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가 있어서, 모처(라고 해도 뻔하지만)에서 360판 FN3 정식판을 좀 진득하게 해봤습니다. 기본은 엑박과 전부 동일하지만, 그래픽과 모션의 차이는 정말 엄청나더군요. 360판은 데모만을 플레이 해보고 한참동안 엑박판에 매진했던 탓인지 새삼 눈이 뜨였습니다. 직접 스크린샷을 찍어올 방법이 없어서, 루리웹에서 받은 HD화질 동영상의 캡쳐로 대신할 수밖에 없는 게 아쉽군요.
헌데 처음에는 이 발전된 모션 때문에 상당히 애를 먹었습니다. 패링 후 카운터를 주로 쓰는 저로선 당연히 패링에 매진하게 되는데, 상대의 펀치가 흘러 내리는 모션이 너무 부드러워서 '지금 패링 한거 맞나?' 하는 의심까지 들더군요. 그 탓에 초반 몇번은 뻔히 팰 수 있는 타이밍도 종종 놓치곤 했습니다. 엑박판은 패링시 모션이 툭 하고 한번 끊어지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보통의 격투 게임 같은 느낌으로(반사적으로) 대처해온 것이 굳어 버려서 그런지도 모르겠군요.

반대로 단순한 컴비네이션 펀치는 눈으로 보고 타이밍을 맞춰왔던 탓에(첫 펀치를 때렸을 때에 맞춰 다음 펀치의 입력을 끝내야 하므로) 더욱 헷갈렸습니다. 기본적으로 타이밍은 엑박판과 같을 텐데, 모션의 차이 탓인지 화면 프레임수 탓인지 마음먹은대로 연결이 잘 안 되더군요. 결국 이쪽은 엑박판의 타이밍을 떠올려서 그럭저럭 해결했습니다.
물론 조금 익숙해지고 나서는 열심히 팼지요. 헤이메이커 러시, 노 모먼트 KO, KO 모먼트 돌려주기 등등 쓸 수 있는 기술은 다 써보고 왔는데, KO 리플레이는 너무나도 잔혹해서 그만 고개를 돌려버리고 말 정도였습니다. (...)

여담이지만, 지난 금요일에 용산 CGV를 가봤더니 그곳의 360 시연장에서도 한대 가동하고 있더군요. 예의상 한 게임 정도만 하고 물러났습니다만, 특유의 조작계 탓인지 곤혹해 하는 사람들이 많아 보였던 것이 좀 아쉬웠습니다. ...랄까, 그 전에 R스틱만으로 펀치 컨트롤을 하는 컨피그 1로 친절하게 바꿔놓은 제 잘못일지도 모르지만요; (어이)
라이브에서는 버튼으로 펀치 조작이 가능하도록 컨피그를 맞춰서 무조건 접근전 난타로 가는 사람들도 꽤 있다 들었는데, 왠지 그건 좀 싫군요. R스틱의 펀치 컨트롤을 빼면 단순히 그래픽만 좋은 권투 게임으로 전락해 버리니 말입니다. 혹여라도 그렇게 하시는 분들은, 오른손 엄지손가락이 좀 혹사될 걸 각오하고 컨피그 1의 세계(?)로 한번 뛰어 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헌데 처음에는 이 발전된 모션 때문에 상당히 애를 먹었습니다. 패링 후 카운터를 주로 쓰는 저로선 당연히 패링에 매진하게 되는데, 상대의 펀치가 흘러 내리는 모션이 너무 부드러워서 '지금 패링 한거 맞나?' 하는 의심까지 들더군요. 그 탓에 초반 몇번은 뻔히 팰 수 있는 타이밍도 종종 놓치곤 했습니다. 엑박판은 패링시 모션이 툭 하고 한번 끊어지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보통의 격투 게임 같은 느낌으로(반사적으로) 대처해온 것이 굳어 버려서 그런지도 모르겠군요.

이 게임의 모션은 그래픽의 일부가 아닌, 인터페이스의 일부이다.
반대로 단순한 컴비네이션 펀치는 눈으로 보고 타이밍을 맞춰왔던 탓에(첫 펀치를 때렸을 때에 맞춰 다음 펀치의 입력을 끝내야 하므로) 더욱 헷갈렸습니다. 기본적으로 타이밍은 엑박판과 같을 텐데, 모션의 차이 탓인지 화면 프레임수 탓인지 마음먹은대로 연결이 잘 안 되더군요. 결국 이쪽은 엑박판의 타이밍을 떠올려서 그럭저럭 해결했습니다.
물론 조금 익숙해지고 나서는 열심히 팼지요. 헤이메이커 러시, 노 모먼트 KO, KO 모먼트 돌려주기 등등 쓸 수 있는 기술은 다 써보고 왔는데, KO 리플레이는 너무나도 잔혹해서 그만 고개를 돌려버리고 말 정도였습니다. (...)

이건 그나마 양호한 편. (...)
여담이지만, 지난 금요일에 용산 CGV를 가봤더니 그곳의 360 시연장에서도 한대 가동하고 있더군요. 예의상 한 게임 정도만 하고 물러났습니다만, 특유의 조작계 탓인지 곤혹해 하는 사람들이 많아 보였던 것이 좀 아쉬웠습니다. ...랄까, 그 전에 R스틱만으로 펀치 컨트롤을 하는 컨피그 1로 친절하게 바꿔놓은 제 잘못일지도 모르지만요; (어이)
라이브에서는 버튼으로 펀치 조작이 가능하도록 컨피그를 맞춰서 무조건 접근전 난타로 가는 사람들도 꽤 있다 들었는데, 왠지 그건 좀 싫군요. R스틱의 펀치 컨트롤을 빼면 단순히 그래픽만 좋은 권투 게임으로 전락해 버리니 말입니다. 혹여라도 그렇게 하시는 분들은, 오른손 엄지손가락이 좀 혹사될 걸 각오하고 컨피그 1의 세계(?)로 한번 뛰어 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엑박판에서는 '사감언니' 라고 불리던 그녀도 한층 파워업. (의미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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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ve your greetings here.
사감언니360(...)의 바디라인과 뱃살/잔근육의 하모니가 머신파워를 여실히 보여주는군요.
사감언니360이라, 좋은 센스십니다. (...)
프레임만 좀 잘 나와주면 좋겠습니다만, 어째 지금껏 본 360 대작 게임 중 프레임이 제대로 나오는 건 DOA4 정도밖에 못 봤군요. 과분한 불만이지만요.
사양 탓에; 같은 게임도 감각이 틀려지는걸 보니; 확실히 PC같군요[먼산]
엑박360의 그래픽은; 볼때마다; 확실히 염장은 염장입니다-_-;
안에 들어있는 물건이 물건이다 보니 어쩔 수 없는가 봅니다.;
전 어제 집에서 엑박판 FN3 다시 돌려보고 다시금 봉인해 버렸습니다. (...)
역시 차세대 폴리곤계의 화두는
피와 땀 등의 오브젝트, 그리고 털.
...털?
사감언니와 버거킹의 조화가 드마틱한 라이센스를 느끼게 해주는군요?
뭔가 걸리는 부분이 상당히 많습니다만, 아직 아침이라 제가 졸려서 그런가 치고 넘어가야 겠습니다. (...)
그래픽 참 좋군요. 과연 삼돌이(...응?0
그나저나... 갑자기 왜 버거킹에서 버거를 먹고 싶어질까요(...)
(다행히 버거킹 가려면 정말 큰맘 먹고 나가야 하니까 욕구 상쇄시켰지만;)
나는 EVERLAST에서 트렁크를 하나 사고 싶어졌네. (거짓말)
여담이지만 버거킹도 롯데리아 따라하다가 뭔가 소중한 걸 잃어버렸단 말이지...(틀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