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소녀 시리즈

2008/10/08 21:13 / MEMORANDUM
1권 표지.

1권 표지.


'문학소녀' 라는 표제와 다소 몽환적인 분위기의 표지, 그리고 표지의 분위기와는 다소 갭을 보이는 부제가 눈을 끌어서 읽어보게 된 책입니다만, 실상은 문학네타에 미스테리를 더해 진흙탕 주말드라마로 버무린 작품이었습니다.
그나마 요즘은 가벼운 문학에 대해서도 그럭저럭 관대한 마음으로 접하고 있는 데다가, 가끔은 이런 것도 괜찮겠지 싶어서 계속 읽고 있긴 한데...1권부터 4권까지 전부 진흙탕인 데다가, 지금 읽고 있는 5권도 진창 뒹굴 것 같군요. 시어머니의 명대사 '이 도둑고양이...' 라도 나올 듯한 분위기입니다. 아니, 정말로.

한번 읽기 시작한 건 어지간하지 않고서야 끝까지 읽곤 하는데, 이쯤 되니 조금 구역구역 읽는다는 느낌이 들어서 되레 작가한테 미안하군요. (...)




이쪽 문학들을 보면서 언제나 드는 생각입니다만, 포장마차 술안주는 술김에라도 먹지 않으면 못 먹을 맛이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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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08 21:13 2008/10/08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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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Mars 2008/10/09 00:40  Modify/Delete  Reply  Address

    이쪽도 psp에 저 소설이 들어있길래(...) 뭔가 싶어서 열어보다가 1권 첫줄이 대뜸 다자이 오사무길래 이건 뭐지... 했는데 저런 내용이었단 말인가... 요즘은 이래저래 당하다 보니 심한경우 첫권도 아니고 첫줄 보고 회피기동을 하는 좆치않은 습관이 들어서;

    • KAISO 2008/10/09 01:47  Modify/Delete  Address

      인간실격만 봐도 슬슬 감이 왔겠지만, 각권 주제로 폭풍의 언덕, 오페라의 유령 등 라인업만 봐도 일단 좀 심란하더구만. 기대를 져버리지 않고 5권은 말그대로 도둑고양이까지 나와줘서 되레 왜곡된 의미로 즐기기 좋달까.;

      이쪽은 버파 갖고 놀 때도 그랬지만 회피가 너무 늦어서 탈일세. (...)

  3. Dive! 2008/10/09 10:23  Modify/Delete  Reply  Address

    제게 있어 라이트 노벨은 학교 앞 문방구 불량 식품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자극적이고 몸에 안 좋아야 한다는게 지론입지요.

    그래서 라면은 MSG가 듬뿍 함유되야 제맛이고, 분유는 멜라민이 들어가야 제맛입니다. (뭣)

    • KAISO 2008/10/09 17:00  Modify/Delete  Address

      라노베에 빗대서 말할 정도는 아니지만, 불량식품이나 분식 등은 쓰레기같은 맛이 나야 제맛이라는 점은 십분 동의하는 바일세.;

      '이 세상에 MGS 팬이 존재하는 한 MSG는 만들어지고 다음 세대로 구전된다' (...)

    • Dive! 2008/10/09 17:47  Modify/Delete  Address

      에무지에스~ 시큐시~ 에무지에스 위즈 시큐시~♪ (...)

    • KAISO 2008/10/09 23:21  Modify/Delete  Address

      MSG, BBQ, MSG with BBQ. (...)

      ※ 상기 문장은 BBQ치킨의 첨가물과는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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