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PSP 먼지 청소
지금 쓰고 있는 PSP도 이제 사용한지 거의 3년째가 되는군요. 게다가 집에 먼지가 좀 있다 보니 내부 액정 쪽에도 먼지가 꽤 쌓였습니다. 어지간하면 그냥 넘어가겠지만, 먼지가 쌓이다 못해 눈이 내리는 지경이 되다 보니 청소를 안 할수가 없겠더군요.
그런 김에 처음으로 PSP를 뜯어 봤습니다. 일단 케이스 고정부에는 별 나사 같은 거 안 쓰고 일반 십자 나사만 써서, 특별한 드라이버 없이 뜯을 수 있는 게 다행이었습니다. 뜯고 조립하고 땜질하기 좋아하는 주제에 별드라이버 하나 없는 것도 자랑할 일은 아닙니다만. (...)
뜯어보니 역시나 액정에 인접한 버튼, 스피커 부근의 먼지가 엄청나더군요. 내친 김에 상판 전체와 버튼 청소도 한번 하고 넘어가긴 했지만, 생겨먹은 구조를 보니 액정부 먼지 유입은 어지간해선 막을 수가 없겠다 싶습니다. 그러고 보니 소니 노트북 중에서도 액정부 먼지로 클레임이 엄청났던 모델이 하나 있었지요. 결국 이것이 소니 퀄리티.
모듈 교환이라면 모를까 상판만 뜯어내는 건 어렵지 않으니, 앞으로도 종종 뜯어서 청소해 줘야 겠습니다.
2. 공DVD와 2.5인치 HDD와 외장하드 케이스와 SATA 핫스왑
밀린 백업을 해소하고 나니 공DVD가 소진되어서 또 200장쯤 구입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거의 퓨전 +R만 써오다가 이번에는 퓨전 -R을 한번 구입해 봤군요. 크게 다를 것 같진 않지만, LG ODD는 -R 쪽이 상성이 더 좋다는 얘기도 있으니 적어도 더 나쁠 일은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큰 관계는 없지만 -R 쪽이 정식 규격이기도 하고 말이지요.
그리고 급하게 외장하드가 필요한 일이 생겨서, 2.5인치 하드로 시게 모멘터스 500GB를 구입했습니다. 일 관계로 꼭 필요한 상황이 생기다 보니 어쩔수 없이 구입하긴 했는데, 요즘은 2.5인치건 3.5인치건 가격대 용량비로 봤을 때 HDD 선택 폭이 너무 좁아진 게 역시 불만입니다. 조금 낮은 용량대의 제품도 활성되었으면 하는 바람인데 말이지요.
그래서 기왕 용량도 크니 활용할 방도나 찾아보자 싶은 마음에, 외장하드 케이스 선택은 약간 모험을 해 봤습니다. USB3.0이라는 선택지도 있었지만, 제 사용 성향으로는 도킹/베이 방식으로 SATA 규격을 직접 지원하는 쪽이 더 나을 것 같더군요. 외장하드로서의 효용이 떨어지게 되어도 데탑 스토리지로 반고정 해서 사용할 수 있는 게 장점이기도 하고 말이지요.
그런 점을 고려해서 구입한 제품은 스카이디지털 EZSAVE 블랙독 컴보. 도킹이나 베이 방식은 선택지가 거의 없다시피 해서 고르는 데 딱히 시간은 들지 않았지만, 그나마 나아보이는 제품이 하필 개인적으로 심히 좋아하지 않는 스카이돼지털 제품이었습니다.

이 회사 특유의 내구성 안 좋아 보이는 모양새는 여전하군요. 5.25인치 베이는 그냥 장난감, 3.5인치 베이는 잡고 흔들면 덜컥거리질 않나, 그나마 겉은 멀쩡한 2.5인치 외장하드 본체는 안에 넣은 하드가 앞뒤로 움직이는 데다가, 하드 연결부 기판에 부식된 것 같은 자국까지 보이니 말 다 했습니다. 일단 기능은 딱히 빠지는 데 없이 제대로 작동하니 그냥 쓰지만, 나중에라도 고장나면 A/S고 뭐고 그 순간 그냥 밟아버리는 통쾌함을 한번 느껴보고 싶군요. (...)
그나저나 SATA 핫스왑 기능 관련으로 바이오스 쪽을 보니, SATA 포트별로 핫스왑 활성 여부를 선택할 수 있게 되어 있더군요. 예전에는 핫스왑을 활성시키면 모든 포트에 다 적용되어서, 하드웨어 안전 제거 메뉴(SATA 핫스왑은 USB와는 달리 그냥 뽑으면 일이 약간 귀찮아져서 안전 제거가 필수)에 모든 하드가 다 뜨는 게 약간 불편했던 기억이 있었지요. 지금은 베이와 연결된 포트만 활성시켜 놓으니 알아보기 편해서 좋습니다.
그렇게 해서 외장하드 솔루션을 하나 갖추긴 했는데, 그나마 다행인 건 외장하드가 생기니 본래 목적 외에도 써먹을 건덕지도 하나 둘 생기기 시작한다는 점이군요. 그래도 필요한 용량이 고작 160GB 안팎밖에 안 되는 정도인 게 약간 슬픕니다만.
반면 불행인 건 SSD나 사볼까 하고 남겨뒀던 업글 예산이 공DVD와 외장하드로 한순간에 증발했다는 점. (...)
그러고보니 외장하드와 관련해서는 글 제목과의 연관성을 내용 중에 어필하지 못했는데, 전체적으로 과하게 뻑뻑해서 나사 꼬리도 안 들어가는 검은개객기의 나사 구멍을 넓히는 데에 십자 드라이버가 무척이나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점을 뒤늦게 밝혀 둡니다. dock을 仔犬 취급한 건 제 심상을 반영한 시적 표현인 셈 쳐 주세요. (...)
지금 쓰고 있는 PSP도 이제 사용한지 거의 3년째가 되는군요. 게다가 집에 먼지가 좀 있다 보니 내부 액정 쪽에도 먼지가 꽤 쌓였습니다. 어지간하면 그냥 넘어가겠지만, 먼지가 쌓이다 못해 눈이 내리는 지경이 되다 보니 청소를 안 할수가 없겠더군요.
그런 김에 처음으로 PSP를 뜯어 봤습니다. 일단 케이스 고정부에는 별 나사 같은 거 안 쓰고 일반 십자 나사만 써서, 특별한 드라이버 없이 뜯을 수 있는 게 다행이었습니다. 뜯고 조립하고 땜질하기 좋아하는 주제에 별드라이버 하나 없는 것도 자랑할 일은 아닙니다만. (...)
뜯어보니 역시나 액정에 인접한 버튼, 스피커 부근의 먼지가 엄청나더군요. 내친 김에 상판 전체와 버튼 청소도 한번 하고 넘어가긴 했지만, 생겨먹은 구조를 보니 액정부 먼지 유입은 어지간해선 막을 수가 없겠다 싶습니다. 그러고 보니 소니 노트북 중에서도 액정부 먼지로 클레임이 엄청났던 모델이 하나 있었지요. 결국 이것이 소니 퀄리티.
모듈 교환이라면 모를까 상판만 뜯어내는 건 어렵지 않으니, 앞으로도 종종 뜯어서 청소해 줘야 겠습니다.
2. 공DVD와 2.5인치 HDD와 외장하드 케이스와 SATA 핫스왑
밀린 백업을 해소하고 나니 공DVD가 소진되어서 또 200장쯤 구입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거의 퓨전 +R만 써오다가 이번에는 퓨전 -R을 한번 구입해 봤군요. 크게 다를 것 같진 않지만, LG ODD는 -R 쪽이 상성이 더 좋다는 얘기도 있으니 적어도 더 나쁠 일은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큰 관계는 없지만 -R 쪽이 정식 규격이기도 하고 말이지요.
그리고 급하게 외장하드가 필요한 일이 생겨서, 2.5인치 하드로 시게 모멘터스 500GB를 구입했습니다. 일 관계로 꼭 필요한 상황이 생기다 보니 어쩔수 없이 구입하긴 했는데, 요즘은 2.5인치건 3.5인치건 가격대 용량비로 봤을 때 HDD 선택 폭이 너무 좁아진 게 역시 불만입니다. 조금 낮은 용량대의 제품도 활성되었으면 하는 바람인데 말이지요.
그래서 기왕 용량도 크니 활용할 방도나 찾아보자 싶은 마음에, 외장하드 케이스 선택은 약간 모험을 해 봤습니다. USB3.0이라는 선택지도 있었지만, 제 사용 성향으로는 도킹/베이 방식으로 SATA 규격을 직접 지원하는 쪽이 더 나을 것 같더군요. 외장하드로서의 효용이 떨어지게 되어도 데탑 스토리지로 반고정 해서 사용할 수 있는 게 장점이기도 하고 말이지요.
그런 점을 고려해서 구입한 제품은 스카이디지털 EZSAVE 블랙독 컴보. 도킹이나 베이 방식은 선택지가 거의 없다시피 해서 고르는 데 딱히 시간은 들지 않았지만, 그나마 나아보이는 제품이 하필 개인적으로 심히 좋아하지 않는 스카이돼지털 제품이었습니다.

3단병신(오타아님)
이 회사 특유의 내구성 안 좋아 보이는 모양새는 여전하군요. 5.25인치 베이는 그냥 장난감, 3.5인치 베이는 잡고 흔들면 덜컥거리질 않나, 그나마 겉은 멀쩡한 2.5인치 외장하드 본체는 안에 넣은 하드가 앞뒤로 움직이는 데다가, 하드 연결부 기판에 부식된 것 같은 자국까지 보이니 말 다 했습니다. 일단 기능은 딱히 빠지는 데 없이 제대로 작동하니 그냥 쓰지만, 나중에라도 고장나면 A/S고 뭐고 그 순간 그냥 밟아버리는 통쾌함을 한번 느껴보고 싶군요. (...)
그나저나 SATA 핫스왑 기능 관련으로 바이오스 쪽을 보니, SATA 포트별로 핫스왑 활성 여부를 선택할 수 있게 되어 있더군요. 예전에는 핫스왑을 활성시키면 모든 포트에 다 적용되어서, 하드웨어 안전 제거 메뉴(SATA 핫스왑은 USB와는 달리 그냥 뽑으면 일이 약간 귀찮아져서 안전 제거가 필수)에 모든 하드가 다 뜨는 게 약간 불편했던 기억이 있었지요. 지금은 베이와 연결된 포트만 활성시켜 놓으니 알아보기 편해서 좋습니다.
그렇게 해서 외장하드 솔루션을 하나 갖추긴 했는데, 그나마 다행인 건 외장하드가 생기니 본래 목적 외에도 써먹을 건덕지도 하나 둘 생기기 시작한다는 점이군요. 그래도 필요한 용량이 고작 160GB 안팎밖에 안 되는 정도인 게 약간 슬픕니다만.
반면 불행인 건 SSD나 사볼까 하고 남겨뒀던 업글 예산이 공DVD와 외장하드로 한순간에 증발했다는 점. (...)
그러고보니 외장하드와 관련해서는 글 제목과의 연관성을 내용 중에 어필하지 못했는데, 전체적으로 과하게 뻑뻑해서 나사 꼬리도 안 들어가는 검은개객기의 나사 구멍을 넓히는 데에 십자 드라이버가 무척이나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점을 뒤늦게 밝혀 둡니다. dock을 仔犬 취급한 건 제 심상을 반영한 시적 표현인 셈 쳐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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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ve your greetings here.
360 때문에 별드라이버가 절실한데; 사자니; 집에서 이거 쓰는거라고는 360 밖에 없어서 돈 아깝고의 고민의 반복으로 몇년째 못사고 있어요-_-;
저도 360 한번 뜯어서 먼지라도 털어줘야 할텐데 말이지요.;
자잘한 부품을 자주 사는 터라 같이 주문하면 될텐데, 매번 까먹습니다. (...)
저도 예전 쓰던 파나소닉의 노트북이 망가진뒤, 하드만 뽑아서 아직까지 USB 스토리지로 활용하고 있습죠.
이쪽도 그런 준비가 있었으면 생돈 깨질 일은 없었을텐데 말이지.
...아니, 어떻게 되어도 손해보는 건 마찬가지인가. (...)
제 PSP는 지금 사설 업체에 맡겨서 수리해야 할 판국이라서 좌절 중입니다. 돈도 없는데 돈만 잔뜩 깨지는 이런 상황이라니. 완폐아에게는 무리지요 무리(일 하라고 일). 문제 발생한게 너무 뜬금없어서 참으로 심란합니다. 차후 수리하게 될 때 비싸게 부르지만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지요.
스카이디지털은 뭐, 저도 파워 하나+기계식 키보드 쓰고 있긴 한데 확실히 조금 미묘한 느낌이긴 합니다. 그런데 저 독은 심히 뿜었(......). 그래도 그 뭐냐 3.5베이에 내장하는 리더기 선물세트(?)는 나름 괜찮을거라 생각해서 차후 PC 들어엎을 때 달아줄까 생각중이긴 합니다. 일단은 비교적 싼 편이기도 하고. 다만 역시 내구도가 조금 걱정스럽긴 한데다가, 그 리더기 선물세트의 종류가 다양해서 묘합니다. 찍어내는 분위기같다고 해야할지.
일 없고 돈 없으면 가재를 팔아. (...)
스카이뒤질털한텐 안팎으로 당한 게 많아서 어지간하면 안 쓰려 했는데, 저건 딱히 선택지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쓰게 되었다는 게 참 10스럽기도 하고...문제라도 생기면 그 순간 귀한 하드님만 분리하고 가루가 날 때까지 밟아(ry
보통 베이형 리더기는 다중인식형 멀티리더라 드라이브 수가 쓸데없이 늘어나는 게 좀 불편했던 기억이 있구만. 그게 싫어서 이쪽은 외장 단일인식형 멀티리더 하나 쓰고 있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