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간 실험삼아 화제를 분할해서 부지런히 포스팅을 올려봤습니다만, 그래봤자 근황이 쌓이는 건 똑같다는 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개인적 로그로서 사용하는 블로그에 이런 몰이식 근황이 많으면 나중에 찾아보기가 힘들겠다 싶어 어떻게든 나눠 보려 했지만...하루에 글을 두세개씩 쓸 만큼 부지런하지 못한 터라 그것도 힘들군요.

그냥 살던 대로 살아야 겠습니다. (...)




1. 파브 LN32R71BD와 PC 연결

이전 쓰던 PC를 고양이에게 물려주고, 좀더 좋은 환경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HDMI to DVI 케이블을 하나 보내 TV와 연결하도록 해 봤습니다. 1366x768 해상도의 패널을 쓴 파브 LN32R71BD로, DVI 단자는 없지만 HDMI 단자가 있으니 그럭저럭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아무래도 신호가 제대로 안 가는 모양이더군요.

직접 가서 봐 줄수 있으면 좋을텐데 이것도 여의치 못해서 상황 정리와 몇가지 생각만 적어 둘까 싶군요. 비망록에 가까운 글인 데다가 조금 길어져서 접어두었으니, 관심 없는 분은 굳이 열어 보실 필요 없습니다.

열기





2. PSP CF 5.00 m33-6

m33-5가 나왔나 싶었더니 금방 또 m33-6이 나와서, 두번 깔것 없이 한번에 끝낼 수 있어 다행이었습니다. 메모리카드 액세스 속도와 관련된 패치가 들어있던데, 사실 이전에도 크게 신경쓰이진 않던 부분이라 잘 체감이 안 되더군요. 그래도 별 문제도 없겠다, 해 놓은 거 괜히 지울 필요도 없으니 그냥 쓰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PSP 3000번과 관련된 최근의 사건(?)은 참 뭐랄까...




3. 몰아서 게임

요즘 PC 얘기만 하느라고 게임 얘기를 많이 못 했습니다만, 게임도 나름대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밖에서는 슈로대MXP, 그리고 집에서는 슈로대Z...라서 어째 슈로대 판이긴 합니다만.

슈로대MXP는 이전에도 PS2로 중반 이후까지 갔던 터라, 치트 잔뜩 걸고 일단 진도 나가는 데에만 집중하고 있습니다. 치트를 좀 무식하게 거니 한 턴에 클리어가 되는 맵도 꽤 많아서 진도도 금방 나갈 줄 알았는데...요즘은 이동중 책도 좀 읽고 하다 보니 생각만큼 진도가 나가진 않는군요. 아무래도 슈로대Z와 같이 잡느라고 텐션이 떨어진 탓도 있겠습니다. 역시 한번에 슈로대 두 개는 힘들어요.

여담으로 PS2판 MX와 PSP판 슈로대AP 때도 그랬지만, 드래고너 음악은 정말 마음에 듭니다. 원판도 그렇지만 슈로대판도 분위기 정말 잘 살렸지요. 다만 음악을 들을 때마다 원판 오프닝의 ↑←↑가 자꾸 떠올라서 피식거리며 웃게 됩니다. ...랄까, 슈로대에 나오는 음악들은 이미 니코동의 바쁜 사람들을 위한 시리즈가 머리 속에 박힌 탓에 안 웃고는 못 듣는 곡들이 더 많지만요. (...)

슈로대Z는 간만에 PS2를 꺼내서 하다가, 인터미션에서 세이브가 되지 않는 게 괜히 마음에 걸려서 Pcsx2로 전환했습니다. 그래픽이 깨지는 부분도 있고 CPU 사용량이 99%까지 치솟으면서 프레임이 대폭 떨어지는 경우도 종종 보이긴 하지만, 강제세이브 기능과 더불어 PSP를 무선 컨트롤러로 이용하는 게 꽤 편해서 이대로 엔딩까지 가볼까 싶습니다. 조작 하니, 마우스에 왼쪽 스틱과 버튼을 적당히 할당해서 즐기는 플레이도 나름대로 괜찮더군요. 익스3.0의 5버튼을 이제서야 활용하는 느낌입니다.;

지금은 랜드를 주인공으로 해서 중반 정도까지 진행중인데...세계관은 뭐 언제나 적당히 뽕빨이었으니 넘어간다 치고(이번은 더욱 성의가 없는 듯도 싶지만), 주변 세계에 위화감 없이 녹아들어가 있는 주인공이 참 재미있더군요. 랜드는 아저씨라서 그렇다 치지만, 또 하나의 주인공인 세츠코 쪽 스토리는 어떨까도 궁금합니다.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관계없음)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관계없음)


어쨌거나 두 슈로대 다 엔딩까지는 가 봐야 할 테고, 특히 Z는 랜드 루트 끝낸 후 세츠코 루트도 플레이 해볼까 생각 중이긴 합니다만...이전에 비해 미묘하게 시간 여유가 적은 요즘이라 꽤 오래 끌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게 다 업그레이드 덕에(탓에?) 집에서도 작업 하기가 수월해진 탓... (...)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2009/01/23 06:31 2009/01/23 06:31
Posted by KAISO.
TAGS , , , ,

Trackback URL : http://www.kikeiha.com/trackback/843


Leave your greetings here.

  1. Comment RSS : http://www.kikeiha.com/rss/comment/843
  2. Dive! 2009/01/26 14:18  Modify/Delete  Reply  Address

    뭐, 세츠코는 대충 들어 아실지도 모르겠지만, 안습 그 자체입니다. 내가 성질이 뻗쳐서 (ry

    • KAISO 2009/01/27 13:36  Modify/Delete  Address

      관련 글들 보다가 그런 얘길 종종 봐서 막연히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과연 얼마나 안습이길래.;
      궁금해서라도 한번은 해 봐야 겠는걸...

  3. konjoe 2009/01/30 13:08  Modify/Delete  Reply  Address

    사실 다원세계는 차기작 나와도 무슨 작품이든 편하게 꾸겨넣기 좋으라고 만든거 같아서(..)
    이번 Z는 전체적인 세계관은 썩 맘에 들지 않는데 비해 각 작품의 캐릭터들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한솥밥 먹는 모습이나 주인공의 스토리는 맘에 드네요.
    특히 누구랑 놀아도 그 작품 캐릭터같은(..) 랜드는 여러가지로 호감 주인공입니다.

    • KAISO 2009/01/31 12:39  Modify/Delete  Address

      그러고보니 랜드루트 중간 갈등기에서도, 여타 캐릭터 같으면 한두화는 찌질거리며 끌 만한 걸 단숨에 회복하는 걸 보니 더욱 마음에 들더군요. 작중 내내 찌질거리는 것들은 좀 보고 배워야 겠습니다. (...)
      꿔다놓은 보리자루 위에 앉은 고양이 같아 보이는(길다) 세츠코는 과연 어떨지가 궁금합니다만...의외로 부뚜막에(ry

« Previous : 1 : ... 128 : 129 : 130 : 131 : 132 : 133 : 134 : 135 : 136 : ... 712 : Nex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