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노멀모드로 본편 클리어는 했습니다. 성적은 총 38개 집도 중 A랭크 27개에 S랭크 11개의 반좌절 상태. 아직 고랭크 노가다를 하지 않고 곧바로 엑스트라 집도에 도전하고 있는 탓도 있습니다만, 혹시라도 기대했던 XS랭크는 한번도 못 받았습니다. 도중 '이 정도면 XS랭크 나오겠지!' 하고 자신만만하게 마친 집도도 몇번인가 있긴 했지만 결국 그런 경우도 여지없이 S랭크가 뜨더군요. 자신의 한계치를 너무 일찍 깨닫게 된 것 같아 씁쓸합니다. (...)

엑스트라 집도는 변종 키리아키, 변종 트리티(북미명 Tetari)를 간신히 A랭크로 넘기고 변종 펨프티에서 격하게 좌절중. 참고로 엑스트라 집도는 B랭크 이하 받기가 더 어려울 - 다시 말해 A랭크 정도 받을 실력이 안 되면 그대로 게임오버로 이어질 - 정도의 난이도인 탓에, A랭크에는 클리어 이외의 그 어떤 의미도 없습니다. (...)
여담이지만 전작의 엑스트라 집도 중 가장 어려웠던 것은 첫판의 키리아키였지만, 반면 이번 엑스트라 집도의 변종 키리아키는 전작만큼의 고생은 안 하고 넘길 수 있을 정도더군요. 대규모가 아닌 이상 열상이 생기는 즉시 봉합을 해 주면 전작 키리아키전의 필수요소였던 '힐젤리를 이용한 바이탈 유지법' 을 그렇게까지 많이 쓰지는 않아도 될 정도인데, 아마 변종 키리아키 모체가 알을 낳는 패턴이 추가된 것 때문에 (이상 스포일러 방지를 위한 드래그 공간) 전체적인 난이도를 어느 정도 낮춘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문제의 변종 펨프티는 십수번 도전해 본 끝에 패턴 대응법까지는 확립해 놓은 상태이긴 합니다만, 단순히 손의 반응이 느려서 매번 밀려 죽고 있습니다. 이래서야 앞길이 까마득...게다가 엑스트라 집도는 난이도 선택도 없고, EASY도 NORMAL도 HARD도 아닌 'EXTREME' 난이도 하나 밖에 없습니다.

인생 뭐 있겠습니까. 그냥 근성이죠.




마지막으로 게임과는 크게 상관없는 롬 해부 쪽의 이야기를 잠시 하자면, 북미판의 보이스를 일판 보이스로 바꿔서 돌려본 것과, 토네가와의 그림들 중 게임 안에서 본 적이 없는 세트를 하나 발견한 것 정도가 있습니다. 후자는 클리어 해도 게임 내 그림에 변화가 없는 걸 보면 혹시 노멀 이외의 난이도에서 나온다거나, 엑스트라 집도를 전부 클리어 하면 나온다거나, 아니면 준비해 놓긴 했는데 쓰이지 않은 그림일지도 모르겠군요.
다음엔 기분 전환 삼아 저걸로 바꿔서 플레이라도 해볼까 싶습니다만, 저 그림 세트는 웃는 모습이 좀 코믹해서 무념해서 꺼려지기도 합니다. (...)

세번째 그림. Wii판 일러스트?

세번째 그림. Wii판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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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16 01:29 2008/08/16 01:29
Posted by KAI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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