안에 전력이 좀 불안하게 공급되고 있다는 점을 보면 결국 전력과 관계된 부분(파워, 보드의 콘덴서 등)이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남는 부품도 저용량 스페어 파워나 P3급 CPU 보드밖에 없는 지금은 도망칠 길이 업그레이드 내지 대폭의 다운그레이드라는 극단적인 선택 밖에 남지 않았군요. 적당히 생각해 보면서 향후를 결정해 봐야 겠습니다.

여담이지만 일전 오디오카드 사망과 더불어 최근 외장 스토리지로만 쓰는 예비 하드 중 80기짜리에 배드가 난 것도 생각해 보면, 요즘 기계운이 좋지 않은 모양입니다. 이럴땐 무슨 기계를 만져도 삑살날 것 같은 생각이 들어 두렵군요. (...)


2. 게임

요즘 가장 열심히 한 게임을 꼽으라면, DJMAX2가 되겠습니다.
사실 이것도 하루에 너댓곡 하는 정도일 뿐인데, 그만큼 게임을 못 잡고 있군요. (게다가 단발성 게임) PSP로 보는 아오조라문고도 이동중이나 자기 전 합해서 하루 반권 정도밖에 못 읽는 걸 보면 시간 활용을 정말 못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보고 있는 책들을 다 읽고 나면 게임도 다시 좀 지근하게 잡아야 겠다 싶습니다.

향후 리스트업 해 두고 있는 게임은 파판택 사자전쟁과 인피니티 루프 정도. 사자전쟁은 나름 익숙한 고전적 파판택이기도 하니 느긋하게 잡을 수 있지 않을까 싶고, 인피니티 루프는 다소 노가다가 예상되긴 하지만 그래도 적당히 할만하지 않을까 싶어서 생각중입니다. 사실 그렇게 따지다 보면 하야리가미도 하고 싶고, 알타입 택틱스도 해 보고 싶고, 몬헌도 다시 잡고 싶고...(후략)

아직도 PSP 게임 선택에 고민하고 있는 걸 보면 PSP를 너무 늦게 잡긴 했다 싶습니다. 아무리 할 게임 많이 없는 하드라고 해도, 수년간 쌓인 걸 마주하고 보면 그래도 많긴 많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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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06 16:21 2008/10/0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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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Mr.R 2008/10/06 18:57 Delete Reply

    사자전쟁은 PSP판의 요상한 프레임드롭만 견디시면, 게임 자체는 이미 평가받을 만큼 받은 작품이라 재밌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FFTA2도 즐기셨으니 그쪽 주인공이 갑툭튀(...)하는 즐거움도 있구요. 특히 추가컨텐츠인 코옵플레이 '공동전선'이 의외로 재미난데, 이쪽은 주위에 한분이 같이 즐겨주셔야하는 한계가 있네요;

    저도 늘 타이틀 부재라고 까기만 하는 PSP지만, 지긋히 잡고 가는 쪽에서는 그다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시장을 이끌어가는 블루칩 '몬헌'을 위시한 우량주들이 꽤나 있어서, 묻어놓고 중장기를 내다보는 투자전략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면, 은근 수익은 내주는 느낌이랄까요;

    1. Re: # KAISO 2008/10/07 00:32 Delete

      파판택 계열은 한참 안 잡고 있다가도, 지난번의 파판택A2로 다시 재미를 붙이고 나니 또 한번 지근하게 플레이 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중이기도 합니다. 그나저나 프레임이 떨어질 건덕지가 없을 것 같아 보였는데 의외로, 어딘가 꼬인 모양이군요.; SRPG에서의 코옵이라니 이쪽도 기대됩니다.

      향후 발매 예정 게임들 정보 올라오는 걸 보니 어드벤쳐들이 은근히 많아서 또 기쁘더군요. 잔뜩 나오면 그만큼 개중 한두개는 건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심리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랄까 갑자기 접하고 나니 할게 너무 많아서 별 행복한 고민을 다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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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001 : Say my name. (북두불명)

Posted 2008/10/01 05:24, Filed under: MEMORANDUM
1. 007 Casino Royale - You Know My Name


가사 보기


이전 괜찮은 화면과 오디오 환경을 갖춘 곳에서 블루레이판 카지노 로얄을 볼 기회가 있었는데, 오프닝을 보곤 영상의 퀄리티에 감탄하고 해상력 높은 사운드에 또 한번 감탄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비록 블루레이는 아니지만 720p급 영상을 다시 보게 된 기념으로 오프닝을 한번 올려 봅니다.

카드와 룰렛, 만화경, 프랙탈, 총질과 CQC(...) 등의 요소를 감각적으로 구성한 영상에, 왠지 단순무식한 점이 마음에 드는 오프닝 곡. 사실 일반적인 영화에서는 이렇다 할 만한 오프닝이 없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지 더욱 애착이 가는군요.

영화 자체는...독일 내지는 러시아 출신 스러운 빡빡한 얼굴의 영국인이 미국인 스러운 만행을 일삼는 모습만 나와서 꽤 웃으며 봤습니다만. (...)

フォー


2. 게임 근황

아무래도 휴대용 게임기를 두개나 가지고 어영부영 하는 것도 자원낭비(?)일 듯 싶어서, DS를 누님에게 주고 일단 PSP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아쉽게 밀려난 DS판 나이츠 인 더 나이트메어는 다음 기회에. 누님은 누님 나름대로 디스가이아 같은 징한 게임도 잘 잡는 사람이니 잘 가지고 놀아 줄 거라 생각됩니다.

반면 PSP로는 무슨 게임부터 해볼까 아직도 고민하고 있는 중이라, 지금은 책만 열심히 읽...지도 못하고 있는 것이, 요즘 묘하게 바쁘군요. 손이 정리되는 대로 DJ맥스 같은 거나 근근히 잡으면서 FFT 사자전쟁 같은 정통 SRPG라도 느긋하게 해볼까 생각중입니다.

360은 가을 업데이트로 하드 인스톨이 적용되면 그때부터 좀 할 맛이 날 것 같은데, 그런 와중에도 PS2로 나온 슈로대 신작이 꽤 끌리는군요. 다만 거치기는 360이던 PS2건 일부러 시간을 만들어서 플레이 해야 하는 터라 좀처럼 잡을 기회가 없다는 걸 생각하면, 겨울 쯤에나 느긋하게 잡을 생각 하고 있어야 겠습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바쁜 중 놀 궁리만 하고 있는 걸 보면, 놀고자 하는 자는 못 놀고 일 하고자 하는 자는 잘 논다는 옛말이 떠올라서 조금 씁쓸할 따름입니다. (누구맘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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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01 05:24 2008/10/01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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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Dive! 2008/10/01 10:06 Delete Reply

    http://www.aqi.co.jp/product/anayuru/

    최근은 실황 파워풀 프로야구 포터블 3 하느라 지근히 못 했지만 의외로 재밌어 보입니다.

    1. Re: # KAISO 2008/10/01 16:03 Delete

      이것도 한번 해봐야지 하면서도 지난 트라이얼 때도 이북과 몬헌에 밀려 결국 못 한 게임이었는데, 이제는 하야리가미 시리즈와 함께 인피니티 루프까지 나왔으니 그쪽으로 조금 더 기울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

      사실 이북만 봐도 시간이 줄창 가서. (...)

  2. # Mr.R 2008/10/02 11:28 Delete Reply

    카지노로얄 오프닝은 저도 노래와 더불어 무척이나 좋아하는 영화 오프닝 중 하나입니다. [실루엣처리된 사람들이 나와서 호신술강좌하는 모습이 나오는 오프닝류를 이유없이 좋아하는 타입;]

    그러고 보니 저 러시아 007이 '퀀텀 솔라스'란 제목으로 기어즈오브워 액션을 하는 콘솔게임도 은근 기대되더군요.

    1. Re: # KAISO 2008/10/02 18:08 Delete

      실로 훌륭한 MGS with CQC였습니다. 생각해 보니 고문, 스나이퍼가 나오는 점도 어느 정도 가깝지 않은가 싶습니다만 뭔가 아닌게 아닌 것만도 아닌 느낌이라(후략;)

      게임 관련 소식은 어쩌다 보니 못 보고 넘어갔었는데, 잠깐 찾아보니 여러가지 의미로 재미있어 보이는군요. 본작이나 게임이나, 이번에는 또 어떤 양키액션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3. # osten 2008/10/07 00:13 Delete Reply

    카지노 로얄의 고문은 상상을 초월하더군요[먼산]

    1. Re: # KAISO 2008/10/07 00:33 Delete

      Meet the Spartans라는 패러디 영화에서는 그 고문을 더욱 더 잔인하게(랄까 비참하게;) 승화시켜놨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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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실로 훌륭한 MGS with CQC였습니다.... KAISO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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