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모니터를 갈아치웠습니다.

물건은 지난 월요일쯤 주문해서 그 다음날인 화요일에 받았지만 불량화소 때문에 교환 요청. 교환한 물건은 금요일에 도착했는데, 빡빡하게 체크하진 않았어도 그럭저럭 괜찮게 온 것 같아서 일단 안착시켰습니다.
사실 교환 전 물건도 어지간하면 그냥 쓰려 했는데, 불량화소 두세개가 한 곳에 몰려있어서 유독 눈에 띄는 데다가 일단 무결점 보증되는 제품으로 사기도 한 만큼 최소한의 권리는 주장해야 하지 않겠나 싶어서 바꿔본 거고 말이지요.

대강의 사양은 23인치 16:9 TN패널 2048x1152 색재현92% DVI(HDCP) D-SUB 외부전원(어댑터) 정도입니다. 사실 본래 구입했던 건 위의 사양에 색재현 72%인 제품이었는데, 구입한 다음날 바로 92% 제품이 나온 터라 불량 교환할 때 92% 모델로 바꿔서 받았습니다. 적당히 막눈이라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말이지요.
다만 72% 모델은 프레임 전면과 스탠드만 글레어고 패널은 논글레어였는데, 92% 모델은 프레임 전면, 스탠드, 패널 모두 글레어 코팅이 되어있더군요. 외견상 글레어를 선호하는 사람이 많기도 하니 일단 긍정적인 의미의 파란색으로 표시하긴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먼지가 잘 묻고 티도 많이 나는 터라 글레어 코팅은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전면 전체에 글레어 코팅이 되어 있으니만큼 겉보기는 괜찮겠구나 싶은 분도 있겠지만, 사진에서도 얼핏 느껴지듯이 이 제품 실제로 보면 상당히 장난감스럽게 생겼습니다. 중대형 전자기기의 덕목 중 하나인 '견고한(혹은 견고해 보이는) 외견' 같은 건 루비콘 강을 건너 요단강에 던져넣고 온 느낌이군요. (...)
사양 면에서는 큰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해상도 덕에 PC용으로는 무난히 쓸만한 수준입니다. AD보드의 스케일링 능력은 그냥 되는 데에 의의를 두는 정도지만, 치명적인 문제가 있는 수준도 아니라서 VGA 케이블로 콘솔 연결해 쓰는 정도는 커버가 됩니다.
더불어 입력신호 자동 인식 기능이 있는 건 좋은데, 특정 상황에서 신호 인식을 못 하는 문제도 있습니다. 이건 그나마 조금만 조심하면 피해갈 수도 있는 문제긴 합니다만.
눈에 밟히는 점은 더러 있어도, 본래 싼 값에 해상도 확보되는 완제품을 찾는 게 목적이었으니만큼 20만원 초반대에 이 정도 선택도 결과적으로는 꽤 성공한 선택이라 봅니다. 1년 동안만 고장 없이 제 기능 다 해줘도 값은 뽑는다는 생각으로 쓰면 딱 좋을 물건이군요. 1년 후에도 살아있다면 일단 오픈프레임화 시키고 AD보드 갈아치우는 등 마구마구 굴려봐도 괜찮겠습니다.
...랄까, 모니터 구입하는 것도 꽤 신경을 요하는 일이니만큼 고장 안 나는 게 가장 편하긴 하지만. (...)

물건은 지난 월요일쯤 주문해서 그 다음날인 화요일에 받았지만 불량화소 때문에 교환 요청. 교환한 물건은 금요일에 도착했는데, 빡빡하게 체크하진 않았어도 그럭저럭 괜찮게 온 것 같아서 일단 안착시켰습니다.
사실 교환 전 물건도 어지간하면 그냥 쓰려 했는데, 불량화소 두세개가 한 곳에 몰려있어서 유독 눈에 띄는 데다가 일단 무결점 보증되는 제품으로 사기도 한 만큼 최소한의 권리는 주장해야 하지 않겠나 싶어서 바꿔본 거고 말이지요.

MOTV(모티브씨앤씨) MT-230TD ZeniaII-92
대강의 사양은 23인치 16:9 TN패널 2048x1152 색재현92% DVI(HDCP) D-SUB 외부전원(어댑터) 정도입니다. 사실 본래 구입했던 건 위의 사양에 색재현 72%인 제품이었는데, 구입한 다음날 바로 92% 제품이 나온 터라 불량 교환할 때 92% 모델로 바꿔서 받았습니다. 적당히 막눈이라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말이지요.
다만 72% 모델은 프레임 전면과 스탠드만 글레어고 패널은 논글레어였는데, 92% 모델은 프레임 전면, 스탠드, 패널 모두 글레어 코팅이 되어있더군요. 외견상 글레어를 선호하는 사람이 많기도 하니 일단 긍정적인 의미의 파란색으로 표시하긴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먼지가 잘 묻고 티도 많이 나는 터라 글레어 코팅은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전면 전체에 글레어 코팅이 되어 있으니만큼 겉보기는 괜찮겠구나 싶은 분도 있겠지만, 사진에서도 얼핏 느껴지듯이 이 제품 실제로 보면 상당히 장난감스럽게 생겼습니다. 중대형 전자기기의 덕목 중 하나인 '견고한(혹은 견고해 보이는) 외견' 같은 건 루비콘 강을 건너 요단강에 던져넣고 온 느낌이군요. (...)
사양 면에서는 큰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해상도 덕에 PC용으로는 무난히 쓸만한 수준입니다. AD보드의 스케일링 능력은 그냥 되는 데에 의의를 두는 정도지만, 치명적인 문제가 있는 수준도 아니라서 VGA 케이블로 콘솔 연결해 쓰는 정도는 커버가 됩니다.
더불어 입력신호 자동 인식 기능이 있는 건 좋은데, 특정 상황에서 신호 인식을 못 하는 문제도 있습니다. 이건 그나마 조금만 조심하면 피해갈 수도 있는 문제긴 합니다만.
눈에 밟히는 점은 더러 있어도, 본래 싼 값에 해상도 확보되는 완제품을 찾는 게 목적이었으니만큼 20만원 초반대에 이 정도 선택도 결과적으로는 꽤 성공한 선택이라 봅니다. 1년 동안만 고장 없이 제 기능 다 해줘도 값은 뽑는다는 생각으로 쓰면 딱 좋을 물건이군요. 1년 후에도 살아있다면 일단 오픈프레임화 시키고 AD보드 갈아치우는 등 마구마구 굴려봐도 괜찮겠습니다.
...랄까, 모니터 구입하는 것도 꽤 신경을 요하는 일이니만큼 고장 안 나는 게 가장 편하긴 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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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ve your greetings here.
과연 북두는 무한한 짤방의 보고; 일단 19인치에서 해방된것에 감축좀 드리고... 포스팅이 올라올 타이밍에 안올라와서 뭔가 교환크리(내지는 예의 그 괴악한 전자보증한도크리)라도 먹은것일까...라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그랬구먼. 저모델 미묘하게 해상도가 높아서 데스크탑용으로는 상당히 괜찮을듯.
이쪽의 뽑기운을 생각하면 이 정도로 끝난 게 참 다행이란 말이지. 화면 인치수가 작아지긴 했지만 해상도 양호하고 가독성에는 문제가 없어서, 이번에도 멀찍하게 떼어놓고 쓸 만 하더구만. 델24인치에 비해 부피가 작아서 책상 위가 훤해진 것도 이점이라면 이점이랄까...향후는 발열과 소비전력 정도에 기대해 봐야.
자네도 여름용으로 이정도 급 하나 들여보는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