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U 쿨러 교체

2009/01/20 22:43 / MEMORANDUM
순정쿨러가 내는 소음이 아무래도 신경쓰여서 냉큼 바꿨습니다. 어지간해선 조금 더 써 주려고 했는데, 안그래도 판 얇고 구멍 숭숭 뚫린 통풍 케이스를 쓰다 보니 진동이 심해서 못 참겠더군요. 프레스캇 초기시절 쯤 사서 험하게 굴렸던 케이스라, 전체적으로 진동 간섭이 좀 많기도 합니다.

그래서 바꾼 쿨러는 ICEAGE 120mm PRIMA 모델.

근데 너무 크다.

근데 너무 크다.


사전에 이런 계열의 히트싱크를 가진 모델들의 장착기를 몇개 봐 둔 덕에 설치에 애먹거나 하진 않았지만, 이거 세워두면 보드에 무리 가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크고 무겁군요. 게다가 히트싱크를 보드 후면에서 고정시켜주는 방식이 아니라, 순정쿨러와 동일하게 전면에서 핀으로만 고정시키는 방식이어서 조금 불안하긴 합니다. (설치할 때 보드 들어낼 일은 없어서 편하긴 하지만)
그래도 역시 120mm 팬이라, 팬컨트롤로 속도를 최저(980rpm 정도)로 줄이고 나니 신경쓰일 정도의 소음은 없어서 좋습니다. 그러고보니 예전 AMD 밥통 시절에 잘만에서 나왔던 120mm 팬 모델의 쿨러(부채꼴 히트싱크 + 120mm 팬을 브라켓 안쪽으로 고정시켜 띄우는 방식)도 참 잘 사용했었지요.

하는 김에 파워서플라이도 뜯어서 청소 한번 해 주고, 지금은 그럭저럭 안착시켜 놓은 상태입니다. 쿨러도 바꿨겠다 오버 쪽도 더 신경써볼까 싶지만...아직도 요즘 오버클럭의 골자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데다가, 어설프게 조금 만져봤다가 별반 효과도 없는 것 같아서 그냥 방치.




이제 내부적으로 신경 쓸 거리 중 남은 건 그래픽카드 정도인데, 포토샵CS4에서 GPU 가속을 이용할 시 GPU의 성능 뿐만 아니라 램도 영향이 꽤 있다는 걸 느끼게 되어서 아무래도 512MB 정도는 되는 선으로 고려해 봐야 할 것 같더군요.
가능한 한 저전력, 저발열, 저(무)소음, 현재보다 약간이라도 향상된 성능에 512MB 램을 고려해 보면 역시 기갑바이트 4550 정도밖에 없는 것 같지만...이걸 7만원 주고 사는 것도 참 사람 할 짓 못된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환율도 유통사도 괘씸하긴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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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20 22:43 2009/01/20 22:43
Posted by KAI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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