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치는 근황

2007/02/09 00:18 / MEMORANDUM
근황을 쓸 정도로 포스팅이 밀리진 않았습니다만, 어째 쓸 거리는 많아서 대강 우겨 넣듯이 쓰는 근황입니다. 여담이지만 간신히 바로잡힐 뻔했던 생활 타이밍이 모종의 불가항력에 의해 다시 틀어졌습니다. 이것도 오늘 내일 힘좀 써서 잡아야...이른바 자신과의 싸움? (별걸 다)




1. 핸드폰

임시로 쓰려 하다가 이것저것 지출이 많아져서 현재까지 쓰고 있는 구종 Uフォー UTO 핸드폰(그나마 빌려서 감사히 쓰고 있는 것)이 상태가 많이 안 좋아져서, 전화 받기와 문자 보내기에 상당한 곤란을 겪고 있습니다.

전화를 건 사람 쪽은 분명 걸었다고 하는데 제 쪽에는 벨도 안 울리고 수신 기록도 안 남는 경우가 많아져서 문제입니다. 다만 문자 받기는 제대로 작동하고 있으니, 연락할 일이 있으신 분은 문자를 먼저 보내는 것이 컨택률을 조금이라도 높이는 방법이 되지 않을까 싶군요.
문자 보내기는...키돔을 한번 바꿨음에도 불구하고 자판 안 눌리는 건 일단 기본이고, 그것보다 더 큰 문제는 송신 실패를 꼭 한번 이상은 겪게 되더군요. 그 탓에 요즘은 상황이 되는 한 나태옹 문자메시지 보내기를 많이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한달에 100건 중 50건도 쓸까 말까였는데 지난 달에는 한 80건 이상도 썼었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즘 핸드폰 가격이 쌩으로 사자니 참 뭣같아서 바꿀 마음도 안 듭니다. 그렇다고 통신사 여기저기 옮겨다니는 것도 성미에 안 맞고...당분간은 이 상태가 지속될 것 같군요.


2. 의외의 곳에서 마작 멘쯔 확보?

종종 일을 도와주러 가는 인쇄/디자인 사무실 사람들 중 두 명이 갑자기 마작에 열을 올리고 있더군요. 어찌된 건가 해서 슬쩍 떠보니 애니판 아카기를 보고 마작에 관심을 갖게 된 모양이더랍니다. 더불어 어디서 구했는지 꽤 그럴싸해 보이는 작패까지 마련했던데...그래서 적당히 머릿수 한명 더 채워서 즉석 4인으로 쳐 봤습니다.

...만, 이 두 사람이 아카기의 영향 때문인지 대국 내내 응폼잡는 게 좀 부담스럽더군요. (...) 마작 인구를 늘린 것이 아카기의 순기능이라면, 마작을 너무 과대포장해서 보는 이로 하여금 쓸데없는 환상을 품게 한 것은 역기능일 듯 싶습니다. 마작이 뭐 별건가요, 그냥 둘러앉아서 섞고 쌓고 치고 맞추는 거지.
일단 그날의 1위는 의외로 머릿수 맞추기 위해 적당히 불러들였던 분이 차지하고 저는 약간의 차이로 2위에 머물렀습니다. 제가 언제나 계정에 올려놓고 있던 마작 역 리스트를 받아서 드리니 노트북에 띄워놓고 보면서 하시던데, 스스로도 역 맞는 거 보고 꽤 놀라시는 눈치였습니다. (마우스 휠이 내려갈 때마다 저도 속으로 움찔;)

마작이란 게 이래서 재미있다니까요.


3. DS 게임

일전의 선별 포스팅 이후로 지근히 잡았던 게임은 '터치로 만담!' 이었습니다. 어째서 과거형인가 하면...이미 한번 클리어 해 버렸거든요. 볼륨이 상당히 짧아서 반나절 정도 잡고 나니 그냥 깨 버렸습니다. 클리어 후 스토리 모드 중에 나왔던 만담을 선택해서 다시 플레이 할 수 있는 기능 같은 게 없어서 좀 아쉬웠습니다만, 그냥 적당히 한번 즐기고 넘기는 식으로 생각하면 이쯤에서 끝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야리코미 할만한 요소도 그리 많지 않고.

그리고 메인으로 잡을 게임은 잠시 미뤄둔 채, 어제부터 마작격투구락부 DS를 조금씩 하고 있습니다. 급(級) 부분을 의외로 빨리 넘기고 현재 백호 2단(段) 까지 올라오긴 했는데, 하도 생각 없이 치다 보니 강급 승급을 반복해서 언제 다시 1급으로 떨어질 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게임 자체는...한손조작이 되는 부분은 일단 합격이지만, 리치 후 무조건 ATM(자동 쯔모기리 머신)이 되어버리는 게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이런 거 좀 옵션에서 선택하게 해 주면 안 되나...그러고보니 이 게임 옵션도 좀 빈약하군요.

조금 의외인 것은 리치 일발 쯔모가 생각보다 자주 나온다는 점. 생각치도 않은 1번을 벌어서 점수 단위가 슬쩍 올라가 주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4. 브라우저를 바꿔볼까...

지금까지 IE를 기반으로 한 탭브라우저 슬레이프닐을 꽤 오랜 시간동안 잘 써왔지만, 큰맘먹고 한번 바꿔볼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슬레이프닐도 무난하니 써먹긴 좋았는데, 요새 몇몇 군데에서 불편한 점이 조금 눈에 밟히는 듯 싶어서 말이지요. 이렇게 된 이상 예전에 잠깐 써보다가 말았던 파폭을 들여와서 좀더 써보려 합니다.

아니 뭐 슬레이프닐의 불편한 점이라고 해도 대단한 건 아니지만요. 대표적으로 크기가 지정되어 있는 팝업 페이지 중 일부가 골때리게 나온다는 점이라던지 하는 세세한 문제들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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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09 00:18 2007/02/09 00:18
Posted by KAI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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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osten 2007/02/09 18:00  Modify/Delete  Reply  Address

    본문과는 상관 없는거 같지만; 드디어 파비콘을 만드셨군요;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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