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이전에 올렸던 포스팅에서 새로 도입해 본 게임들에 대한 결과랄까요, 이번도 다분히 주관적인 평가이므로 어디까지나 참고(도 될지 모르겠지만) 정도로.
그나저나 요즘 주변의 DSL 인구가 급증세라, 벌써 저를 포함해서 일곱명이 되었군요. 어디 가서 서너명씩만 잘 모여도 남부럽지 않은 와이어레스 플레이가 가능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랄까, 와이어레스질 할만한 게임을 메테오스 이후로 아직 못 찾은 게 문제지만.
여담입니다만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착한 개조 계획도 착실히 진행중. 지난번의 포스팅들과는 달리, 지금은 자고 일어나서 글 쓰는 중입니다.
- 릿지레이서 DS
거 뭐랄까, 전체적인 느낌은 PS1의 선대 릿지 풍이라 그 점은 되려 마음에 들었는데, 조작은 왠지 괴상해 졌더군요. 컨트롤에서 EASY를 선택하면 D-PAD를 이용한 조작, 그 이상의 급을 선택하면 터치스크린 쪽에 표시된 스티어를 직접 드래그해서 돌리는 방식인데 이건 아무리 봐도 억지였습니다.
이거야 뭐 안 쓰면 그만이니 넘어간다 쳐도...조금 급격한 S자 코너를 드리프트로 통과할 때 상당히 골때리는 현상을 봤습니다. 말로 설명하자니 느낌이 안 올것 같아서, 토나2 공략때 썼던 알라모턴 부분의 이미지를 슬쩍 재활용해서 그림으로 설명하도록 하지요.

8, 9, 10번에 주목
...S자 코너에서 이런 식의 코너링이 되더군요. 궁금하신 분은 첫번째 코너에서 드리프트 후 카운터 없이 그대로 가 보시길. 엑박용 릿지 에볼때에는 코너 전 자동 감속 시스템으로 사람을 한번 무념하게 하더니, 이번에는 코너 자동 유도 시스템을 도입했나 봅니다.
조금 깊게 생각해 봐서, 7번의 상황에서 구동 방향을 급 역전시켜 테일을 헤드로 만들고 FR->FF화(...)시킨 후, 슬립된 후륜을 전륜으로 이용해 관성 드리프트를 실행한다(......)고 볼 수도 있...을 리가 없지, 젠장.
이거 혹시 예전부터 이러진 않았나 궁금하군요. PS1용 선대 릿지를 한번 꺼내보던가 해야 겠습니다. 선별 결과는 당연히 즐.
- 초집도 카두케우스
일단 다섯번째 수술 정도까지 진행해 봤는데, 기대한 만큼 재미있었습니다. 다만 조금 아쉬운 것은 - 당연한 것이지만 Wii판 속편에서 볼 수 있었던 '그 분' 의 일러스트가 아니라는 점, 그리고 조금 더 아쉬운 것은 성우가 경리(...)라는 점. 이것만 극복하면 될텐데...끄응.
- 번아웃 리젠드
한마디...아니, 한컷으로 표현하자면,

$%&&#$^#@...
- 바이오 해저드 DS
바하 1 디렉터즈 컷 플러스 알파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은근히 해봐도 좋을 것 같은 포스를 풍기고 있지만 결국 다른 것에 밀리지 않을까 생각되는군요. 그래도 오랜만에 본 오리지널판 실사 오프닝은 감회가 깊었습니다. (연출도 조금 편집한 부분이 있고)

NO! DON'T GO!
- 단샤쿠 (북미판 나노스트레이)
이제 보니 제작사가 타이토. 게다가 화면 구성도 레이스톰 풍...이제 와서 하려니 꽤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무기나 적 등장, 화면 연출 면에선 실버건을 조금 벤치마크(?)한 느낌도. 전체적으로 그냥 무난한 느낌이지만, 그냥 Raid over the river를 기다리는 게 낫겠습니다.

ROTR는 대강 이런 느낌의 게임.
- 터치로 만담! 여신의 웃음보 DS
조금 찾아보니 이거 PSP용으로도 나와있는 모양이더군요. DS로 오면서 인터페이스에 터치 기능만 넣은 것 같은데, 사실 터치스크린 이용이 그다지 필요 없는 느낌이라 어느 쪽도 무난할 것 같습니다.
게다가 스스로도 잘은 모르겠지만 의외로 재미있는지도? 별 생각없이 하다 보니 벌써 한 4화 정도 간 것 같습니다. 액션쯧코미 넣는 재미도 그럭저럭. 만담 내용이 풀보이스로 출력되는 점도 나름대로 괜찮습니다.

적당적당히 딴죽걸어주기.
- 음을 연결하자! 군페이 리버스
화면만 갖고는 정이 안 갔었는데...직접 해보니 예전의 군페이 그 맛 그대로더군요. 게다가 터치스크린을 이용하니 패널 이동이 편해져서 훨씬 스피디하게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고보니 이것도 메테오스와 루미네스를 만든 Q엔터 제작...어째 얘네들은 음악 갖고 노는 걸 좀 좋아하는 모양이군요.
- 아스팔트 - 어반GT 2
이거 괜찮습니다. 정말 괜찮더군요. 릿지DS와 DS 번아웃 리젠드를 하고 난 다음이라 그런지 더욱 괜찮았습니다. (피눈물)
이쪽도 상당히 아케이드 스러운 레이싱인데, 번아웃스러운 공격적 요소 + 니드포의 퍼슛 감각도 적당히 섞어놓은 느낌이군요. 게다가 3단 니트로 시스템이 시원스러워서 더욱 만족. 다만 레이스 종료시마다 나오는 양키 누나들은 조금 압박이었습니다.

그래픽도 의외로?
- 점프 얼티밋 스타즈
점프계 주력캐릭터들을 그다지 안 좋아하는 터라 홀대하고 있었는데, 게임 자체는 직접 해보니 의외로 할만했습니다. 한 스테이지 마다 여러 개 준비된 달성조건, 코마 모으기 등의 컴플리트 욕구도 적절히 자극되는듯. 하지만 역시 성능을 제하고 캐릭터 자체의 호오가 갈리는 부분은 어쩔 수 없군요. 호오의 비율이 관건일지도...(켄시로, 죠죠는 언제 나오는 게냐)
- SVC 카드파이터즈 DS
일단 시스템을 이해할 수 있을 정도까지는 플레이 해봤습니다만, 카드배틀 게임을 해본 적이 별로 없어서 이렇다할 평가는 못 하겠더군요. 그나마 상당히 옛날 게임의 캐릭터 까지 넣어놓은 듯 해서, 카드 보는 재미 정도는 있습니다. 당한 것 없이 싫어하는 유희왕을 하라고 한다면 차라리 이걸 할듯. (...)
Leave your greetings here.
no don't go... 추억이...
릿지 DS 드리프... 퇴근길... 7번 상사 전화... 긴급복귀 샐러리맨...
[아쉬운 대로 긴급복구 처리해보았습니다;]
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감사합니다.;
은근히 추억...리맨 드리프트... (파이널데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