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요즘은 대략 십수년 전쯤 모아뒀던 플래시나 매드무비 등을 정리 겸 감상하고 있습니다. 그래봤자 직접 모은 건 CD 서너장 정도 분량밖에 안 되지만, 당시부터 지금까지 주변인들 사이에서 회자되는 네타, 당시에는 이해 못 했지만 이제 보니 이해가 되는 네타 등, 모처럼 다시 꺼내 보니 감회가 새롭군요.

ブッタワネ・カツオ・デ・ブッタワネ

ブッタワネ・カツオ・デ・ブッタワネ



그런 김에 개중 몇개를 인코딩 해서 올려봤습니다.





의미불명의 끝말잇기 그 첫번째, Heaven's Drive.
다시 봐도 참 쉬크합니다. 어떻게 해서 태어난 녀석인지는 아직도 불명.



위에서 이어지는 의미불명의 끝말잇기 그 두번째, Pieses.
역시나 쉬크, 역시나 불명. 으이- 으이이이이-



이연걸의 섹시코만도.
이건 지금 봐도 참 훌륭한 단발네타입니다.



Key 계열은 잘 모르지만(라기보다는 관심이 없지만) 死ね死ね가 묘하게 기억에 남았던 매드.
그나마 최근에서야 여기 쓰인 사운드의 원본을 알게 되었는데, 내친 김에 니코동에서 찾은 원곡 관련 영상 몇 개를 같이 올려봅니다.



원곡. 당시 공중파 방송의 무쌍스러움은 여기나 저기나 비슷했던 모양입니다.
가사가 가사다 보니 코멘트들이 좀 병맛이라 비표시 추천.



플래시 버전.
氏ね 氏ね いいねぇ え? (...)




비마니 버전.
제목네타만 맞춘 게 아니라, 의외로 음악도 잘 맞습니다. (...)




원곡의 리믹스 + 키보드크래셔 + 스쿨데이즈 + 키와미 등등 버전.
다 좋은데...계속 듣다보면 왠지 "○발○발○발-" 로 들립니다. (...)




이외에는 플래시를 동영상으로 만들어서 올려보려는 생각도 했었지만, 생각보다 변환이 번거롭더군요. 대강 swf를 디크립트 해서 fla로 저장한 다음 Adobe Flash에서 불러와 avi나 mov로 익스포트하는 순서로 진행되는데, swf → fla가 100% 제대로 변환되지 않는 경우도 있고, fla → avi(mov)로 내보낼 때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겹쳐서 쉽사리 되질 않았습니다.
100% 벡터로 그린 고퀄리티 플래시를 고해상도 동영상으로 변환하면 그 자체로 HD가 될 거라는 생각에 시도해 보려 했는데, 이쪽은 좀 미뤄 둬야 할 것 같군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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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20 22:13 2009/02/20 22:13
Posted by KAI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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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akii 2009/02/20 23:38  Modify/Delete  Reply  Address

    헤븐스 드라이브와 피시스는 참 지금 봐도(.........).
    다만 여전히 헤븐스 드라이브 영상 끝부분의 괴생명체(?) 발광하는 부분은 뭔 소린지 못 알아먹겠습니다(...).
    섹시 코만도는 저 완벽한 싱크로에 그저 굽신굽신(...).

    • KAISO 2009/02/27 01:33  Modify/Delete  Address

      저 두 놈은 아직까지도 정체를 밝혀내지 못한 게 조금 아쉽단 말이지. (...)
      섹시코만도의 저 매드는 어떤 작품의 장면인지만 알 수 있다면 HD 리마스터링이라도 해 주고 싶은데 말야...;

  3. osten 2009/02/21 00:05  Modify/Delete  Reply  Address

    끝말잇기 시리즈는 처음보는데; 참으로 놀라운 영상들이군요;

    • KAISO 2009/02/27 01:34  Modify/Delete  Address

      저것들 덕분에 '이해하려 하지 말고, 마음으로 느껴라' 라는 말의 의미를 깨달았습니다. (...)

  4. akii 2009/02/27 15:02  Modify/Delete  Reply  Address

    섹시 코만도 매드는 아마 이연걸의 태극권인가 하는 그거일겁니다.
    무당파를 세운 장삼풍의 이야기...였었죠 아마도(깊게 생각하지 말고).

    • akii 2009/02/27 15:08  Modify/Delete  Address

      조금 더 찾아보니 원제는 태극장삼풍(太極張三豊: The Tai-Chi Master)이라는군요. 국내 제목만 기억하고 있었던터라(실제로 보기도 했었고).

    • KAISO 2009/02/27 17:27  Modify/Delete  Address

      정보 감사. 난 내가 태극권을 본 줄 알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아닌가봐. (...)
      시간 날때 한번 찾아봐야 겠는걸. (진짜 만들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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