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잊을만 하면 찾아오는 공DVD 이야기

이번에도 지난번과 마찬가지로(언급은 안 했었지만) 인터넷으로 주문했는데, 어제 주문한 터라 실제로 도착하는 건 조금 나중이 될 것 같군요. 대략 5개월 만의 구입입니다. 요즘은 왠지 공미디어를 헤프게 쓰는 듯한 느낌이...?

언제나처럼 퓨전 공DVD 100장이 메인으로, 지난번에 써보니 여전히 가격대 성능비는 괜찮은 듯 싶어서 그냥 굳혔습니다. 저번에도 쌓인 자료 처리하느라 구입하자마자 거의 다 써버렸었고 이번에도 플래터가 미어터지도록 차있는 하드들을 생각하면 좀더 많이 사둘까 하는 생각도 안 해본 건 아니지만...그랬다간 되려 쓸데없는 자료까지 전부 구워서 보관하려 들게 될 것 같으니, 자중하는 마음에서 적절히.

더불어 이번에는 DL 미디어를 열장 구입해 봤는데, 장당 2000원 정도의 브랜드 제품들은 가격적으로 좀 아니다 싶어서 장당 900원 정도 하는 메모렉스(Memorex)라는 곳의 제품을 사 봤습니다. 지금까지 DL은 구워본 적이 없어서 퀄리티 판별이니 뭐니도 못 하겠지만, 가격이 가격이니만큼 그저 뻑이나 안 났으면 좋겠군요. 아무래도 불안하니 앞으로는 가능하면 DL 미디어가 필요한 상황을 만들지 말아야 겠습니다.

다음주 쯤에는 또 잊을만 하면 찾아오는 '다 이루었다' 포스팅이 올라올지도 모릅니다. (...)




2. 할 게임 없다고 징징 짜던게 엊그제 같은데

의외로 시간 죽이기에 딱 좋은 게임을 찾았습니다. The Quest Trio 라는 DS 게임으로, 주얼퀘스트를 만들었던 곳에서 내어놓은 합본팩 같은 느낌의 타이틀이지요. '주얼퀘스트2', '마작퀘스트'(샹하이), '주얼퀘스트 솔리테어' 의 세 게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개중에 솔리테어만 열심히 잡고 있는 중입니다.

솔리테어(Solitaire, 혼자 하는 각종 놀이. 카드게임의 경우 운수떼기 등으로 불리기도)는 정작 윈도로는 관심도 안 가졌었는데, PDA를 갖고 놀던 시절 할 게임이 정말 없어서 한번 잡아봤다가 꽤 재미를 붙였던 기억이 있습니다. 시간이 좀 지나서 PDA계에 비주얼드 폭풍이 몰아쳤던 때에도 줄창 이것만 잡았었군요.

주얼퀘스트 솔리테어는 스테이지 구성과 볼륨도 꽤 풍부한 편이고, 게임 진행에 관련된 룰과 기믹도 자유로우면서도 변화가 많아서 꽤 즐겁게 즐길 만 합니다. 무엇보다 시간 제한이 없다는 것이 퍼즐치인 저도 쉽게 잡을 수 있는 이유 중의 하나이기도 합니다만.

에이 막혔다.

에이 막혔다.


다만 이 회사에서 나오는 퍼즐게임들은 하나같이 터치감이 좋지 않다는 문제가 있군요. 그나마 주얼퀘스트는 나은 편이었지만 마작퀘스트 같은 경우 터치가 되는지 안 되는지 답답했던 기억이 있는데, 주얼퀘스트 솔리테어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 점만 고쳐줘도 큰 불만은 없을텐데 말이지요.
이외에 자잘한 불만이라면, 카드 그림이 화면에 대해 수직 / 수평일 때는 문제가 없는데 비스듬히 누운 경우 도트가 두드러져 보이는 정도일까요. 처음에는 카드 구분이 잘 안 되어서 고생이었는데 그래도 금방 익숙해 져서 다행이었습니다.

이걸로 적어도 이번달 말까지는 버틸 수 있었으면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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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09 07:05 2008/09/09 07:05
Posted by KAI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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