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여가 시간이 좀 부족해서 그런지 글 쓰는 것도 뜸한 느낌입니다.
아니, 다른 건 다 어떻게든 한다 해도 시간 만은 정말이지...




1. 헤일로3

영웅 난이도 플레이와 보통 난이도 챕터별 득점 플레이 중에서 잠깐 망설이다가, 결국 순서상(?) 후자가 우선이 아닐까 싶은 생각에 해골 켜고 득점 플레이를 시작했습니다. 골드 해골은 불행, 투수, 안개, 갸우뚱 해골의 네 개. 득점과는 관계 없는 실버 중에선 뻥튀기, 생일잔치, 내가 니 애비다 해골을 켜고 하고 있습니다.

이게 또 꽤 빡세더군요. 클리어 만이라면 그럭저럭 할 만 해도, 점수를 확보하면서(죽지 않고, 적극적으로 적을 잡아 가면서) 하기는 꽤 힘든 일이었습니다. 그래도 그 덕에 지금까지 하던 허접한 플레이가 조금씩은 다듬어 져 가는 느낌인데...플레이 방식과 무기의 선호도 조금씩 달라지고, 수류탄과 특수 장치(방어막, 파워 재생기 등)의 활용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조금씩 제대로 된 플레이를 하다 보니 또 다른 재미가 느껴지는군요. (그럼 지금까지는 뭘 어떻게 한 거야)

간지폭풍 챕터 까지의 15,000점 획득 도전과제는 완료하고, 현재는 플러드게이트에서 잠깐 멈춰 있는 상태. 그런트나 부르트를 상대하는 것과는 또 다른 방식이 필요할 것 같더군요. 오늘은 일 하다가도 멍하니 '어뜨케 조질 거신가' 하고 생각하는 등, 다소 불성실한 작업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 좋은데 상대적으로 플레이 할 시간이 적어서 아쉽군요. 모처럼 재미 붙였는데.


2. 신작 + 구작 애니메이션

이래저래 기대중이던 애니판 카이지 1화를 봤습니다. 아카기 역을 맡았던 하기와라 씨가 카이지 성우를 그대로 맡는다는 점이 상당히 걱정되었었는데, 직접 보니...기존에 카이지에게서 갖고 있던 열혈 찌질이라는 이미지가 약간 탈력스런 찌질이로 바뀐 정도일까요. 한 화 만으로는 판단하기 어려울 테니, 카이지가 각성할 때 까지는 보고 판단해 봐야 겠습니다. 그래도 날카로운 연기는 좀 되지 않을까 예상중.

다음은 마인탐정 노가미 네우로. 이쪽도 코믹스(라이센스명 마인탐정 네우로) 기반 애니인데, 코믹스판은 매니악한(?) 그림에도 불구하고 독특한 면이 있어서 나름대로 재미있게 봤습니다. 애니판에서는 간만에 코야스씨의 목소리를 듣게 되었군요. 이러니 저러니 해도, 코야스씨가 연기는 잘 한다니까요.
더불어 1화 게스트 성우가 오오츠카 아키오씨라는 점에서 일단 어필. 오오츠카씨의 산뜻한 보이스는, 나카다 죠지 씨가 암굴왕에서 보여줬던 젊은 시절 회상의 목소리 만큼 부담스러운 멋이 있습니다. (...)

구작 중에서 시구루이는 앞으로 1화를 남겨놓은 지금까지 나름대로 무난하게 보고 있었고, 럭키스타도 일단은 전화 감상. 그리고 볼까 말까 했던 Darker than black - 흑의 계약자도 어찌어찌 전화 감상을 마쳤습니다. 대부분 일 하면서 옆에 창 띄워 놓고 보곤 해서 내용이 머리 속에 제대로 들어가 있는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지요.
더불어 지금은 그렌라간을 한번 볼까 하고 고화질로 이래저래 모아보고 있는 중. 주변에서 재미있게 봤다는 사람이 많아서, 답지 않게 팔랑귀 한번 퍼득여 볼까 합니다.

그나저나, 예전만큼 코믹스나 애니를 까다롭게 고르지 않게 된 듯 싶습니다 그냥 눈과 귀에 들어와서 고통스럽지 않을 정도만 되면 대강 보고 넘어가는 것 같은 느낌이군요. 주제에 이래저래 따지려는 것도 사실 같잖고 말입니다.




근래는 완벽히 이북리더화 된 DS에서도 마음에 드는 게임이 나와 주면 좋겠지만...아마도 당분간 여가 시간은 헤일로3가 독점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2007/10/08 19:35 2007/10/08 19:35
Posted by KAISO.

Trackback URL : http://www.kikeiha.com/trackback/636


Leave your greetings here.

  1. Comment RSS : http://www.kikeiha.com/rss/comment/636
  2. teres 2007/10/09 00:34  Modify/Delete  Reply  Address

    전화 좀 받아줘T.T
    실은 내 엑박도 붉은 링 세개가 떴거든 내게 일판이다보니 민간요법이라도 해볼 요랑이지.

    • KAISO 2007/10/09 00:41  Modify/Delete  Address

      방명록도 착실히 보고 있으니 기왕이면 이런 글은 그 쪽으로. (...)
      전화 상태는 갈수록 악화되어서 이젠 거의 방치중인 터라...이쪽에서 걸려 해도 신호가 안 가더구만. 잠시간 접속해 둘테니 MSN 쪽으로라도?
      ...랄까, 그 민간요법도 결국 얼마 못 가던데.

  3. Dive! 2007/10/09 23:12  Modify/Delete  Reply  Address

    그렌라간은 11화가 최고였고 그 뒤로는 조금씩 텐션이 떨어지긴 합니다만, 전체적으로 보면 재밌었습니다.

    • KAISO 2007/10/09 23:58  Modify/Delete  Address

      음...뭐 적당히 봐도 적당히 재미 있겠지 싶은 생각으로 쟁여두는 중. (언제 볼지는 둘째치고)

« Previous : 1 : ... 291 : 292 : 293 : 294 : 295 : 296 : 297 : 298 : 299 : ... 712 : Nex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