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집을 비우신 지난 사흘간은 나름대로 밥 해먹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안 그래도 집에 반찬은 많지만 최근 전수받은 계란말이나 계란찜 등의 몇몇 요리(어째서 전부 계란?)도 복습해 보고, 소바 쪽도 이런저런 시도를 해 보곤 했지요. 다만 개중에서 객끼로 실험해 본 콜라소바는...

요즘은 소바를 자주 해먹지만, 그래도 종종은 제대로 된 밥 좀 먹어야 겠다는 생각에 어제 저녁은 소바 + 유부초밥으로. 유부초밥은 밥 해서 비비고 구겨넣기만 하면 되니 편한 데다가, 익숙하지 않은 압력솥이나마 다행히 어제는 밥도 고들고들하니 잘 되었더군요. 칼이나 불 쓰는 건 그럭저럭 한다 해도, 내용물의 상태를 확인할 수 없는 압력솥은 김 다 빠질때까지 조마조마합니다.
소바는 이것저것 해 보다가, 줄곧 오로시소바 비스무레하면서도 뭔가 아닌 듯한 모양새(?)로 만들어 먹는 중입니다. 아무래도 날이 더우니 좀더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쪽을 선호하게 되는군요. 최근은 갈은 무, 파를 기본으로 오이, 삶은 계란 등을 제멋대로 넣어서 심드렁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더 갖다붙이자면 김이나 참깨도 있긴 하지만 구찮아서. (...)

주변의 반응도 심드렁하게 좋은 편으로, 올 여름이 끝나기 전 까지는 뭔가 발전시켜갈 만한 게 없을지 심드렁하게 생각해 봐야 겠습니다.

립튼나베 못지 않은 파괴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소바를 자주 해먹지만, 그래도 종종은 제대로 된 밥 좀 먹어야 겠다는 생각에 어제 저녁은 소바 + 유부초밥으로. 유부초밥은 밥 해서 비비고 구겨넣기만 하면 되니 편한 데다가, 익숙하지 않은 압력솥이나마 다행히 어제는 밥도 고들고들하니 잘 되었더군요. 칼이나 불 쓰는 건 그럭저럭 한다 해도, 내용물의 상태를 확인할 수 없는 압력솥은 김 다 빠질때까지 조마조마합니다.
소바는 이것저것 해 보다가, 줄곧 오로시소바 비스무레하면서도 뭔가 아닌 듯한 모양새(?)로 만들어 먹는 중입니다. 아무래도 날이 더우니 좀더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쪽을 선호하게 되는군요. 최근은 갈은 무, 파를 기본으로 오이, 삶은 계란 등을 제멋대로 넣어서 심드렁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더 갖다붙이자면 김이나 참깨도 있긴 하지만 구찮아서. (...)

개조 심드렁 오로시소바.
주변의 반응도 심드렁하게 좋은 편으로, 올 여름이 끝나기 전 까지는 뭔가 발전시켜갈 만한 게 없을지 심드렁하게 생각해 봐야 겠습니다.
TAGS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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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ve your greetings here.
Oroshi Noodle. Four.
No, Four. Two, two, four.
p.s. 콜라소바라니 색은 먹음직스러울지도 모르겠군요. (...)
ひとつで十分이었는지 二つで十分이었는지가 갑자기 기억이 안 나서 네타 맞장구 실패. (...)
여하간 分かって下s(ry
콜라소바는 실로 Don't try this at home이었네. 겉보기는 의외로 괜찮...았던가? (...)
먹는 것 가지고 장난하면 벌받습니다(...).
아니, 콜라소바라니 차마 상상도 못 하겠군요. 색이야 엇비슷할지도 모르겠지만,
...탄산이 올라오는 것을 생각하면 이것도 참 뭐랄까(...).
한입 먹어보고 그 맛으로 벌을 받았달까.
그나마 면은 냉큼 씻어서 재활용 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