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찍 자도 늦게 자도 일찍 일어나는 착한 개조

요즘은 아주 바람직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내심 스스로에게 굿쟙질. 하지만 새벽 4시쯤 잤는데 아침 7시에 눈이 번쩍 떠질 때엔 왠지 손해 보는 기분이더군요. 게다가 공휴일인데. (...)


- 공 미디어 구입

1년전만 해도 퓨전 공DVD 50장을 2만원 정도에 샀는데, 이제는 절반 이하가 되었더군요. 무난하게 100장 구입하긴 했지만, 항간에는 품질이 떨어지고 있다던데...다음부터는 슬쩍 버바팀으로 옮겨갈까도 싶습니다. 일단 이번 까지만 써 보고.
더불어 이메이션 공CD 25장을 주문했는데 50장 짜리로 왔습니다. 돈 벌었...달까, CD는 이렇게 많아도 요즘은 딱히 쓸 데가 없어요. 뭐 일단 받아는 두겠지만. (어이)


- 타임할로우

게임 자체는 꽤 공을 들였는지 전체적으로 탄탄해 보이는 것이 좋았지만, 기본 조작 면에서 아쉬운 부분이 종종 보이는 것이 안타깝군요. 인터페이스는 잘 만들어 놓고 제대로 활용하질 못한 느낌입니다.
더불어 게임 볼륨이 너무 적습니다. 그냥 4~5편짜리 OVA 하나 봤다 싶은 정도라고 생각하면 큰 문제는 없지만...거짓말 조금 보태서, 앉은 자리에서 엔딩 보고 끝났다는 느낌마저 들더군요.

장황한 설정에 비해 의외로 소박한 스토리를 보여준 것이 나름대로의 특징?


- 반가이오 혼(魂)

튜터리얼 총 17스테이지를 클리어 하고 나니 엔딩 스탭롤이 나오는 센스 부터가 좀 난감. 나머지는 프리플레이의 백 수십개 스테이지, 그리고 맵 에디트에 전부 떠맡기려는 속셈인 듯 싶습니다. 흔히 말하는 스토리 같은 것도 전무하고, 이렇다 보니 당연히 전작의 미칠듯한 센스는 싸그리 몰수되었지요.
프리플레이에 백 수십개의 스테이지가 준비되어 있다곤 해도 죄다 금방 끝나버리는 단발네타입니다. 슈팅으로서 생각하면 달성감 제로, 퍼즐로서 생각하면 볼륨 부족. 차라리 전작이 더 나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나마 조금 특이한 것은 DS의 마이크를 이용한 '사운드 로드'(맵 에디트로 직접 제작한 스테이지 데이터를 음파로 변환시켜서 주고받는) 시스템. 기술 자체는 딱히 특이하달 건 없지만, 이런 데서 써먹을 줄은 몰랐습니다.

여담이지만 기왕 사운드 로드라는 시스템을 도입한 김에, PC로 별도의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해서 맵 제작을 할 수 있게 만들어 줬으면 맵 에디트에 조금은 더 관심이 갔을지도 모르겠군요. 맵 찍는 것도 편할 테고, 사운드 파일 익스포트 기능 등이 붙어있으면 더 편하게 쓸 수 있을테니 말입니다. (하지만 첫주 판매량을 보면 그만큼의 서비스는 꿈도 못 꿀듯...)


- 닌자가이덴 드래곤 소드

조작의 거의 대부분을 터치에 의존하는 터라 처음에는 좀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1회차 플레이를 끝낼 쯤에는 난이도가 적당한(기존의 닌가 팬에게는 불만스런 난이도겠습니다만) 것도 한몫 해서 꽤 시원스럽게 플레이 할 수 있었습니다. 1회차 클리어 타임은 삽질 포함해서 약 6시간.

헌데 2회차를 다음 난이도로 플레이 하려고 보니 아무 계승도 없이 초기 상태부터 다시 시작하는 터라, 난이도는 둘째치고 플레이 의욕이 약간 떨어지더군요. 현재는 치트를 이용해 용검 레벨과 아이템에 약간 어드밴티지를 주고 플레이 중입니다. 그렇다곤 해도 난이도 탓에 꽤 버겁긴 합니다만.

시스템 상으로 약간의 불편한 점만 제외하면 상당한 수작이라고 생각되는데, 다만 이해가 안 가는 것은 바로 이 게임의 판매량입니다. 현지에서 한주간 6000장 남짓밖에 안 팔렸더군요. 북미판도 발매되었다고 하니 그냥 이쪽 판매량에 기대하는 게 나을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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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27 16:45 2008/03/2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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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teres 2008/04/04 18:18  Modify/Delete  Reply  Address

    아고... 요샌 내가 너무 바빠서 전혀 시간을 낼 수가 없구나.(토,일에도 시간이 날까 말까함)

    그래도 얼굴 한 번 보고 싶다는 생각만 간절하니 이 마음만이라도 받아주길 바래.

    언제 기회되면 정말 우퍼소리랑 새로 산 앰프소리도 한 번 들려줘야할텐데 말이지...

    • KAISO 2008/04/04 23:09  Modify/Delete  Address

      중간쯤 뭔가 원거리 연애 풍의 문구가 보이는 것 같은데, 착시려니 하고 넘어가고. (..)

      이쪽도 의외로 바쁘게 보내다 보니 근간 연락 한번 못 했지만, 이러다가도 언젠가 슬쩍 시간 나면 만날 수 있지 않을까. 뭐 언제가 되건 간에.
      그나저나 그 우퍼 참 크고 아름다워 보이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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