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패드가 필요한 일이 있으면 PSP 홈브류인 WiFiController를 이용하곤 했습니다. PC를 업그레이드 하면서 메인보드의 패러럴 포트를 포기한 터라, 패러럴 포트용 PS2/새턴 패드 인터페이스를 연결할 수단이 사라져 버린 탓이지요. 무선랜 경유라 그런지 입력 지연도 상당하고 배터리 잡아먹는 속도도 엄청나서 용도는 한정되긴 하지만요. (그나마 사용중 Home 버튼 눌러서 현재 시간 확인하는 게 약간 편리)
그러던 것이, 이번에 운 좋게 무선 컨트롤러 수신기를 하나 얻게 되었습니다.
'패드 두개 연결하려면 수신기도 두개 사야 되는 줄 알았었다' 라는 당방의 후일담에 심심한 애도를. (...)

사용감은 더도 덜도 아닌 360 무선 패드 그대로라서 딱히 쓸 말도 없지만, PSP를 무선 컨트롤러로 쓰던 때에 비하면 레이턴시가 적어지고 배터리 걱정이 한층 줄었다는 것 만으로도 만족입니다. 지금 주로 갖고 놀고 있는 PCSX2에서도 XInput을 플러그인 단위로 네이티브 지원 해 주는 덕에 기본 드라이버로도 편하게 쓸 수 있었고 말이지요.
특히나 페르시아의 왕자를 놓고 보면, 예전 시리즈 첫번째 작품(SOT)은 분명 PC로 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젠 패드로 하는 게 너무 자연스럽게 손에 붙은 느낌입니다. 물론 대부분의 FPS 같은 경우 아직은 마우스 쪽이 더 편하긴 하겠지만, 폴아웃3는 조준 걱정이 없다 보니 간편하게 패드 쓰는 게 좋기도 하군요. 게다가 귀찮게 설정 바꿔주거나 할 필요 없이, 패드 전원만 넣으면 알아서 전환해 주는 것도 장점 중 하나겠습니다.
다만 수동으로 패드 전원을 끄는 기능이 없다는 점, 그리고 기본 XInput 드라이버에서 패드의 설정과 관련된 부분을 거의 지원하지 않는 것이 좀 아쉽군요. 하다못해 수동으로 패드 전원을 끄는 기능과, 자동으로 패드가 꺼지는 시간을 별도로 설정해 줄 수 있도록 해 줬으면 싶습니다.
안 그래도 이전 쓰던 전용 충전 배터리(플레이&챠지킷의 배터리)가 방전이 된 지 오래라서 요즘은 건전지 라이프로 돌아왔는데...배터리를 다시 구하거나 별도 충전지를 이용하게 된다면 이것도 그냥 꺼질 때까지 방치해 두고 말게 될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건전지가 아까워서 패드 꺼야 겠다 싶으면 배터리 부분을 한번 뺐다 끼우는 걸로 대신하고 있는 중입니다.
여담으로 요즘 브로큰썬더2의 충격에서 벗어나기 위해 썬더포스 3, 4, 5를 다시 플레이 하곤 하는데, 새삼스럽게스리 360 패드 십자키의 씹스러움에 다시 한번 치를 떨고 있습니다. 그냥 360 유선 스틱 연결해서 할까 심각하게 고려해야 할 정도군요. (...)
그러던 것이, 이번에 운 좋게 무선 컨트롤러 수신기를 하나 얻게 되었습니다.
'패드 두개 연결하려면 수신기도 두개 사야 되는 줄 알았었다' 라는 당방의 후일담에 심심한 애도를. (...)

뜬금없는 말이지만, 이 디자인으로 소형 마우스가 하나 나와줘도 좋지 않을까...
사용감은 더도 덜도 아닌 360 무선 패드 그대로라서 딱히 쓸 말도 없지만, PSP를 무선 컨트롤러로 쓰던 때에 비하면 레이턴시가 적어지고 배터리 걱정이 한층 줄었다는 것 만으로도 만족입니다. 지금 주로 갖고 놀고 있는 PCSX2에서도 XInput을 플러그인 단위로 네이티브 지원 해 주는 덕에 기본 드라이버로도 편하게 쓸 수 있었고 말이지요.
특히나 페르시아의 왕자를 놓고 보면, 예전 시리즈 첫번째 작품(SOT)은 분명 PC로 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젠 패드로 하는 게 너무 자연스럽게 손에 붙은 느낌입니다. 물론 대부분의 FPS 같은 경우 아직은 마우스 쪽이 더 편하긴 하겠지만, 폴아웃3는 조준 걱정이 없다 보니 간편하게 패드 쓰는 게 좋기도 하군요. 게다가 귀찮게 설정 바꿔주거나 할 필요 없이, 패드 전원만 넣으면 알아서 전환해 주는 것도 장점 중 하나겠습니다.
다만 수동으로 패드 전원을 끄는 기능이 없다는 점, 그리고 기본 XInput 드라이버에서 패드의 설정과 관련된 부분을 거의 지원하지 않는 것이 좀 아쉽군요. 하다못해 수동으로 패드 전원을 끄는 기능과, 자동으로 패드가 꺼지는 시간을 별도로 설정해 줄 수 있도록 해 줬으면 싶습니다.
안 그래도 이전 쓰던 전용 충전 배터리(플레이&챠지킷의 배터리)가 방전이 된 지 오래라서 요즘은 건전지 라이프로 돌아왔는데...배터리를 다시 구하거나 별도 충전지를 이용하게 된다면 이것도 그냥 꺼질 때까지 방치해 두고 말게 될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건전지가 아까워서 패드 꺼야 겠다 싶으면 배터리 부분을 한번 뺐다 끼우는 걸로 대신하고 있는 중입니다.
여담으로 요즘 브로큰썬더2의 충격에서 벗어나기 위해 썬더포스 3, 4, 5를 다시 플레이 하곤 하는데, 새삼스럽게스리 360 패드 십자키의 씹스러움에 다시 한번 치를 떨고 있습니다. 그냥 360 유선 스틱 연결해서 할까 심각하게 고려해야 할 정도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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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pc용 게임들은 어지간하면 360패드 지원이 다들 충실해 놓은지라 일찌감치 산 보람을 느낀달까(어새신 어쩌구같은 병신셔스한 케이스도 있었지만)... 폴아웃만 생각해도 본전 뽑은 듯. 공식드라이버의 참을 수 없는 설정의 가벼움은 x360wc를 쓰면 좀 낫더구먼. 단지 저 드라이버를 쓰면 가이드버튼에 불이 안들어와서 패드가 켜져있는지 꺼져있는지 알수가 없어지는 상황이 벌어지는게 좀. 십자키는 정말 비공식드라이버로 L아날로그에 매핑을 시켜버리던가 해야지 성질이 뻗쳐서 정말(...).
안그래도 요즘 값이 쳐오른 터라 사기도 씹스러웠건만, 적당히 묻어가게 되서 그나마 다행이었네. 더불어 당장 조작면에선 불편한 게 없으니 공식드라이버로 쓰고 있긴 한데, 그 x360wc도 요즘 들리는 얘기에 의하면 가이드 켜는 옵션 추가되었다고 하더구만. 조만간 이것저것 갖고 놀면서 한번 도입해 봐야.
십자키는 생긴 것만 비슷한 새턴패드 반만이라도 따라가 줬으면...결국 TF3, 4는 차라리 PSP 피코드라이브로 하는 게 더 낫겠다 싶어. (...)
정말; 패드 전원off없는건 당황스럽기까지 하더군요;
여분의 배터리 케이스가 있으면 스위치 개조라도 하고 싶은 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