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려먹기 3연타에 윈7네타 5연타입니다만, 그래도 아무것도 안 쓰는 것 보다는 낫겠지요. (...) 여하간 여전히 윈도우 7 적응중입니다. 지금까지는 실패 내지는 포기가 많있지만, 이번에는 어느 정도 성과를 낸 점이 그나마 다행이군요.




1. TechPowerUp GPUTool 0.0.0 - Community Technology Preview 1

ATI Tray Tool은 윈도우 7에서도 잘 되는 경우가 있다곤 하지만 어째서인지 제 환경에서는 안 되서 포기, 잠시 실험해 봤던 ATITool도 마찬가지로 클럭이 제대로 잡히지 않아서 포기, RivaTuner는 로우레벨 클럭은 제대로 잡지만 2D/3D 프로필을 나눠서 쓸 방법이 없어서 포기. 이렇듯 족족 거듭되는 포기 중에서도, 그나마 제대로 작동이 되는 걸 하나 찾긴 했습니다.

아직 초기 개발중인 VGA 튜닝 유틸, GPUTool 0.0.0.

아직 초기 개발중인 VGA 튜닝 유틸, GPUTool 0.0.0.


ATI 파워플레이를 기반으로 Low, Middle, High 영역 각각의 클럭을 조정해 줄 수 있도록 되어 있으며, 여타 튜닝 유틸과 비슷한 클럭 자동 검출과 테스트 모드도 갖추고 있습니다. 다만 기능 자체는 많이 부실해서, 프로파일식 제어나 재부팅시 클럭 유지와 같은 세부적인 기능이 없는 점이 아쉽습니다. 공개된 버전명 답게 그냥 이런 게 된다 하는 정도로 봐야 겠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윈도우 7 환경에서도 아예 안 되는 건 아니라는 걸 확인한 정도로 그럭저럭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그래도 클럭을 조금 조정해 봤는데, Low 영역은 데스크탑 에어로 기능을 끌 경우 100/150까지 내려도 될 정도더군요. Middle은 그냥 둔다 치고, High 영역은 835/1105가 한계였습니다. 정규 775/1000에 비해 나름대로 올라가긴 하더랍니다. 특히 ATI Overdrive로는 GPU 클럭을 800까지밖에 못 올렸던 것에 비하면 말이지요.

다만 바하5 벤치마크를 1280x720 노안티 VSync On 풀옵으로 돌려보니 44.8 → 46.3으로 고작 1.5프레임 올라간 걸 보고 그냥 무념하게 살기로 했습니다. (...)


2. 윈도우 7 그림판

약간은 여담스러운 이야기지만, 윈도우 7 그림판이 쓸데없이 파워업 한 점이 또 눈에 띄더군요. 기능은 이것저것 늘은 것 같지만 다른 건 다 관심없고, 그림을 PNG 포맷으로 저장할 수 있는 점이 꽤 좋았습니다. 지금까지는 PrtSc(내지는 Alt+PrtSc) 키로 데스크탑을 캡쳐하면 일단 그림판으로 BMP 저장 해 두고 나중에 포스팅에 올리거나 할 때 포맷을 변환해서 올리곤 했는데, 이제는 따로 편집이 필요 없는 경우는 그냥 PNG로 저장해 뒀다가 바로 올려도 되니 말이지요.

※ 잘못 알고 있었던 사실이라 정정합니다. XP에서도 PNG 포맷 저장이 되는군요. 그저 저장시 기본 포맷이 BMP에서 PNG로 바뀐 것 뿐이었습니다.

그러고보니 계산기도 뭔가 묘하게 바뀐 것 같은데...공학용에 이어서 프로그래머용, 통계용 옵션도 늘었더군요.


3. EmEditor 와 윈도우 7 한글 IME 문제

일전 올렸던 포스팅에서, EmEditor에서 한글 자모 삭제 문제가 생긴다는 내용을 한번 썼던 적이 있었지요. 이것 때문에 기껏 손에 익은 EmEditor를 포기해야 하나 고민중이었는데, 다행히도 해결법을 찾아서 다시 EmEditor에 정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윈도우 7 한글 IME와의 호환에 있었던 모양이더군요. 이것저것 검색해 보다가 한글 IME 2002를 등록시켜주는 레지스트리가 있어서 설치하고 적용해 봤더니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여담으로 이 해결법은 비스타, 윈도우 7에서 스타크래프트 채팅 문제 해결과 관련된 포스팅에서 발견. 스타는 도대체 언제까지 할 셈인지들. (...)


4. 윈도우 7의 미묘한 프리징 문제

최근은 불특정 상황에서 윈도우 7 데스크탑이 그대로 프리징 되어 버리는 문제가 자주 일어나서 골치를 썩고 있습니다. 윈도우 7의 내부 문제라면 상당히 곤란하겠습니다만 일단 외부 어플로는 Share와 WinRAR 3.90 x64 버전이 좀 수상해 보입니다. Share의 경우 호환성 모드를 이리저리 바꿔봐도 크게 나아지지 않더군요. 그래서 지금은 일단 WinRAR을 3.80으로 내리고 동태를 살피는 중.

정황상 Share가 켜 있을 때 WinRAR로 여러 압축 파일을 번갈아 열다 보면 걸리는 경우가 많은 듯 싶어서 내린 결정이긴 합니다만, Share 혼자 켜 있을 때에도 다른 짓 하다가 프리징 되는 경우도 한번 겪은 데다가 이벤트 뷰어에서도 딱히 명확한 문제 상황이 기재되지 않는 걸 보니 더욱 불안하군요. 일단은 경과를 봐야 겠습니다.


5. 전화위복

위와 같은 문제로 WinRAR 3.80을 다시 쓰기 시작했는데, 3.90과는 달리 3.80에서는 어플로케일이 제대로 적용되어서 일어 압축파일도 다시 문제없이 풀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일단 WinZip은 잠자코 삭제. 오랜만에 설치해 본 WinZip이건만, 얼마 쓰지도 않고 다시 퇴출시키게 되서 내심 미안했습니다.

그나저나 WinZip을 언인스톨 하는데 갑자기 브라우저가 열리더군요. 대강 취지는 피드백 요구이긴 한데, 그러면서 웹페이지 전면에 '지금이라면 WinZip을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하는 광고를 깔고 있더군요. 얘네도 먹고 살기 힘들긴 힘든 모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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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17 02:43 2009/10/17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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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Malsu 2009/10/17 22:51  Modify/Delete  Reply  Address

    점점 고행이 위대해져가고 있구먼; 내일쯤 윈도7 트라이얼을 해볼까 했더만 쉐어가 불안하다는 리폿에 급불안... 게다가 att가 만약에 정상동작을 안한다고 하면 이쪽오로선 이것도 이거대로 꽤 큰 골치거리인데 말이지.

    • KAISO 2009/10/18 01:09  Modify/Delete  Address

      혹시나 싶어 최신으로 갱신했던 몇몇 드라이버도 되돌려 뒀는데, 경과를 보다가 또 문제 생긴다 싶으면 아젠장 포스팅이라도 하는 수밖에.; ATT는 검색하다 보니 윈7에도서 잘 쓰고 있다는 소리가 종종 들리는 게 또 의문이란 말이지. 사전 정보를 조금 얻어두는 게 좋을지도.

  3. qwe 2009/10/17 23:21  Modify/Delete  Reply  Address

    SP3가 되면서 업된건진 모르겠습니다만 윈XP SP3 (KR x32) 그림판도 PNG로 저장이 됩니다.

    • KAISO 2009/10/18 01:18  Modify/Delete  Address

      정말요!? 하고 VMware로 XP를 돌려 보니, 정말이군요. 부끄럽게도 여태까지 모르고 있었습니다.;
      더불어 정정 감사합니다. 자칫하면 그대로 모르고 넘어갈 뻔했군요.

  4. nin187 2009/10/19 09:52  Modify/Delete  Reply  Address

    요번에 윈도7으로 오게 되어서 많이 참고하고 있습니다.
    아이콘 폰트를 Meiryo로 바꾸니 일본어 파일명이 훨씬 보기 좋더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그런데 혹시 EmEditor는 무슨 버전 사용하시는지 알 수 있을까요?

    • KAISO 2009/10/19 23:44  Modify/Delete  Address

      그래도 XP 시절 굴림체에 들어있던 가나폰트까지는 그냥 썼었는데, 맑은고딕의 가나폰트는 역시 좀 거시기 하더군요.;
      EmEditor는 지금까지 3.x 버전대를 쓰다가 이번에 8.0으로 바꿔 봤습니다만, 발전이 너무 많아서 그런지 아직 익숙해지질 못한 느낌입니다.

  5. nin187 2009/10/20 00:42  Modify/Delete  Reply  Address

    저도 7.xx 버전을 사용하다가 오랫만에 9.01버전으로 업했습니다만, 역시나 한글 자모 삭제 문제가 발생하더군요...
    이 문제 역시 올려주신 포스팅을 참고해서 해결했습니다^^
    저는 어차피 일본어, 중국어 텍스트 수정 정도로만 사용하는 관계로 무슨 기능이 추가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어쨌든 여러모로 도움을 많이 받게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KAISO 2009/10/20 05:43  Modify/Delete  Address

      별말씀을요.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입니다.
      그러고보니 윈도우 7에서 IME 2002를 쓸 경우, 한글을 입력하다가 바로 영어로 전환해서 입력할 때 여러 문제가 발생하는 모양입니다. 처음엔 엠에디터의 문제인 줄 알았는데, 다른 여러 어플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나더군요.

  6. nin187 2009/10/20 00:49  Modify/Delete  Reply  Address

    연속적인 질문에 참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만, 혹시 탐색기에서 긴 파일명이 잘려서 나오는 문제는 없으신가요?
    제 경우엔 긴 파일명이 잘려서 나오는 바람에 전체 파일명을 보기위해 일일히 F2키를 눌러대고 있습니다.
    폴더옵션이나 보기메뉴에도 관련 메뉴가 없어서 많이 당혹스럽군요.
    혹시나 같은 문제가 있는지 문의드려봅니다...

    • KAISO 2009/10/20 06:04  Modify/Delete  Address

      관련된 문제를 저도 예전에 한번 봤던 기억이 나는데, 제 PC에서 본 현상이 아니어서 상세는 모르겠군요. 일단 지금 제 쪽에 그런 문제는 없는 것 같습니다.

      http://forums.stardock.com/326560

      조금 찾다 보니 이런 링크가 있는데, WindowBlinds의 테마 중 일부에서 목록(List)보기를 쓸 경우 동일한 문제가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당사자는 해당 테마를 언인스톨 하고 다시 까니 해결되었다고는 하는데, WindowBlinds를 사용해서 생긴 문제가 아니라면 사용하시는 테마 관련으로 어딘가 문제가 있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군요.

  7. nin187 2009/10/21 08:57  Modify/Delete  Reply  Address

    답변 감사합니다...
    테마관련 설정은 바탕화면 이미지를 바꿔준 것 말고는 없기에 일단 잘못된 것은 없어 보입니다.
    해외 포럼을 뒤지다보니 저와 같은 문제를 가진 사람이 있긴 한데, 해결책은 아직 없더군요.

    http://www.sevenforums.com/general-discussion/2168-folder-view-list-file-names-cut-off.html

    이상한건, 저 질문한 사람이나 제 경우나 바탕화면에 있는 아이콘들은 정상적으로(클릭시 전체 파일명이 나오는) 표시된다는겁니다.
    지금 RTM 6.1.7600.16385 버전을 사용하고 있는데, 아마도 RTM버전이 불안정한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조용히 차후 버전을 기다려 봐야겠습니다.
    친절한 답변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 KAISO 2009/10/21 23:11  Modify/Delete  Address

      혹시나 싶어 저도 버전을 들여다 보니 일단 버전은 동일해 보이네요. 레지스트리에선 BuildLabEx가 7600.16385.amd64fre.win7_rtm.090713-1255에 CurrentVersion이 6.1로 나오는 Dell OEM판입니다.

      상황을 재현해 볼 수 있을까 하고 이것저것 해 보긴 했는데 좀처럼 같은 현상은 안 일어나는군요. 링크 걸어주신 스레드에선 빌드 올라가면서 해결되었다는 말도 있긴 한데 여전히 문제가 생기는 것도 참 괴상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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