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몇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요즘은 좀 우울하게 살고 있습니다만, 그렇다고 땅만 파고 있을 수도 없는 터라 이것저것 접하며 기분 전환중입니다. 그나마 최근은 괜찮은 꺼리가 많아서 다행이군요.
1. 트랜스포머 2
용산CGV에서 IMAX로 봤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재미있게 봤습니다. 마구마구 쏟아져 나오고, 변신하고, 합체하고, 터지고, 개그하고 등등.
그러고보니 전작은 영화관에서 처음 보면서 따라가기 바빴는데, 눈이 어느정도 익숙해 져서 그런지 이번에는 좀더 여유있게 볼 수 있었군요. 더불어 개그 비중이 꽤 높아져서 좀더 마음 편하게 볼 수 있었던 듯도 싶습니다.
2. 애프터버너 클라이맥스
용산CGV에 같이 붙어있던 아케이드 업소가 사라진 지 꽤 되었던 기억이 납니다만, 무려 세가 라이센스로 새 업소가 들어왔더군요. 세가 게임 위주로(세가 외의 게임도 있지만) 체감기들을 그럭저럭 잘 갖춰 놨는데, 개중에서 애프터버너 클라이맥스를 발견했습니다. 이거 정말 해보고 싶었는데 말이지요.

플레이 감상은...우와 이걸 어떻게 말로 표현해.
본래 원작 팬이기도 한 터라 콩깍지가 끼긴 했지만, 이건 정말 제대로 만들었다는 느낌입니다. 기본적인 플레이도 그렇지만, 클라이맥스 모드 발동시 슬로우모션의 중압감 → 해제와 동시에 록온미사일 발사의 해방감은 말 그대로 뇌천직격. 아케이드 체감기로 이 정도의 전율을 느낀 건 토나2 이후 처음이군요.
다만 기기 상태가 안 좋은 건지 배치가 안 좋은 건지, 좌석이 움직이질 않았습니다. 게임 중에도 센서 작동 운운 하면서 계속 메시지가 뜨던데, 나중에 찾아 보니 좌석이 움직이는 범위 안에 차폐물이 있으면 안전을 위해 좌석을 강제 고정시키는 방식이라 하더군요. 여하간 이건 좀 아쉬웠습니다.
요즘은 업소 기행을 안 한지도 꽤 되었습니다만, 용산 말고 이거 갖다 둔 데 없는지 좀 찾아 보고 싶을 정도군요.
3. XBLA 오라탱 업데이트 & 트윈스틱
본체에 남은 골드계정 하나 더 써서 잠시 플레이 해 봤습니다. 이번 업데이트 중 개인적으로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 변경점은 이동선회 수정과 관전기능이었는데, 전자는 한참 안 쓰다 보니 되레 어떻게 써야 할지 애매한 정도였습니다.
관전기능은, 마침 주변의 오라탱 플레이 인수가 저를 포함해 딱 3인인 상태라 상당히 만족스럽게 실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는 3명 파티로 플레이 하면 꼭 한명은 손가락 빨며 기다려야 했는데, 이젠 그럴 필요 없이 관전 들어가 구경하면 되니 좋군요. 더불어 플레이를 거듭하다 보니 느끼는 것이지만, 대전보다 관전이 더 좋은 느낌입니다. 손 안 대고 코 푸는 느낌...?
트윈스틱 관련 소식은 이전 공개했던 RAP 베이스 + 산와레버/그립에서 사양 변경이 일어난 점이 상당히 충격적이었습니다. RAP 베이스에서 트윈스틱 전용의 새로운 베이스 제작(아케이드 감각의 스틱 간격 재현), 그리고 산와레버의 그립은 '아케이드와 가능한 한 유사한 느낌의 그립으로 변경될 예정' 이라고 하는군요. 금형을 새로 만들겠다는 얘기인데, 호리가 이 정도로 용자짓을 할 줄은 몰랐습니다.
어떤 물건이 나올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지만, 이 정도면 구입을 하고 안 하고를 떠나서 얘기만 들어도 상당히 기대되는군요.
...어째 써놓고 보니 로봇(트랜스포머, 오라탱), 세가(오라탱, 애프터버너) 얘기 뿐이군요.
1. 트랜스포머 2
용산CGV에서 IMAX로 봤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재미있게 봤습니다. 마구마구 쏟아져 나오고, 변신하고, 합체하고, 터지고, 개그하고 등등.
그러고보니 전작은 영화관에서 처음 보면서 따라가기 바빴는데, 눈이 어느정도 익숙해 져서 그런지 이번에는 좀더 여유있게 볼 수 있었군요. 더불어 개그 비중이 꽤 높아져서 좀더 마음 편하게 볼 수 있었던 듯도 싶습니다.
2. 애프터버너 클라이맥스
용산CGV에 같이 붙어있던 아케이드 업소가 사라진 지 꽤 되었던 기억이 납니다만, 무려 세가 라이센스로 새 업소가 들어왔더군요. 세가 게임 위주로(세가 외의 게임도 있지만) 체감기들을 그럭저럭 잘 갖춰 놨는데, 개중에서 애프터버너 클라이맥스를 발견했습니다. 이거 정말 해보고 싶었는데 말이지요.

DX기기 두 대. 500원x2개로 1크레딧.
플레이 감상은...우와 이걸 어떻게 말로 표현해.
본래 원작 팬이기도 한 터라 콩깍지가 끼긴 했지만, 이건 정말 제대로 만들었다는 느낌입니다. 기본적인 플레이도 그렇지만, 클라이맥스 모드 발동시 슬로우모션의 중압감 → 해제와 동시에 록온미사일 발사의 해방감은 말 그대로 뇌천직격. 아케이드 체감기로 이 정도의 전율을 느낀 건 토나2 이후 처음이군요.
다만 기기 상태가 안 좋은 건지 배치가 안 좋은 건지, 좌석이 움직이질 않았습니다. 게임 중에도 센서 작동 운운 하면서 계속 메시지가 뜨던데, 나중에 찾아 보니 좌석이 움직이는 범위 안에 차폐물이 있으면 안전을 위해 좌석을 강제 고정시키는 방식이라 하더군요. 여하간 이건 좀 아쉬웠습니다.
요즘은 업소 기행을 안 한지도 꽤 되었습니다만, 용산 말고 이거 갖다 둔 데 없는지 좀 찾아 보고 싶을 정도군요.
3. XBLA 오라탱 업데이트 & 트윈스틱
본체에 남은 골드계정 하나 더 써서 잠시 플레이 해 봤습니다. 이번 업데이트 중 개인적으로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 변경점은 이동선회 수정과 관전기능이었는데, 전자는 한참 안 쓰다 보니 되레 어떻게 써야 할지 애매한 정도였습니다.
관전기능은, 마침 주변의 오라탱 플레이 인수가 저를 포함해 딱 3인인 상태라 상당히 만족스럽게 실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는 3명 파티로 플레이 하면 꼭 한명은 손가락 빨며 기다려야 했는데, 이젠 그럴 필요 없이 관전 들어가 구경하면 되니 좋군요. 더불어 플레이를 거듭하다 보니 느끼는 것이지만, 대전보다 관전이 더 좋은 느낌입니다. 손 안 대고 코 푸는 느낌...?
트윈스틱 관련 소식은 이전 공개했던 RAP 베이스 + 산와레버/그립에서 사양 변경이 일어난 점이 상당히 충격적이었습니다. RAP 베이스에서 트윈스틱 전용의 새로운 베이스 제작(아케이드 감각의 스틱 간격 재현), 그리고 산와레버의 그립은 '아케이드와 가능한 한 유사한 느낌의 그립으로 변경될 예정' 이라고 하는군요. 금형을 새로 만들겠다는 얘기인데, 호리가 이 정도로 용자짓을 할 줄은 몰랐습니다.
어떤 물건이 나올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지만, 이 정도면 구입을 하고 안 하고를 떠나서 얘기만 들어도 상당히 기대되는군요.
...어째 써놓고 보니 로봇(트랜스포머, 오라탱), 세가(오라탱, 애프터버너) 얘기 뿐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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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ve your greetings here.
오라탱 트윈스틱은 가격이 그대로라면 굉장히 좋은 변화군요; 그래도 못사지만; 쿨럭 쿨럭;
패드파인 저 역시 굳이 살 일은(살 돈도;) 없지만, 간만에 세가가 세가다운 짓을 하는 게 보기 즐겁군요.
세가가 세가다운 짓을 한다고 하니 왠지 망할 것 같은 기분이 드는 저는 패배자인가요?
세가빠는 의심이 곧 미덕이라는 누군가의 말이 있었지 아마...트윈스틱은 이대로 잘 나와도 전설, 본오더에서 목표량 안 나와서 죽쒀도 어떤 의미로는 전설(...)이 되겠구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