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Colors!

Colors!의 배포처는 이곳.

이번에도 간만에 보는 그림 그리기 홈브류입니다. 이력을 보니 릴리즈 된 이후 짧은 기간 동안 몇번의 버전업을 했던데(현재 1.01), 꽤나 완성도 높은 드로잉 툴이더군요. 에어브러시를 기반으로 유사 필압이 적용되어서, 페인터나 오픈캔버스 정도의 감각으로 슥슥 그릴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적당히 뭉개면서 그려봤습니다.



유사 필압은 스트로크 시 압력과 속도, 거리를 조절하는 감각만 조금 익숙해 지면 그럭저럭 편하게 쓸 수 있고, 컬러 팔레트는 페인터 풍의 것이라 이 쪽도 적응하는 데 무리는 없더군요. 더불어 이벤트 히스토리 - 오픈캔버스나 비툴 등에서 볼 수 있는, 그림을 그린 과정을 보는 기능 - 가 지원되는 유일한 DS용 드로잉 홈브류가 아닐까 싶습니다. (약간의 버그는 있었지만)
더불어 세이브/로드는 루트에서만 됩니다. 세이브 시 이미지, 이벤트 히스토리 내역, 썸네일 파일의 세 개가 저장되더군요.

다만 터치스크린 아래쪽으로 내려갈수록 왜곡이 조금씩 생겨서, 캔버스 맨 아래의 일정 부분까지 스트로크가 닿지 않아 그 부근에는 그림을 그릴 수 없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짧은 스트로크 내지는 점 찍기를 반복하다 보면 포인터가 튀어서 엉뚱한 데 까지 스크로크가 되어 버리는 문제도 있더군요. 발생 빈도는 그리 높지 않지만 이 툴에는 Undo 기능이 없는 터라, 잘 그리고 있다가 한번 튀어 버리면 여러모로 곤란합니다.

톡톡톡 점을 찍다 보면 갑자기 의도치 않은 스트로크가 발생.



포럼에서는 아직 이 두 문제에 대한 언급이 없었던 걸로 봐서 제 DS의 문제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만...다른 드로잉 툴인 Phidias에서는 위와 같은 상황이 없었던 터라 뭐라 말하기 애매한 상태입니다. (두번째 문제의 경우 언제나 거의 같은 지점으로 스트로크가 튀던데, 이것도 의문이군요)

약간의 문제(툴의 문제인지 제 DS의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를 제외하면 현재로서도 꽤 완성도 높은 툴입니다만, 앞으로 추가하고자 하는 기능 중에 Wi-Fi 대응 항목이 있어서 이 부분에도 기대중입니다. 그렇게 되면 DS판 오픈캔버스도 꿈은 아니겠군요.
사실은 그 전에 Undo 기능부터 좀 넣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만.


추가 - 글 다 쓰고 나니 1.02 버전 릴리즈. (...)


2. Phidias v041907

Phidias에 대한 이전의 감상은 해당 포스팅 참조. 버전을 겸한 릴리즈 일자를 보면 아시겠지만, 나온지는 꽤 된 버전인데 이제서야 해보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DS 드로잉 홈브류 중에서 완성도가 가장 높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버전업 되고 나서 브러시 관련만 해도 여러 세밀한 조정이 늘어 더욱 쓰기 좋아졌습니다. 게다가 이번에는 여러 가지 브러시 템플릿을 선택해 줄 수 있고, 직접 템플릿을 만들어 사용할 수도 있도록 되어서 활용도가 더 늘어났군요.
다만 브러시 템플릿의 위치가 '루트/Phidias/Brush' 로 고정되어 있는 탓에, 저 처럼 루트 폴더를 최대한 줄이는 사람에게는 조금 껄끄럽기도 합니다. 저 위치에 브러시 템플릿이 없으면 아예 선이 그어지지 않는 터라, 툴을 쓰기 위해서는 반드시 저 폴더 안에 넣어야 하더군요.

이전의 포스팅에서 문제삼았던 스트로크가 붙어버리는 문제는 애매한 형태로나마 해결이 되었습니다. 빠른 스트로크의 사이가 붙어버리는 대신, 그 붙어버리는 부분을 아예 뛰어넘어서 그리지 않고 넘어가더군요. 이렇게 되어도 선의 일부가 무시되어서 표시되지 않으므로 여전히 빠른 스트로크는 불가능하지만, 적어도 일부러 지워주지는 않아도 되니 훨씬 낫다고는 생각합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2007/06/26 18:11 2007/06/26 18:11
Posted by KAISO.
TAGS ,

Trackback URL : http://www.kikeiha.com/trackback/599


Leave your greetings here.

  1. Comment RSS : http://www.kikeiha.com/rss/comment/599
  2. 크레이지콘 2007/06/26 19:24  Modify/Delete  Reply  Address

    걸어다니면서 드로잉까지..점점 DS를 필요하게 만드는 정보들만 접하는군요.
    과연 올해 안엔 살 수 있을런지(..)

    • KAISO 2007/06/26 21:14  Modify/Delete  Address

      이런 건 정말 콘님이 쓰시면 유용할 텐데 말입니다.
      눈 딱 감고 14만원+α, 아니면 각종 이벤트 응모에 도전해 보시는 것도. (...)

  3. 5차원소년 2007/06/27 19:37  Modify/Delete  Reply  Address

    D2라고,, 아실지 모르겠지만, MP3가 있는데, 거기에도 허접한 그리기 기능이 있지요
    그것으로 그림을 그릴때도 중간에 '튀는'현상이 생기던데요...
    터치스크린의 어쩔 수 없는 한계 일지도...모르죠

    • KAISO 2007/06/28 08:39  Modify/Delete  Address

      D2라면 이름만은 어디선가 들어봤었군요...터치스크린이 달려있는 제품인 줄은 몰랐습니다. 그런 제품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나는 걸 보면, 그리 낙담할 일은 아니겠군요.;

      관계는 없지만, 벌크로 샀던 MS 광마우스의 커서가 너무 튀어서 걱정입니다. (...)

  4. 라라 2008/08/03 23:29  Modify/Delete  Reply  Address

    그거 자꾸 스트로크되는거요 손으로 그리면서 손을살짝스크린에대서 그런걸꺼예요..저는 저도 모르게 손바닥이 닿아서 찍-

    • KAISO 2008/08/06 01:39  Modify/Delete  Address

      그것도 종종 있는 이유 중의 하나이긴 하겠습니다만, 적어도 제 경우는 그것과는 거리가 멀군요. 결국 기계적인 문제라 A/S로 해결했습니다.

« Previous : 1 : ... 311 : 312 : 313 : 314 : 315 : 316 : 317 : 318 : 319 : ... 695 : Nex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