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의 근황 이후로 개조스틱을 조금씩 개선해 가고 있습니다.

버튼과 레버 샤프트 변경.

버튼과 레버 샤프트 변경.


버튼은 이전에도 언급했던 것 처럼 누를 때 스프링 소리가 심하고 돌출부 높이 때문에 손에 안 맞았다는 점 때문에 적당한 걸로 전부 갈아치웠는데, 이전 붙어있던 구리접점 버튼이 하도 옹골차게 박혀있어서 빼느라 고생 좀 했군요. 그나마 바꾸고 나니 그만큼의 효과는 있어서, 고생한 게 무위로 돌아가지 않아 다행입니다.

레버 샤프트는 봉 형태의 그립에서 구(속칭 츄파츕스) 형태로 변경. 요즘 업소에는 보통 봉 밖에 없기도 한 터라 봉도 그럭저럭 익숙하긴 하지만, 그래도 업소를 가장 많이 가던 때에 잡았던 게 구 형태다 보니 역시 이쪽이 좋군요.

다만 구리접점 레버로 구가 달린 게 잘 안 보여서, 위의 것은 구 형식의 스위치 방식 레버를 따로 사와서 갈아끼워 본 것입니다. 샤프트 규격이 서로 맞질 않아서 내부적으로 약간 손을 써 줘야 하긴 했지만, 달아놓고 나니 약간 짧다는 것 외에는 일단 이렇다 할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접점도 조금 손봐주니 입력감도 훨씬 나아졌고 말이지요.

이제 대강 괜찮은 수준까지는 간 것 같은데...뭔가 더 손 볼만한 부분이 없는지 생각해 보는 중입니다. 스파4라도 한다면 360용으로 개조라도 해 보겠지만, 스파4는 별반 생각이 없는 데다가 굳이 한다고 해도 호리 EX2 스틱이 있으므로 일단은 패스.
방바닥에 앉아서 하도록 만들어진 거라 책상 위에 놓고 하기엔 높이가 약간 애매하기도 하겠다, 프레임 잘라서 높이나 줄여볼까도 싶군요. 아니면 내부 진동/소음 완화라던지.


내용과는 큰 관계 없지만, 모처의 트윈스틱 개조에 쓰일 28mm 홀커터도 구입.

내용과는 큰 관계 없지만, 모처의 트윈스틱 개조에 쓰일 28mm 홀커터도 구입.


그리고 개조는 희망을 얻었다. (...?)

그리고 개조는 희망을 얻었다. (...?)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2009/04/26 01:03 2009/04/26 01:03
Posted by KAISO.
TAGS ,

Trackback URL : http://www.kikeiha.com/trackback/878

  1. Poker table plans.

    Tracked from Blueprints poker table. 2010/07/30 03:00 Delete

    Poker table tops.


Leave your greetings here.

  1. Comment RSS : http://www.kikeiha.com/rss/comment/878
  2. Dive! 2009/04/26 05:54  Modify/Delete  Reply  Address

    오오 추파춥스 오오 우왕 (크) 굳 (크)
    보기만해도 기대가 됩니다.근시일내에 다시 뵈야겠군요.

    그리고 스파4 재밌으니 360 용으로 개조해 보시는 것도. (헷헤)

    • KAISO 2009/04/26 15:24  Modify/Delete  Address

      나름대로 만족스레 된 것도 같으니, 다음에 오면 한번 징하게 잡아보고 미세조정이나 해 보세. 스파4는 가끔 압구정 갈때 조이뭐시기에서 잡는 걸로 족하지만, 이후 뭔가 구리접점이 공을 발휘할 만한 360 게임이 나온다면 한번 해봄직 할지도...?

  3. Mars 2009/04/26 17:06  Modify/Delete  Reply  Address

    윗면에다 뭐라도 프린트해서 붙이면 정말 업소 조작판넬부인데 저거... 저번포스팅에 있던 그 버튼들은 이쪽 예상이 맞다면 제슬 긁다가 덕 걸려서 게엑 하는 그버튼인듯 한데 조작감은 꽤 좋아졌을 듯. 그나저나 작업난입은 월요일쯤 괜찮을런지...? 시간은 편하신대로 헷헷헷(...)

    • KAISO 2009/04/26 22:35  Modify/Delete  Address

      이전 버튼은 자네 말하는 그 버튼이 맞지 아마. 저거 바꾸고 나니 소음도 조작감도 비약적으로 안정되는 것이, 삽질해가며 바꾼 보람이 있어 다행이야. (...)
      그럼 일단 시간 비워두겠네. 8호선 멘젠핑후(2번)로 적당히 내방해 주시길...이후는 슬쩍 문자로라도.

« Previous : 1 : ... 96 : 97 : 98 : 99 : 100 : 101 : 102 : 103 : 104 : ... 712 : Nex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