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루고 미뤄 오던 업그레이드지만, 더 이상 미루면 죽도 밥도 안 되겠다 싶어서 지난주 후반 동안 해치웠습니다. 게다가 현재 쓰는 PC를 부모님 쪽으로 돌리려면 청소와 부품 재정비, OS 재설치도 해야 하니 고행 x2. 결국 몸 상태와 정신 상태를 생각해서 사흘 정도에 나눠 게으르게 갖추었습니다. CPU 끼고 책 한권 읽고, 쿨러 달고 한숨 자고 등등. (...)

이번에 구입한 물품은 대강 다음과 같습니다.
- i5 2500K
2500 정도로 만족할까 싶다가, 싸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하는 김에 2500K로 갔습니다.
신품에 정품인 2500K를 14만원에 산 건 자랑이지만, 오버 안 한건 안자랑.
- MSI P67A-C43
ASRock과 ESTAR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MSI로(?) 갔습니다.
그래픽 바이오스는 폰트가 작아서 스크롤이 필요 없다는 이점을 빼면, 예전보다 조잡해진 느낌이 들더군요.
- DDR3 4G PC3-10600 x 2 (8G)
램값이 응값이라 그냥 4G로 두개 맞춰봤습니다.
다만 요즘은 램을 많이 필요로 하는 작업을 잘 안 해서 활용이 될지 모르겠지만 밀이지요.
- FSP500-60APN
적당히 구입.
- 써모랩 TRINITY
적당히 구입 (2).
4핀 가변인 데다가 아이들 시에도 소음이 제법 있어서 결국 저항 먹였습니다.
팬 소음이 유독 크게 느껴지는 건 아래 얘기할 케이스놈 때문이겠지만요.
- 3Rsystem R480 새도우탑
케이스에 돈좀 들여볼까 하다가 그냥 싼 걸로 갔더니, 웬 장난감이 와서 삐걱삐걱 하더군요. (...)
요즘 케이스 품질들이 전체적으로 떨어졌다는 건 인지하고 있었지만, 너무 얕보고 있었습니다. 재주문 하기도 귀찮아서 그냥 조립하긴 했지만, 쓰다가 영 아니다 싶으면 나중에라도 갈아엎어야 겠군요. 모니터와 함께 이번 구입의 워스트였습니다.
- 마소 베이직 옵티컬 v2.1
부모님 용으로 구입.
- AlphaScan SUPER IPS23LED
이놈은 할 말이 조금 많습니다. 일단 장점은 전력소모와 발열이 조금 줄고 시야각이 넓다는 점. 끝.
단점은 투박한 데다가 장난감 수준으로 사출된 베젤, 후진 디자인, 엄청난 빛샘, 특정 각도에서 눈에 띄는 화면 얼룩, 종횡비 자동 인식이 없는 점 등 세기가 힘들 정도군요. 시야각도 좌우하단은 잘 나오는데, 상단은 화면이 많이 어둡게 보이는 데다가, 더불어 이전 모니터가 글레어 패널이었던 관계로 논글레어 패널을 보니 표면이 약간 뿌옇게 보이는 느낌도 듭니다.
그나마 불량화소 없는 게 한번에 왔는데, 교환이니 뭐니 신경쓰기도 귀찮아서 어지간하면 그냥 쓰려 합니다. 빛샘이나 얼룩이 이 이상 악화되거나 하면 이것도 한번 엎어야 겠습니다만.
대강 이렇게 조립해서 노오버 상태로 사용중입니다. 이전의 E2180(3G 오버)과 비교해 전체적인 작업 퍼포먼스가 높아진 건 두말할 것도 없지만, 반대로 일반적인 단일 작업 중 CPU 100% 끌어 쓸 만한 작업이 좀처럼 없는 것이 약간 아쉽습니다. 다음팟 인코더로 인코딩 작업이나 WinRAR로 압축 작업할 때에도 50~60% 정도밖에 사용을 못 하더군요. 인코딩 작업은 코덱에 따라 멀티코어 효율이 다르다는 말을 듣긴 했는데, WinRAR 같은 경우는 업데이트라도 한번 해 봐야 겠다 싶습니다. 뭐 50%만 사용해도 이전 CPU에 비해 2배 가량 빨라졌지만, 기왕이면 100% 끌어 쓰고 3~4배 빨라졌으면 좋겠군요.
게임 쪽에서의 퍼포먼스도 마찬가지로 1.5배~2배 정도 상승했습니다. 이건 이전 CPU로 인해 걸려있던 병목이 풀린 탓이 더 크기도 하지만요. 일례로 4670 → 5770 업그레이드 후에도 30fps 넘기 힘들던 다크사이더즈 같은 경우 갑자기 70fps 이상 나오는 걸 보고, 이전 CPU가 얼마나 고생하고 있었는지 통감하게 되더군요. (...)
기타 요즘 게임도, F.E.A.R. 3는 중옵으로 평균 30fps 간신히 나오던 게 풀옵으로 평균 45fps에, 크라이시스 2는 중옵(베리하이) DX11 모드로 20~30fps 나오던 게 35~40fps 정도로 올라가는 등, 플레이 하기에 그럭저럭 괜찮은 환경이 마련됩니다. 다만 요즘은 게임을 거의 안 한다는 게 문제긴 한데, 날만 조금 시원해 지면 슬쩍 잡기 시작해 봐야 겠군요.
일단은 어떻게 어떻게 맞춰서 잘 쓰고 있습니다. 분명 본체도 모니터도 이전보다 발열이 줄었을 텐데, 여전히 더워서 PC 켜기조차 힘들다는 점만 빼면 말이지요. (...)

고행 종용하는 데에 일가견이 있는 모 사제님.
이번에 구입한 물품은 대강 다음과 같습니다.
- i5 2500K
2500 정도로 만족할까 싶다가, 싸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하는 김에 2500K로 갔습니다.
신품에 정품인 2500K를 14만원에 산 건 자랑이지만, 오버 안 한건 안자랑.
- MSI P67A-C43
ASRock과 ESTAR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MSI로(?) 갔습니다.
그래픽 바이오스는 폰트가 작아서 스크롤이 필요 없다는 이점을 빼면, 예전보다 조잡해진 느낌이 들더군요.
- DDR3 4G PC3-10600 x 2 (8G)
램값이 응값이라 그냥 4G로 두개 맞춰봤습니다.
다만 요즘은 램을 많이 필요로 하는 작업을 잘 안 해서 활용이 될지 모르겠지만 밀이지요.
- FSP500-60APN
적당히 구입.
- 써모랩 TRINITY
적당히 구입 (2).
4핀 가변인 데다가 아이들 시에도 소음이 제법 있어서 결국 저항 먹였습니다.
팬 소음이 유독 크게 느껴지는 건 아래 얘기할 케이스놈 때문이겠지만요.
- 3Rsystem R480 새도우탑
케이스에 돈좀 들여볼까 하다가 그냥 싼 걸로 갔더니, 웬 장난감이 와서 삐걱삐걱 하더군요. (...)
요즘 케이스 품질들이 전체적으로 떨어졌다는 건 인지하고 있었지만, 너무 얕보고 있었습니다. 재주문 하기도 귀찮아서 그냥 조립하긴 했지만, 쓰다가 영 아니다 싶으면 나중에라도 갈아엎어야 겠군요. 모니터와 함께 이번 구입의 워스트였습니다.
- 마소 베이직 옵티컬 v2.1
부모님 용으로 구입.
- AlphaScan SUPER IPS23LED
이놈은 할 말이 조금 많습니다. 일단 장점은 전력소모와 발열이 조금 줄고 시야각이 넓다는 점. 끝.
단점은 투박한 데다가 장난감 수준으로 사출된 베젤, 후진 디자인, 엄청난 빛샘, 특정 각도에서 눈에 띄는 화면 얼룩, 종횡비 자동 인식이 없는 점 등 세기가 힘들 정도군요. 시야각도 좌우하단은 잘 나오는데, 상단은 화면이 많이 어둡게 보이는 데다가, 더불어 이전 모니터가 글레어 패널이었던 관계로 논글레어 패널을 보니 표면이 약간 뿌옇게 보이는 느낌도 듭니다.
그나마 불량화소 없는 게 한번에 왔는데, 교환이니 뭐니 신경쓰기도 귀찮아서 어지간하면 그냥 쓰려 합니다. 빛샘이나 얼룩이 이 이상 악화되거나 하면 이것도 한번 엎어야 겠습니다만.
대강 이렇게 조립해서 노오버 상태로 사용중입니다. 이전의 E2180(3G 오버)과 비교해 전체적인 작업 퍼포먼스가 높아진 건 두말할 것도 없지만, 반대로 일반적인 단일 작업 중 CPU 100% 끌어 쓸 만한 작업이 좀처럼 없는 것이 약간 아쉽습니다. 다음팟 인코더로 인코딩 작업이나 WinRAR로 압축 작업할 때에도 50~60% 정도밖에 사용을 못 하더군요. 인코딩 작업은 코덱에 따라 멀티코어 효율이 다르다는 말을 듣긴 했는데, WinRAR 같은 경우는 업데이트라도 한번 해 봐야 겠다 싶습니다. 뭐 50%만 사용해도 이전 CPU에 비해 2배 가량 빨라졌지만, 기왕이면 100% 끌어 쓰고 3~4배 빨라졌으면 좋겠군요.
게임 쪽에서의 퍼포먼스도 마찬가지로 1.5배~2배 정도 상승했습니다. 이건 이전 CPU로 인해 걸려있던 병목이 풀린 탓이 더 크기도 하지만요. 일례로 4670 → 5770 업그레이드 후에도 30fps 넘기 힘들던 다크사이더즈 같은 경우 갑자기 70fps 이상 나오는 걸 보고, 이전 CPU가 얼마나 고생하고 있었는지 통감하게 되더군요. (...)
기타 요즘 게임도, F.E.A.R. 3는 중옵으로 평균 30fps 간신히 나오던 게 풀옵으로 평균 45fps에, 크라이시스 2는 중옵(베리하이) DX11 모드로 20~30fps 나오던 게 35~40fps 정도로 올라가는 등, 플레이 하기에 그럭저럭 괜찮은 환경이 마련됩니다. 다만 요즘은 게임을 거의 안 한다는 게 문제긴 한데, 날만 조금 시원해 지면 슬쩍 잡기 시작해 봐야 겠군요.
일단은 어떻게 어떻게 맞춰서 잘 쓰고 있습니다. 분명 본체도 모니터도 이전보다 발열이 줄었을 텐데, 여전히 더워서 PC 켜기조차 힘들다는 점만 빼면 말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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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ve your greetings here.
시원한 길일을 골라 구경가야겠군요
9월 중반쯤에는 최고기온 25도 정도가 되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일세.
업그레이드 축하드립니다(고생하신 것은 안 축하).
그래도 사양 높으면 좋지요. 저도 좀 좋은 사양의 PC를 써보고 싶지만, 여태 취직도 못하고 있으니 안될겁니다(쓰면서 눈물이 다 나네). 안선생님 로또 당첨되고 싶어요(어?).
발열도 적은데 더운 이유는 지금 정말로 덥기 때문입니다(공포의 늦더위). 아니 정말로(...).
그나저나, 모니터까지 바꾸신 것입니까. 작아진 모니터가 조금 그러실듯?(...)
이것저것 해 보고 싶긴 한데 역시 더워서 아무것도 못 하겠더구만.;
모니터 해상도가 2048x1152에서 그냥 1080p로 미묘하게 줄어서 왠지 답답한 것이, 사람이란 게 참 간사한 동물이라는 걸 다시한번 느꼈지. (...)
그러고보니 DDR1 128~256MB, 용량불명의 램이 몇몇 있는데 혹시 필요하면 조금 간추려 놓겠네.
시원한 길일을 골라 구경가야겠군요(1)
고행밖에 모를지도 모르는 바보(...)는 일단 제껴놓고 뭐든 x2가 붙으면 체감고행지수는 제곱으로 상승하는건 매한가지인 듯. 그나저나 노오버로 저 무지막지한 퍼포먼스는 대체... 요즘 가격도 떨어지고 있겠다 ssd만 하나 추가하면 거진 완성형이 아닐까 싶은데.
천천히 맞추면 고행이 좀 덜할까 싶었지만, 결국 초필 맞고 한방에 죽느냐 짤짤이 맞고 감질나게 죽느냐 정도의 차이였달까...그나마 퍼포먼스를 보고 나니 고행 할만 했다 싶은 마음도 드는데, 날이 더워서 활용해볼 생각이 좀처럼 안 드는 게 문제야. (...)
SSD도 언젠가는 달아볼 수 있겠지...하고 살고 있긴 한데, 역시 중용량 이상은 아직 가격이 만만치 않던걸. 하긴 40G짜리라 해도 좋아라 쓰겠지만.;
이전 사양도 제 사양보다는 좋으셨던거군요-_-;
크라이시스2 하이(최하)로 아무 것도 없으면 60프레임이지만 전투 들어가면 평균 20에; 후반에 불타는 도시에서 진행 하는 부분은 슬라이드 쇼가 나와버려서 콘솔판으로 안산걸 제대로 후회하고 있습니다 OTL
불타는 도시라...말씀만 들어도 사양 엄청 먹을 게 눈에 선합니다. 물, 불, 연기 너무 싫어요. (...)
저도 사실 4670 때는 한자리수 프레임 볼 일이 잦긴 했습니다만.; 그나저나 스셀 컨빅션 같은 건 지금 돌려도 그리 만족스런 프레임은 안 나오더군요. 구 쿼드코어 + N당 VGA로는 어중간한 사양으로도 잘만 되던 걸 보면 왠지 억울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