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DS의 계승자. (응?)

단기간 동안 PSP 쪽을 열심히 파봐야 겠다는 생각에, 얼마 전부터 DS는 누님에게 아예 넘겨둔 상태입니다. 누님도 요즘 모처럼 여유가 생겨서 그런지 잡기가 무섭게 위시룸을 클리어 하고, 요즘은 수진대전과 동숲을 즐기고 있군요. 그간 많이 바빠서 여가고 뭐고 없었는데, 느긋하게(가끔 머리에서 김이 나는 모습도 보게 되지만) 즐기는 걸 보니 이래저래 흐뭇합니다.

그나저나, 디스가이아가 나온지도 좀 되었지만 위와 같은 이유로 아직 시작도 못 했습니다. 추후 PSP를 반환하고 나면 적당히 잡아볼까 싶은데...虎馬中心2가 벌써 나왔네요. 이거 일판은 8월로 알고 있었는데, 북미는 1개월 정도 선행발매한 모양입니다.

왠지 혈압 저하를 기뻐하는 것만 같은 토네가와양.

왠지 혈압 저하를 기뻐하는 것만 같은 토네가와양.



2. PSP

지난 번 - 이라고 해봤자 바로 아래 포스팅입니다만 - 을 마지막으로 대체적인 파보기는 일단락 된 느낌입니다 CPS1, 2 에뮬 같은 건 제작자가 제작자다 보니(네오지오 에뮬 제작자) 안 돌려봐도 퀄리티가 보이고, 기타 몇몇 에뮬들 역시 딱히 쓸 거리는 없는 정도. 이후는 UMD 비디오 돌려보기와 관심있었던 타이틀들을 슬쩍 찔러보고 있는 정도입니다. 이것도 대강 정리는 다 되었군요.

DJ MAX 포터블은 예전에도 플레이 해 보면서 느꼈던 거지만, 4키 모드의 어렵지 않은 곡들을 가볍게 플레이 하는 정도로만 해도 즐길 만 했습니다. 이렇게 하다가 6키에도 익숙해 지면 꽤 할만할 것 같네요.

한참 중략하고, 예전 DS 체험 플레이 때 열심히 플레이 했었던 작삼국무쌍의 PSP판도 해 봤습니다. 그래픽도 보기 좋고 보이스도 많이 나오고 다 좋은데...어째서 DS로도 있었던 한손모드가 없는 겁니까. 까놓고 말해 게임 자체도 마작 게임으로 보면 좀 거시기 하겠다, 아무 생각 안 하고 한손으로 간편하게 팍팍 치며 시간 때우는 게 목적인 게임에서 그 간편함 마저 사라지면 이미 단순한 쓰(후략)

그래서(?) 그간 딴짓하느라 못 잡고 있었던 몬헌을 약 일주일 만에 다시 잡았습니다. 스스로도 액션 게임의 재능은 그저 그렇다고 생각하고 있는 터라, 익힌지 얼마 안 되서 텀을 두고 다시 하면 그나마 익혔던 컨트롤도 갈팡질팡하고 흥미도 팍 떨어질 걸로 예상했었는데 의외로 전혀 그렇지 않더군요.

이건 게임 자체를 잘 만든 덕이라고 인정할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공백이 있건 없건, 어떤 퀘스트를 하던 간에 '동전 집어넣고 첫판을 하는 느낌' 이 드는 게임도 참 오랜만에 보네요. 굳이 종일 매달려서 하지 않아도, 생각 날 때마다 한번씩 잡는 걸로 충분히 재미있게 할 수 있을 듯 싶습니다.

'방심은 금물...!?' 퀘스트에서 또 졸라게졸라게 달렸습니다. 진짜 무서웠어요.

'방심은 금물...!?' 퀘스트에서 또 졸라게졸라게 달렸습니다. 진짜 무서웠어요.


...대신 그간 뭐가 꼬였는지, 갈무리 하려고 달려가서 회복약 먹는(...) 버릇이 생겨서 좀 곤란하군요. 오늘 퀘스트 세개 플레이 하는 동안 저 짓을 무려 다섯번이나 해서 좌절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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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03 03:33 2008/07/03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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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Mars 2008/07/03 17:14  Modify/Delete  Reply  Address

    어째 nds psp 양다리를 걸친 게임들은 거진 nds 승으로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인 듯. 뭐 사양을 크게 요구하지 않는 게임일테니 두 기종으로 나올수 있었을 것이고, 이렇게되면 인터페이스 면에서 딸리는 psp가 못이기는것도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서도... 그렇다고 psp쪽에 터치의 부재를 보강할 기기 성능을 풀로 활용한 게임들이 있는가 하면 꼭 그렇지도 않다는것이 또 좌절. 막강한 홈브류나 에뮬들을 보면 패배의 정펌이란게 결국 그런 의미일지도.;

    • KAISO 2008/07/04 02:38  Modify/Delete  Address

      역시 포지션이 좀 미묘한걸까...DS와의 비교도 그렇지만 몬헌 같은 걸로 보면 당사비(?)도 미묘한 듯 싶고. 하지만 그런 것들을 차치하고도 작삼의 저 배째기는 도통 이해가 안 가는데 말이야.;
      그나마 스펙으로 밀어붙일 수 있는 부분이 있다는 게 다행이구만. 그 혜택을 가장 크게 보고 있는 부분은 역시 아오조라(후략;) 는 훼이크고 이제 게임 좀 중점적으로 잡아 봐야. (...)

      라고 말은 하지만, PS1 컨버팅 하면서 아이콘 배경이미지 음악 넣기 해보느라 시간 다 가는 중...at3 컨버팅은 또 왜 이렇게 더러운거야.;

  3. akii 2008/07/03 23:01  Modify/Delete  Reply  Address

    DJMAX 포터블은 금방 6키 익숙해지실겁니다. 사실, 저도 처음부터 6키 들어갔었으니(...문제는 8키;). PSP가 좀 아쉬운게 기기 성능이 좋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짬짬이 가벼운 마음으로 잡을만한 게임이 없는게 참 아쉽더군요.

    • KAISO 2008/07/04 02:44  Modify/Delete  Address

      디맥을 좀 파볼까 하는 생각이 들긴 했는데, 세이브 락 때문에 기기가 바뀌면 소용이 없다는 말을 듣고 잠시 미뤄두는 중. 이건 아무래도 나중에 직접 구입하면 해야 겠던걸. 지금은 난이도별로 한두곡 정도만 슬쩍.
      확실히 이동중에 잡거나 하기엔 곤란한 감이...덜 무거운 게임을 해 보면 좀 나아지려나.

  4. Dive! 2008/07/05 16:19  Modify/Delete  Reply  Address

    저도 예전 지급품 상자에서 회복약 먹는 버릇이 들어서 매우 마음 고생을 했었습니다. (...)

    • KAISO 2008/07/06 09:53  Modify/Delete  Address

      나만 그런 게 아니라서 다행(?)이구만.;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가지 않길 바랄 뿐. (...)

  5. nin187 2008/07/16 18:35  Modify/Delete  Reply  Address

    트라우마 센터 2 일판이 더 늦게 나오는거였군요... 저는 일판은 왜 X프 안되나 하고 있었습니다...

    • KAISO 2008/07/17 00:03  Modify/Delete  Address

      저도 처음엔 어리둥절했었는데, 일판 공식홈에 가보고서야 알게 되었군요. 세계수 북미/유럽판도 그렇고, 아틀라스는 해외에도 신경을 많이 써주는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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