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모로 근황

2006/10/20 11:42 / MEMORANDUM
1. 대외적인 활동이 거의 없었던 이유

첫번째 이유는 할머니의 병환. 지난 추석 바로 전쯤 음식 탓에 몸이 상하셨는데, 연세가 연세다 보니 쉽게 회복을 못 하셔서 현재 입원중이십니다. 일가가 돌아가면서 간병을 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저희 집이 큰집인 데다가 지금까지 계속 모시고 지내온 관계로, 아무래도 일이 많이 돌아오게 되는군요. 대충이라도 진정되기 전까지는 이렇다할 대외활동은 무리일 것 같습니다.
현재는 진행하던 작업도 포기한 상태라 자금 상태도 불안정. 당분간 칩거하겠습니다.

두번째 이유는 어깨의 통증. 이것도 대강 위의 사건과 비슷한 시기에 찾아왔습니다만...언제나처럼 잠깐 고생하고 나을 거라 생각하고 방치해 뒀더니 조금 심하게 걸렸군요. 그나마 그저께부터는 조금 나아져서, 지금은 그럭저럭 살만합니다. 구토가 나올 정도의 고통을 느껴본 것도 참 오랜만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2. PCE-CD

MP3P의 남는 용량을 뭘로 채워넣어야 할까 한참을 고민했었습니다. 갖고 있는 MP3는 많지만 사실 개중에서 듣는 건 얼마 안 되는 터라, 1기가 정도 채우니 더 넣을 게 없더군요. 그렇다고 해서 안 들을 거 어거지로 쑤셔넣고 다니고 싶지는 않고 말이죠. 그러다가 생각난 것이 PCE-CD의 오디오 트랙이었습니다. 갖고 있는 것들 중 마음에 들어하던 것들로 적당히 립해 넣으니 남은 용량도 그럭저럭 차더군요. (그것도 용량 채우려고 억지로 192K로 인코딩해서)
헌데 저번 방 정리할때도 생각했던 것이지만, 이제와서 PCE-CD를 꺼내보니 없어진 CD가 꽤 많습니다. 개중 몇몇은 소재를 파악하고 있으니 상관 없지만, 너댓장 정도의 타이틀은 아무리 찾아도 없더군요. 특히 그렇게나 좋아하던 윈즈 오브 썬더는 192K로 재인코딩 하려고 해도 할 수가 없는 상황.

상황이 이렇다 보니 왠지 열받아서, 쉐어를 풀 가동시켜 PCE-CD를 - 할거 안할 거 안 가리고 - 줄창 긁어댔습니다. 한 2주일 쯤 되니 200타이틀 이상, 용량으로 따지면 100기가 만큼의 PCE-CD가 모이더군요. 당분간은 음악 걱정 안 해도 되겠습니다. (...)

여담이지만, 정말 PCE-CD 게임은 성우 자원의 보고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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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20 11:42 2006/10/20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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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Dive! 2006/10/20 14:46  Modify/Delete  Reply  Address

    늘 나오는 낡은 네타, 「에메라루도 도라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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