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낮에는 좀 덥긴 하지만, 아침 저녁으로는 시원한 날씨가 계속되는 덕분에 생활이 훨씬 편해졌습니다. 어차피 봄 가을이란 게 슬슬 사라지고 있는 요즘은 이러다가 갑자기 겨울이 시작되겠습니다만...더운 것 보다는 추운 게 훨씬 나으니 그냥 좋다 셈 치죠.

어쨌거나 살만해 진건 좋지만...딱 타이밍 안 좋게스리 취미생활의 텐션이 잔뜩 느슨해졌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요즘은 할 게임이 마땅치 않아서 이것저것 잡으며 겉돌고 있는데...그나마 이전 그냥 넘길까 했던 DS판 진구지 두번째 타이틀인 '사라지지 않는 마음' 이나 플레이 하면서 다잡아볼까 생각중입니다.

...근데 별로 재미가 없네요. 진구지 시리즈도 역시 GBA판을 경계로 약빨이 떨어진 모양입니다. 그저 시간때우기 정도로 즐기면서, 구급구명 카두케우스2 S랭크 사냥이나 계속해야 겠군요. 이북 기능으로 모처럼 소설이라도 찾아서 읽어볼까 생각해도, PSP의 아오조라문고 리더 홈브류가 너무나도 훌륭했던 관계로 왠지 손이 잘 안 간다는 문제도 있습니다.




취미가 여기저기 분산된 김에 슬쩍 추가하는 일판 영화 DVD 더빙 관련 이야기 하나. John 牛 감독의 '페이스오프(Faceoff)'를 보니, 일판 성우 캐스팅이 상당히 화려합니다. 여담이지만 사진은 '기자가 안티' 컨셉. (...)

니콜라스 케이지 : 오오츠카 아키오

니콜라스 케이지 : 오오츠카 아키오


존 트라볼타 : 카미야 아키라

존 트라볼타 : 카미야 아키라


교도관 : 이시즈카 운쇼

교도관 : 이시즈카 운쇼


왕껄렁 -> 캐찌질로 바뀌는 오오츠카씨의 목소리와, 초열혈 -> 쌩비열로 바뀌는 카미야씨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드문 기회였습니다. 이시즈카씨는 단역이라 좀 아쉬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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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03 16:20 2008/09/03 16:20
Posted by KAI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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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Mr.R 2008/09/03 20:12  Modify/Delete  Reply  Address

    지난 번 300 더빙판도 너무 흥미로웠는데, 이쪽도 만만치않군요. 저 치켜뜬 눈이라면, '전쟁은 바뀌었다. 이 볍신아'라고 할 것만 같습니다; [고체불명]

    • KAISO 2008/09/04 13:08  Modify/Delete  Address

      안그래도 악역때 목소리 듣고 솔리더스가 잠깐 생각났었는데, 늙은 뱀이 눈까집는 걸 생각하니 복근이 알아서 갈라집니다.;;;
      오오츠카씨의 어눌한 연기를 볼 기회가 별로 없어서 그런지 후반도 참 인상깊었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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