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데이트를 결심하게 된 계기.
요새 스팸 트랙백이 지겹게 날아오기 시작하길래 태터 업데이트를 한번 해봤습니다. 더불어 이런 플러그인이 있길래 한번 설치해 봤는데, 효과는 좀 지켜봐야 알게 될 것 같군요. 아스키로만 보내진 덧글 뿐만 아닌 트랙백도 막아준다는 점에서 일단 기대중입니다. (이걸로 정말 양키 즐)
스킨은 새 규격에 맞춰 고치기 귀찮아서 이전 것을 그대로 쓰고, more/less 부분이 제대로 표시가 안 되길래 그쪽만 조금 수정해 줬습니다. 더불어 플러그인을 조금 둘러보니 트래픽 표시라는 게 있길래 사이드바에 슬쩍 달아봤는데, 스킨을 예전 걸로 그대로 쓰다 보니 사이드바 모듈화가 안 되어서 직접 스킨에 때려박았군요. 하긴 이쪽은 제 취향상 거의 건드릴 일이 없으니 크게 상관 없으리라 봅니다.
플러그인은 기본만 해도 이것저것 꽤 많군요...개중 적당히 몇개 정도 켜주고, 새 창으로 링크 열기 기능도 시험삼아 켜봤습니다. (사실 글 쓸때 target="blank" 하나만 더 넣어주면 되는 일이긴 하지만)
업데이트를 하고 나서 상당한 짜증을 겪고 있는 부분은 글 작성부. 가장 먼저 기존에 썼던 글의 편집화면으로 들어가 보니, 텍스트모드에서 캐리지 리턴이 아닌 br태그가 다닥다닥 붙어서 난무하고 있더군요. 어차피 지금까지 썼던 글의 원본은 각각 개별 텍스트 파일로 보관하고 있으니 상관은 없지만...앞으로 쓸 글들이 이 꼴을 겪어야 한다니 정말 글 쓸 의욕이 사라집니다.
현재까지는 텍스트 파일로 작성 -> 태터 글 등록 텍스트모드로 옮기고 부가편집 -> 위지윅 모드로 확인 후 다시 텍스트모드 -> 정서된 태그와 코드를 확인하고 다시 텍스트 파일로 옮겨서 보관하는, 다소 번거롭지만 익숙한 방법을 쓰고 있었습니다. 이제 이렇게도 못 쓰게 되겠군요.
그렇다고 위지윅 모드로 글을 편집하고 그대로 올리자니 규격에 맞춰서 저장/보관할 수단이 사라지는 데다가...이놈의 불편하기 그지 없는 위지윅 모드 쓰고 앉아있어서야 나올 글도 제대로 안 나올 것 같습니다. 안그래도 불편한데 단축키 버그, 스크롤 버그 등 아주 가지가지 하고 있더군요. 짜증이......
이걸 어떻게 해결하지 않는 이상, 1.0.6으로 되돌아가는 편이 나을 것 같습니다.
- 추가 : 2월 8일 00시 58분 -
이래저래 시도는 해 봤습니다만, 스크립트 수정은 공력이 부족해서 하는 족족 실패. 최후의 보루로 남겨두었던 HTML 편집 모드에서 PRE 태그를 이용한 시도도 자동 줄바꿈이 안된다는 걸 뒤늦게 알아차리고 포기. 결국 다시 1.0.6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가장 중요한 글 쓰는 부분이 씹스러우면 도저히 못 쓰겠더군요. 이건 기타 추가된 편의 기능들을 다 합해도 도저히 바꿀 수 없는 부분이었습니다. (라고 해도 써먹을 부분도 얼마 없지만)
더불어, 1.0.6으로 돌아오면서 내부적으로 좀 심상찮은 문제가 생겨서 데이터를 전부 삭제 후 복원시켜야만 했습니다. 어제 댓글 써주신 분께는 죄송하다는 말씀밖에 드릴 말이 없습니다. 끄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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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다시 1.0.6으로 돌아가셨군요. 확실히 과거보다 다수가 쓰는 툴이다보니, 버전업에 따른 기능추가/변화가 반드시 좋아진다고만 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게 아쉽네요. 어제 말씀드렸던 위지윅 커스터마이즈도 사실 제대로 된 방법이라기보다, 단순히 좀 더 위지윅이란 의미에 맞도록 눈가리고 아웅하는 식의 무척 단순한 방법이라 해결책이 되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TT클래식일 때가 제일 속 편했던 것 같기도 합니다. 이게 다 양키 스팸 탓; [대놓고 까댈게 이 사람들 뿐이군요;]
웹표준이라는 말을 내세우면 어쩔수 없이 깨갱해야 하는 입장이다 보니, 꼬우면 돌아가는 수밖에 없겠더군요.;
그러고보니 못참고 되돌리기 전에 위지윅이라도 조금 더 건드려 볼걸 그랬습니다. 이 부분은 나중에 더미라도 깔아서 조금 손 대 볼까 싶기도 하구요.
확실히 클래식 때에는 크게 신경쓸 것 없이 슬렁슬렁 쓸 수 있어서 좋았는데 말이지요. 그놈의 스팸이 참 원망스럽습니다.;
(그나마 플러그인 덕지덕지 발라놓으니 1.0.6에서도 훨씬 나아져서 다행입니다;)
전 하루에 휴지통에 쌓이는 트랙백만 1천개가 넘는다는-_-;
1.1.1 잠깐 깔았었던 반나절 동안 휴지통에 쌓인 스팸트랙백이 한 400개 정도 되었으니 그정도 나올 만도 하겠군요.;
간만입니다. 저도 그사이 포스팅은 뜸했지만 스팸과의 싸움은 매일이였죠...ㅠ.ㅠ)/
이것저것 깔았더니 지금은 좀 잠잠해 졌습니다. 트랙백은 에초에 영문은 다 막아 버렸네요....ㅠ.ㅠ)/
그나저나;; 잘지내셨죠? ^^;;
저야말로 자주 찾아뵙...긴 하지만 댓글 남기질 못해서 면목이 없습니다.; 이런저런 말들이 떠오르지만 역시 가장 먼저 드려야 할 말은 결혼 축하드립니다, 로군요. 앞으로도 많이 행복하시길 빌겠습니다. (흐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