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스트스쿼드

21일 금요일에는 용산CGV 조이맥스를 가봤습니다만...1P측 건콘이 사라지고 '점검중' 이라는 쪽지 하나 달랑 붙어있더군요. 야 이 자 식 들 아- 하고 사자후를 날리고 싶은 걸 꾸욱 참고 그나마 살아있는 2P측에서 간만에 카드로 1인 플레이를 해봤는데, 이거 조준이 또 개판이 되었더군요. 화면 외측의 적이 전혀 조준되지 않는 관계로 허무하게 원코인 날렸습니다. 영점은 그렇다 치고 사각 정도는 제대로 맞추란 말이야.

열받은 김에 드럼(4th) 좀 때리고 왔습니다. 손으로 River Crossin'. (어이)




2. 하오데4

22일 토요일, 오늘은 종로에서 하오데4를 했습니다. 2인 플레이로 챕터2 보스를 그럭저럭 안정적으로 클리어 하고 챕터3 보스전 마지막 에너지 게이지까지 가서 죽었군요. 조금만 더 버텼으면 챕터4까지 갈 수 있었다고 생각하니 좀 아쉽긴 했지만, 일단 지금까지의 플레이 중에서는 가장 안정적인 플레이 였으니 그것만으로도 수확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역시 챕터2 보스 '러버(Lovers)' 를 얼마나 잘 클리어 하는가가 관건이겠습니다. 총 여섯번의 공격 중 다섯 번을 캔슬시켜야 하는데, 오늘은 전반을 모두 캔슬시키고 후반의 두개를 맞아서 -2 (2인 플레이니 거기에 x2;) 정도로 끝났습니다. 대강 이런 순서.

1) 플레이어를 향해 철골에서 기어올라오는 패턴. 발을 디딜 때마다 표적인 얼굴이 무한대(∞)를 그리면서 움직이는데, 크로스 되는 부분의 움직임은 빨라서 맞추기 힘들고 그 외의 부분(좌, 우측으로 치우쳤을때)에서 움직임이 느린 것을 이용해 최대한 맞춰야 합니다. 치우쳤을 때 탄창 1개분 쏟아붓고 크로스 될 때 리로드 하는 식. 운 좋게 처음이 잘 맞아서 일단 캔슬.

2) 1)을 상하 반전시킨 패턴. 무한대를 그리는 방향이 반대가 됩니다. 1)과 같은 요령으로 반전에만 신경쓰면 이쪽도 그럭저럭 캔슬.

3) 새끼 거미들을 다수 풀어놓는 패턴. 예전에는 여기서 당황하다가 꽤 맞았지만, 이제는 여기서 맞았다간 대가리 박아야 할 정도. 적당히 쓸다가 뛰어드는 놈 처리해 주면 금방 끝납니다. 본체를 공격하는 게 아니므로 캔슬게이지는 없음.

4) 이번에는 플레이어의 위로 철골을 기어올라갑니다. 이때 본체를 계속 맞춰 두면 캔슬게이지가 조금씩 깎여서 나중에 도움이 되지요. 열심히 쏘다가 얼굴에 표적이 생기면 계속 쏘면서 건콘 흔들 준비. 곧 거미줄을 방사하고, 흔들어서 풀어야 합니다. 풀고 나서 표적을 적당히 쏴 주면 이것도 무난히 캔슬. 이미 캔슬게이지가 조금 깎여 있는 데다가, 표적도 거의 움직이지 않으니 캔슬하기도 쉽습니다.

5) 두 다리로 표적인 얼굴을 가렸다 보였다 하는 패턴. (일명 좀비 패턴) 이 때도 표적은 거의 움직이지 않고 다리만 방해가 되는데, 다리는 신경쓰지 말고 표적을 따라서 계속 연사 하다가 탄이 떨어져 가면 표적이 가려진 순간에 리로드 하는 방식이 유효합니다. (칼타이밍을 잡을 수 있으면 표적이 보일때만 발사, 가리면 멈추는 식으로 리로드 회수를 경감시킬 수도 있음) 여섯번 정도 얼굴을 가린 후에는 다리를 치켜들어서 공격 동작을 취하는데, 이때 표적이 계속 위로 이동하므로 쫓아가면서 때려주면 캔슬.
...이 될 터였는데, 평소보다 전반이 잘 진행된 것에 흥분했는지 조준과 리로드 타이밍의 복합적인 삑살로 얻어맞고 캔슬했습니다. (...)

6) 5)와 동일한 패턴의 반복. 5)에서와 같은 이유로 한대 더 맞고 캔슬해서 클리어. (...)

평소에도 5), 6)번 패턴 중 한번은 제대로 캔슬시키곤 했습니다만, 여기서 두대 맞으니 좀 아프더군요.; 그때까지 1P 2P 각각 라이프5개씩 유지해 와서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그 덕에 통산 두번째 만나는 챕터3 보스의 패턴도 어느 정도 파악했고 말이지요. (사실 난이도 면에서는 챕터2 보스보다 쉬운듯) 이제는 챕터3 스테이지 진행 중 손실을 최소화 하고, 챕터3 보스 클리어 하는 데에 매진해야 겠습니다.

아, 챕터1 보스요? 그냥 1P 2P 연계 플레이로 수류탄 다섯발 먹여서 끝냅니다. 그놈 참 넙죽넙죽 잘 받아 먹는 것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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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23 00:11 2006/07/23 00:11
Posted by KAI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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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크레이지콘 2006/07/23 15:09  Modify/Delete  Reply  Address

    그나저나 하오데, 타롯카드 이름 다 쓰면 다음은 뭘로 보스 이름을 할까요.(..)
    개인적으로 The World가 시간을 멈춘다던지, Star가 오라오라를 외치며 무수한 주먹질을 한다던지 하지 않는게 아쉬웠습니다(...)

    • KAISO 2006/07/23 22:22  Modify/Delete  Address

      슬슬 잊혀져 가는 하오데1 때의 이름들이라도 재활용 해야 하지 않을까 싶군요.; 아니면 끈질기게 나오는 골드먼이 아예 보스로 등장하거나. (...)

      오라오라는 이번에 할뻔하다가 만 게 참 아쉬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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