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루○웹

2006/07/26 20:26 / MEMORANDUM
본래 몇달 간격으로 생각 나면 한번씩 가던 ○리웹입니다만, 요즘은 꽤 빈번하게 가고 있습니다. 근래 360 관련 소식(발매 예정, 라이브 마켓플레이스 업데이트 예정 소식 등)을 보러 종종 가던 것이 그 발단인데...요즘은 웃고 싶을 때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군요. (그래도 정보는 건실히 얻어갑니다만)

싸움 구경이라고 생각하니 다소 불경할 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 개싸움 중에서도 센스 있는 댓글은 적당히 즐길 만 합니다. 묘하게 웃음의 급소를 찌르는 느낌이랄지. 분위기 파악 못 하는 딴소리 댓글에 이어지는 무안 댓글 같은 희극풍 댓글에서는 카타르시스마저 느껴지더랍니다.;

반면 보기 싫은 꼴은 언제 봐도 보기 싫을 뿐입니다. 에고에 가득 찬 발언들도 그렇고 무지에 의한 무조건적인 옹호와 모략, 상호간의 잘못된 이해나 견해 차이에 의한 싸움, 되먹지 못한 선민의식 등. 솔직히 예전엔 이런 것들을 보면 상당히 발끈했었습니다만, 요즘은 그래도 사람이 좀 둥글어 졌는지 그냥 넘길 정도는 된 것 같습니다. (근래 윈도 쓰는 꼬라지를 보더라도 이 점은 확실히)

그러고 보니 자신보다 우월해 보이는 누군가의 말과 행동을 맹목적으로 따라하려는 사람들도 꽤 보이는군요. 그만큼 아직 정신적으로 미숙한 시기에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이야기일지...이건 가까운 사람들 중에서도 자주 보는 터라 종종 생각하게 되는 문제입니다만, 모체가 된다는 우월감 보다는 그 사람의 앞날이 심히 걱정되서 측은함이 느껴질 뿐입니다.; 슬슬 자각하고 자신의 길을 걷는 것이 스스로를 위한 길이 아닐런지.

이래저래 말은 했지만 즐거운(정확히 말하자면 웃기는;?) 곳입니다, 루○웹은. 아직까지는 TV에서 방영할 수 없는 수준의 어두운 개그가 만연한 곳이니만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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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26 20:26 2006/07/2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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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지현 2006/07/27 00:42  Modify/Delete  Reply  Address

    그나저나 루*웹도 그렇지만 좀더 다이나믹한 곳을 보려면 na*er 의 아무 사진이나 클릭하코 스크롤 내려보길. 말그대로 아스트랄. (...)

    작업하다 이미지 검색하러 들어가면 무심결에 클릭한단 말이지.(거기 마우스. 멋대로 움직이는 손을 제어해라. ....?;)

    • KAISO 2006/07/27 00:44  Modify/Delete  Address

      포탈사이트 대문의 뉴스를 빙자한 광고들도 참 여러가지 의미로 볼만한...; 특히 실시간검색어 같은 건 뭐 거의 코메디던데 말이지.

  3. Teres 2006/07/29 04:46  Modify/Delete  Reply  Address

    요즘엔 웃고 즐기는 것 말고도 쌈 구경 하다가 불도 꺼주곤 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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