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 사자전쟁 - 이건 뭐 발로 이식한 것도 아니고
슬쩍 파판택 사자전쟁을 시작해 봤습니다. 지금까지 사전정보를 전혀 얻어두지 않아서 모르고 있었는데, 이거 PS1 파판택 이식작이었군요. 제게 있어선 PS1 시절 당시 플레이 하다가 친구한테 빌려준 걸 못 받아서 결국 미완으로 남겨뒀던 파판택이기도 합니다.
그때 이후로 파판택에 관심이 좀 멀어졌었는데, 작년 이맘때쯤 DS판 파판택A2를 잡으며 조금 관심을 회복해두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랜만에 잡는 정통 파판택이다보니(굳이 말하자면 파판택A2가 잡기 편한 간이 파판택스러운 느낌이기도 하고) 세세한 룰이 처음엔 적응이 잘 안 되더군요. 그나마 해둔 게 있어서 그런지 감은 빨리 회복되서 현재는 30시간 정도 진행중입니다.
이식하면서 보기 좋은 동영상도 추가하고 직업, 시나리오도 몇몇 더 넣어서 보충하긴 했지만, 리메이크 까지는 아닌 터라 역시 당시의 저렴한 그래픽은 어쩔 수가 없군요. 그렇다곤 해도 게임 자체의 재미가 그래픽에 의존하는 건 아니니 괜찮습니다만...
문제는 스퀘어 이놈들이 발로 이식했는지 차라리 PS1판을 다시 구해서 돌리는 게 낫겠다 싶은 생각이 들 때가 많습니다. 가장 신경쓰이는 건 역시 전투시 프레임이 급격히 떨어지는 문제로, in-game CPU 클럭을 올려도 소용이 없더군요. 그도 그럴듯이 프레임이 떨어질 때 CPU Load를 살펴보니 딱히 99%까지 치거나 그런 것도 아니고 그저 평소처럼 30 ~ 40%대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더불어 전투중 미디어 액세스도 전혀 없고 말이지요.
한 스테이지 중에 수십번은 이루어지는 전투의 절반 이상이 이런 식으로 프레임 저하를 일으키다 보니, 딱히 60프레임 맹신자도 아닌 저 역시 성질이 뻗쳐서 정말(후략)
뭘 어디서 삽질하면 저런 문제가 생기는지 면담 좀 요청하고 싶어지더랍니다만, 당시 스퀘어는 'PSP의 로딩 방식에 문제가 있다' 라고 해명한 모양이더군요. 미디어 액세스도 없는데? PS1 에뮬 기능으로는 잘만 돌아간다는데? 그럼 지금까지 나온 게임들은 다 뭔데? 설사 그렇다 해도 그걸 피해가는 게 개발하고 돈 받아먹는 너네들이 할 일 아냐?

진지한 이야기로, 통신 요소를 추가하면서 송수신 연장처리 대책 삼아 넣은 내부적인 요소가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말이 가장 신빙성 있어 보이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저 대로 찍어낸 게 용서받을 일은 아니지만 말이지요.
프레임이 떨어지는 터라 효과음 싱크가 맞지 않는 문제도 부가적으로 따라붙고, 그렇지 않아도 음원은 PS1 때보다 더 저렴해져서 특정 음원이 삭제되거나 효과음이 전자음으로 변한 부분 마저 있더군요. 사소한 문제지만 추가된 동영상에선 주인공 이름이 무조건 디폴트 이름으로밖에 출력되지 않는다는 문제도 있습니다.
이렇게까지 써놓고 나니, 이거 계속 해야 되나 싶은 생각까지 드는군요. 저도 역시 플레이 하면서 어지간히 쌓이긴 쌓인 모양입니다. 게임은 본래 기본이 되어 있는 놈이다 보니 굳이 깔 생각은 없지만, 게임 외적인 면에서 이렇게 태클이 걸리니 기분이 참 거시기해집니다그려.
2. 키 재배치, 매크로 플러그인 RemaPSP
Cwcheat를 들여다 보다가 RemaPSP라는 기능이 붙어있는 걸 봤습니다. 뭔가 싶어서 잠시 찾아보니, PSP 키 배열을 임의로 바꿔주거나 매크로 기능을 이용해 커맨드 입력, 연타 등의 기능을 줄 수 있는 플러그인이라더군요.
이걸 보고 나니 문득 '내가 왜 인피니트 루프를 그 불성실한 키 배치로 끝까지 플레이 했는가',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프리니 마지막 보스에서 십수초간 이를 악물고 전력연타를 했는가' 하는 생각들이 주마등처럼 흘러가더랍니다.

다만 플러그인의 문제인지 설정 문제인지, 키 설정을 바꿔서 돌리면 아날로그스틱 오른쪽이 먹히질 않는 문제가 있더군요. Cwcheat 내의 플러그인 말고 독립 플러그인으로 쓰면 좀 나을지, 나중에 한번 테스트나 해 봐야 겠습니다. 아니면 동일한 기능을 하는 다른 플러그인이라도 있었으면 좋겠군요. (찾아보니 연타/매크로 플러그인은 따로 있는 듯 싶은데 그 플러그인에 키 재배치 기능은 없는 모양이었습니다)
이외에도 XMB 아이콘들 중 안 쓰는 아이콘은 좀 숨겨놓고 싶은데, 이런 거 조작해 주는 건 없는지 모르겠군요. 생각날때마다 찾아보고 있긴 한데, 아무래도 아직 이쪽으로 찾아본 경력이 적어서 그런지 납득 가는 결과가 좀처럼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슬쩍 파판택 사자전쟁을 시작해 봤습니다. 지금까지 사전정보를 전혀 얻어두지 않아서 모르고 있었는데, 이거 PS1 파판택 이식작이었군요. 제게 있어선 PS1 시절 당시 플레이 하다가 친구한테 빌려준 걸 못 받아서 결국 미완으로 남겨뒀던 파판택이기도 합니다.
그때 이후로 파판택에 관심이 좀 멀어졌었는데, 작년 이맘때쯤 DS판 파판택A2를 잡으며 조금 관심을 회복해두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랜만에 잡는 정통 파판택이다보니(굳이 말하자면 파판택A2가 잡기 편한 간이 파판택스러운 느낌이기도 하고) 세세한 룰이 처음엔 적응이 잘 안 되더군요. 그나마 해둔 게 있어서 그런지 감은 빨리 회복되서 현재는 30시간 정도 진행중입니다.
이식하면서 보기 좋은 동영상도 추가하고 직업, 시나리오도 몇몇 더 넣어서 보충하긴 했지만, 리메이크 까지는 아닌 터라 역시 당시의 저렴한 그래픽은 어쩔 수가 없군요. 그렇다곤 해도 게임 자체의 재미가 그래픽에 의존하는 건 아니니 괜찮습니다만...
문제는 스퀘어 이놈들이 발로 이식했는지 차라리 PS1판을 다시 구해서 돌리는 게 낫겠다 싶은 생각이 들 때가 많습니다. 가장 신경쓰이는 건 역시 전투시 프레임이 급격히 떨어지는 문제로, in-game CPU 클럭을 올려도 소용이 없더군요. 그도 그럴듯이 프레임이 떨어질 때 CPU Load를 살펴보니 딱히 99%까지 치거나 그런 것도 아니고 그저 평소처럼 30 ~ 40%대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더불어 전투중 미디어 액세스도 전혀 없고 말이지요.
한 스테이지 중에 수십번은 이루어지는 전투의 절반 이상이 이런 식으로 프레임 저하를 일으키다 보니, 딱히 60프레임 맹신자도 아닌 저 역시 성질이 뻗쳐서 정말(후략)
뭘 어디서 삽질하면 저런 문제가 생기는지 면담 좀 요청하고 싶어지더랍니다만, 당시 스퀘어는 'PSP의 로딩 방식에 문제가 있다' 라고 해명한 모양이더군요. 미디어 액세스도 없는데? PS1 에뮬 기능으로는 잘만 돌아간다는데? 그럼 지금까지 나온 게임들은 다 뭔데? 설사 그렇다 해도 그걸 피해가는 게 개발하고 돈 받아먹는 너네들이 할 일 아냐?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
진지한 이야기로, 통신 요소를 추가하면서 송수신 연장처리 대책 삼아 넣은 내부적인 요소가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말이 가장 신빙성 있어 보이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저 대로 찍어낸 게 용서받을 일은 아니지만 말이지요.
프레임이 떨어지는 터라 효과음 싱크가 맞지 않는 문제도 부가적으로 따라붙고, 그렇지 않아도 음원은 PS1 때보다 더 저렴해져서 특정 음원이 삭제되거나 효과음이 전자음으로 변한 부분 마저 있더군요. 사소한 문제지만 추가된 동영상에선 주인공 이름이 무조건 디폴트 이름으로밖에 출력되지 않는다는 문제도 있습니다.
이렇게까지 써놓고 나니, 이거 계속 해야 되나 싶은 생각까지 드는군요. 저도 역시 플레이 하면서 어지간히 쌓이긴 쌓인 모양입니다. 게임은 본래 기본이 되어 있는 놈이다 보니 굳이 깔 생각은 없지만, 게임 외적인 면에서 이렇게 태클이 걸리니 기분이 참 거시기해집니다그려.
2. 키 재배치, 매크로 플러그인 RemaPSP
Cwcheat를 들여다 보다가 RemaPSP라는 기능이 붙어있는 걸 봤습니다. 뭔가 싶어서 잠시 찾아보니, PSP 키 배열을 임의로 바꿔주거나 매크로 기능을 이용해 커맨드 입력, 연타 등의 기능을 줄 수 있는 플러그인이라더군요.
이걸 보고 나니 문득 '내가 왜 인피니트 루프를 그 불성실한 키 배치로 끝까지 플레이 했는가',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프리니 마지막 보스에서 십수초간 이를 악물고 전력연타를 했는가' 하는 생각들이 주마등처럼 흘러가더랍니다.

이거 말고.
다만 플러그인의 문제인지 설정 문제인지, 키 설정을 바꿔서 돌리면 아날로그스틱 오른쪽이 먹히질 않는 문제가 있더군요. Cwcheat 내의 플러그인 말고 독립 플러그인으로 쓰면 좀 나을지, 나중에 한번 테스트나 해 봐야 겠습니다. 아니면 동일한 기능을 하는 다른 플러그인이라도 있었으면 좋겠군요. (찾아보니 연타/매크로 플러그인은 따로 있는 듯 싶은데 그 플러그인에 키 재배치 기능은 없는 모양이었습니다)
이외에도 XMB 아이콘들 중 안 쓰는 아이콘은 좀 숨겨놓고 싶은데, 이런 거 조작해 주는 건 없는지 모르겠군요. 생각날때마다 찾아보고 있긴 한데, 아무래도 아직 이쪽으로 찾아본 경력이 적어서 그런지 납득 가는 결과가 좀처럼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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