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113 : 근황신년

2008/01/13 02:49 / MEMORANDUM
1. 파판택A2를 끝내고...

파판택A2를 180시간만에 모든 퀘스트 달성으로 끝을 맺고, 이제 DS로 뭘 해야 할까 다소 고민하고 있습니다. 슬쩍 파판4나 해볼까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SFC판 원작을 플레이한 지가 하도 오래 되어서 기억나는 게 거의 없는 데다가, 수년동안 동 계열 RPG를 한 적이 없다 보니 선뜻 손이 안 가더군요. 이대로 가다간 정말 순수 RPG하곤 담 쌓게 될 것만 같습니다.

사실 파판택의 영향인지 요새는 은근히 디스가이아를 다시 하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하지만 PS2는 붙잡고 있기가 귀찮다 보니, 이럴 때는 PSP가 좀 부럽기도 하군요.
디스가이아 하니 PSP판도 정발된다 하고, PS2판으로 나왔던 1편도 베스트판으로 다시 나온다고 하던데...전 얼마 전까지 PS2판 디스가이아 1편의 중고 가격이 5만원이나 나갔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이런 도둑놈들.


2. 버파5 라이브 랭킹매치 3단 진입, 하지만...

라이브 골드계정 1개월 무료가 끝났습니다. OTL

최근 2단→초단→1급→초단→2단→초단→2단을 거쳐 간신히 3단까지 진입하긴 했는데, 딱 맞춰서 골드계정이 끝나니 마음이 조금 허전하군요. 그래도 그 한달 동안 라이브 만으로도 본전(랭킹매치 + 플래이어매치로 약 900전)을 뽑을 수 있었던 걸 생각하면, 실로 라이브의 힘은 대단한 듯 싶습니다.

임시 골드계정도 죽었겠다, 지금은 다시 본계정으로 돌아와서 퀘스트 모드 플레이 중입니다. 일단 커맨드 연습 겸 도전과제 달성이나 해볼 생각으로 하고 있는데, 노멀 난이도에서는 CPU 7단도 라이브 1급에 못 미치는 느낌이 드는군요. 커맨드와 기본 운용법 연습을 중심으로 하는 수밖에 없겠습니다. 어느정도 하고 나면 난이도도 올려봐야 겠고 말이지요.
더불어 지금까지 라이브 플레이를 주로 하다 보니 기본 레이턴시에 익숙해 져서 그런지, 오프라인 플레이 시 간단한 컴보도 삑살나는 사태(대전 후 짠손을 너무 빨리 넣는다던지)도 종종 겪습니다. 역시 어느 한 쪽에 적응해 버리면 다른 쪽에서 어리버리하게 되는군요.

일전 A/S시 받았던 골드 1개월 쿠폰을 본계정에 적용해서 해볼까도 싶었지만 일단은 기본 연습 좀 더 하고, 그때도 라이브에 사람이 좀 있다 싶으면 해 봐야 겠습니다. 헌데 A/S로 받은 그 골드 쿠폰, 북미 계정에도 적용 되는지는 아직도 모르겠군요.


3. 뜬금없는 폰트

요즘은 모종의 이유 때문에, 한글화와 관련된 압축 방식과 파일 패키지 형식 등에 대해 이것저것 잡히는 대로 겪어(?) 보고 있습니다. 아직 직접 분석 까지는 무리더라도, 일단은 이해할 수 있는 범위 까지는 습득해 두자 싶어서 조금 무식하게나마 부딛치고 있군요.

이것저것 파헤쳐 보다가 문득 생각이 나서 PS판 폴리스너츠를 꺼내 봤습니다. 이것도 예전에 PC에 넣어 봤을 때, 압축 내지는 패키지로 예상되는 파일들이 있었던 기억이 나서 말이지요.
잠깐 찾아보니, 폰트가 패키지화 되어 있는 파일이 보여서 한번 들여다 봤습니다.


압축이 아닌 단순 패키지라 굳이 분해하지 않아도 내용은 볼 수 있었지만, 이것 말고도 압축으로 예상되는 것이 따로 있어서 그 부분은 아직 손도 못 대어 봤군요. 일단은 간만에 정겨운(이랄까 가독성이 황이어서 좀 짜증났던) 폰트를 다시 한번 구경한 것으로 만족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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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13 02:49 2008/01/13 02:49
Posted by KAI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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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ex 2008/01/14 09:32  Modify/Delete  Reply  Address

    폴리스너츠라.. 정말 오래된 정겨운 게임이군요.
    플스버전 나오기 한참 전 3DO로 플래이 했었죠.
    일본어도 잘 모르는 상태에서 메뉴얼과 친구의 도움으로 엔딩까지 봤던 기억이 납니다. 그땐 (동영상 컷씬이)정말 신기하고 재미있었는데...

    플스판 보고 대 실망 했던 기억이.. 동영상이 무척 구렸던 것 같아요.

    • KAISO 2008/01/14 16:12  Modify/Delete  Address

      참 좋은 게임이었지요. 수년 전까지만 해도 종종 플레이 했었는데, 언젠가 PSP를 구입하게 되면 그때 또 몇번 더 하게 될 것 같습니다.;
      3DO판 이후에 나온 것들은 동영상 때문에 저도 참 좌절했었습니다. 예전에 3DO판을 친구한테 빌려서 했던 터라, 그때 구해두지 못한 것이 지금도 아쉽네요. 결국 가지고 있는 건 구하기 쉬웠던 PS판 뿐입니다.

      그나저나 오랜만에 뵙네요, 잊지 않고 찾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3. Mr.R 2008/01/15 09:26  Modify/Delete  Reply  Address

    3DO '폴리스노츠'는 파일럿디스크까지 사면서 했던 게임이라, 정말 저도 잊혀지지 않네요. 동영상 퀄리티 하나는 최고였는데 말이죠- [당시에 나오던 3DO게임이 이래서 전부 게임반/동영상반인게 참 많았습니다;]

    저도 이제 파판택A2는 메인 퀘스트 1개 남겨두었습니다. 케익 쪼가리 남겨두고 아껴먹는 심정이네요;

    • KAISO 2008/01/15 14:57  Modify/Delete  Address

      지금은 3DO에뮬과 함께, 어찌어찌 다시 구한 폴리스너츠 1번장만 틀어보면서 위안을 삼을 따름입니다. 혹시 파실 생각...은 없으시겠지요. (...)

      파판택A2는 다 끝내고 나니, 왠지 모를 아쉬움 때문에 다른 괜찮은 SRPG는 없는지 찾아보는 중입니다. 최대한 아껴서 즐기시길.;

  4. ex 2008/01/16 09:34  Modify/Delete  Reply  Address

    3DO용 폴리스너츠라면....제게 있을지도....
    플스겜, 드케겜 모두 버리거나 처분했는데 3DO는 버렸던 기억이 없으니 아마도 있을 겁니다. ㅡ,.ㅡ;; (찾아봐야해설)

    근데 에뮬에서 돌아갈지는 모르겠군요. 주말에 찾아보고 말씀드리죠

    • KAISO 2008/01/16 16:02  Modify/Delete  Address

      이거 괜히 신경쓰시게 한 것 같아 왠지 죄송하군요. 굳이 일부러 찾아보실 것 까지는 없으니, 언젠가 방 청소나 이사(...) 가시거나 할 때 슬쩍 발견되면 귀뜸 주시는 정도로도 충분할 따름입니다.;

      여담이지만 예전에 FreeDO라는 에뮬레이터로 폴리스너츠 첫번째 장만 구해서 돌려봤을 때에는 큰 무리 없이 돌아가는 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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