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A판 아카기(당시의 포스팅은 여기로)에 이어서, 소리소문 없이 DS로 발매된 아카기DS입니다. GBA판의 리메이크 + 와시즈편까지 추가해서 애니 기반 완전판을 꾀한 듯한 느낌의 타이틀이더군요. 제작은 전작과 동일한 컬쳐브레인. 1024Mbit의 고용량으로 나온 터라 왠지 기대가 되어서 한번 해 봤습니다.

게임 진행 자체는 GBA판과 100% 동일합니다. 원작(애니메이션) 스토리에 맞춰 진행하면서 특정 조건을 맞추면 원작의 장면을 그대로 재현하는 이벤트가 발동되며, 자와메터 역시 건재합니다. 게다가 액트이미진 코덱을 이용한 부드러운 - 어디까지나 GBA판에 비해 - 동영상과 함께, 이벤트 풀보이스 라는 엄청난 메리트를 붙여 놨군요. 음질은 여타에 비해 조금 많이 떨어지는 느낌이지만, 원작 팬이라면 뇌내 업컨버트와 마음의 마스터링(...)을 이용해 충분히 커버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대국 모드는 날로 먹기와 성의 부족의 결정체였습니다. GBA판의 패 그림 우려먹기에 편의성이라곤 하나도 없는 인터페이스(화면, 조작계 모두) 때문에 모처럼 준 좋은 인상을 그대로 말아먹고 있군요.
와시즈 마작(투명패) 탓에 기존의 화면 배치를 쓸 수 없는 건 이해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조금만 생각해 보면 훨씬 좋은 배치는 얼마든지 있었을 텐데 말이지요. 이 부분은 실로 성의 부족이라고밖에 할 수 없겠습니다.
조작계 면에서는 실로 한숨밖에 나오지 않는 것이, 선언 조작 마저도 차라리 GBA판이 편할 정도이고 한손 조작계는 당연하다는 듯이 없습니다. (그나마 GBA 때에는 SP로 플레이 하면 어거지 한손 조작은 할 수 있었군요) 상하좌우L 버튼만 있으면 넘치고도 남을 조작계 주제에, 어째서 발전시킬 생각을 하지 않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최근 작삼과 마작격투구락부를 다시 플레이 해 봐서 그런지 더욱 절실하군요.
더불어 룰/점수 현황, 선언 등의 조작시 쓸데없는 딜레이가 들어가는 것도 상당히 짜증스러웠습니다.

대국 모드 이외에도 불만점은 있습니다. 첫번째는 퇴화해 버린 세이브/로드 시스템. 하다못해 이전에는 대국중 중단 기능이라도 있었습니다만, 이번에는 그런 기능도 없군요. 그런 주제에 불편한 점은 전부 그대로 가져 오고, 발전한 점이라곤 하나도 없습니다.
두번째는 챌린지 모드의 부재. 스토리 모드 한번 클리어 하고 모든 이벤트 뽑아서 갤러리 채우고 나면 솔직히 할 게 없는 게임인 터라, GBA 판에서는 챌린지 모드를 아주욕을 입에 달면서 재미있게 했었습니다. 그것 마저 없으니 스토리 모드 요소 컴플리트 하고 나면 할 게 없겠군요. 더군다나 프리 대국으로 와이파이는 고사하고 와이어레스도 안 되니 이미 할말 다 했습니다. 모처럼 와시즈마작까지 넣어 놓고 이게 뭔 짓인지.
고퀄리티(?)로 리메이크 해준 건 고맙지만, 아쉬운 부분이 너무나도 많은 게임이었습니다. 당분간 마작은 마작격투구락부만 믿고 가야 겠군요.

구석으로 밀려난 와시즈의 B급 악역스러운 모습이 왠지 안습.
게임 진행 자체는 GBA판과 100% 동일합니다. 원작(애니메이션) 스토리에 맞춰 진행하면서 특정 조건을 맞추면 원작의 장면을 그대로 재현하는 이벤트가 발동되며, 자와메터 역시 건재합니다. 게다가 액트이미진 코덱을 이용한 부드러운 - 어디까지나 GBA판에 비해 - 동영상과 함께, 이벤트 풀보이스 라는 엄청난 메리트를 붙여 놨군요. 음질은 여타에 비해 조금 많이 떨어지는 느낌이지만, 원작 팬이라면 뇌내 업컨버트와 마음의 마스터링(...)을 이용해 충분히 커버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과연 용량 쓴 만큼의 값은 하는듯.
하지만 정작 중요한 대국 모드는 날로 먹기와 성의 부족의 결정체였습니다. GBA판의 패 그림 우려먹기에 편의성이라곤 하나도 없는 인터페이스(화면, 조작계 모두) 때문에 모처럼 준 좋은 인상을 그대로 말아먹고 있군요.
와시즈 마작(투명패) 탓에 기존의 화면 배치를 쓸 수 없는 건 이해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조금만 생각해 보면 훨씬 좋은 배치는 얼마든지 있었을 텐데 말이지요. 이 부분은 실로 성의 부족이라고밖에 할 수 없겠습니다.
조작계 면에서는 실로 한숨밖에 나오지 않는 것이, 선언 조작 마저도 차라리 GBA판이 편할 정도이고 한손 조작계는 당연하다는 듯이 없습니다. (그나마 GBA 때에는 SP로 플레이 하면 어거지 한손 조작은 할 수 있었군요) 상하좌우L 버튼만 있으면 넘치고도 남을 조작계 주제에, 어째서 발전시킬 생각을 하지 않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최근 작삼과 마작격투구락부를 다시 플레이 해 봐서 그런지 더욱 절실하군요.
더불어 룰/점수 현황, 선언 등의 조작시 쓸데없는 딜레이가 들어가는 것도 상당히 짜증스러웠습니다.

이건 뭐...
대국 모드 이외에도 불만점은 있습니다. 첫번째는 퇴화해 버린 세이브/로드 시스템. 하다못해 이전에는 대국중 중단 기능이라도 있었습니다만, 이번에는 그런 기능도 없군요. 그런 주제에 불편한 점은 전부 그대로 가져 오고, 발전한 점이라곤 하나도 없습니다.
두번째는 챌린지 모드의 부재. 스토리 모드 한번 클리어 하고 모든 이벤트 뽑아서 갤러리 채우고 나면 솔직히 할 게 없는 게임인 터라, GBA 판에서는 챌린지 모드를 아주
고퀄리티(?)로 리메이크 해준 건 고맙지만, 아쉬운 부분이 너무나도 많은 게임이었습니다. 당분간 마작은 마작격투구락부만 믿고 가야 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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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탁 화면은 아카기 DS보다 차라리 SIMPLE 1500이 나았다는 느낌입니다.
용량은 다 음성과 동영상에만 갖다 박은 듯.
다들 비스무레한 수준이긴 하지만...아카기DS는 GBA판보다 퇴화했다는 점에서 더욱 감점을 주고 싶구먼.
단순히 차기 방영을 위한 우려먹기 포석일까...
저도 일전에 야쿠만 DS로 마작 한번 플레이 해보려고 시도했지만 화면이 너무 작아서 패가 잘 안보이더군요 -_-
역시 실제로 돈 걸고 패 정리하고 던져가며 하는 마작이 제일 재미있더라구요...
확실히 GBA나 DS로 나온 마작들은 패 크기가 작아서 불편하기도 하지요.; 게임에 따라선 익숙해지니 나름대로 볼만한 것들도 있었지만요. (아예 확대해서 보여주는 것도 있고)
전 실력도 실력인지라,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도 되지 않는 이상 돈 걸고 치긴 힘들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