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식이 희소식...이란 속담과는 별 관계 없지만, 그간 포스팅이 뜸했던 것에 비해선 이것저것 많이 하고 놀았습니다. 게으름을 못 이겨 근황 포스팅에 몰아 쓰는 시말이 계속되는 것도 좀 거시기 하니, 게임에 대한 얘기는 나중에 제대로 분류해서 올리고 일단은 일반적인 이야기부터.
1. 윈도우 7 관련 경과
지난 7일에 마지막으로 관련 포스팅을 올렸었습니다만, 저 때의 기본적인 설정을 유지할 경우 별다른 프리징은 없이 그럭저럭 버티는 듯 싶습니다. 다만 이상하게도 테마 설정에서 폰트를 변경하면 문제가 다시 발생하곤 하는데, 당분간은 더 파볼 시간도 없고 그럴 마음도 안 드는 터라 일단 현 상태를 유지하면서 그냥저냥 쓸 생각입니다. 프리징만 없으면(하다못해 이전만큼 자주 발생하지 않으면) 그저 편하게 쓰기 좋은 상태이니만큼.
돌이켜 보면 XP 처음 도입할 때는 달리 신경쓰이는 문제는 없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특히 SP3로 굳은 후부터는 더욱 더. 이전만큼 윈도우 설정을 빡빡하게 하지 않게 된 것도 어찌 보면 이 덕인데, 설정에 나름대로 신경을 써야 했던 2000에 비해서 꽤나 편하게 시작했고, 뭔가 설정을 해서 개선할 구석 조차 없었던 98(...)과 비교해 보면 확실히 큰 발전이었다 싶습니다. XP 이후로 비스타는 직접 쓰질 않아 잘 모르겠지만, 윈도우 7은 XP의 그런 면은 잘 이어받은 듯 싶군요.
2. 디스크 조각모음
그러고보니 XP에 비해서 윈도우 7의 디스크 조각모음은 일도 적당적당히 하는 것 같고 인터페이스도 상당히 싱겁게 변했더군요. 그래프 등으로 표현되는 게 아니라 그냥 진행률로만 표시되는 것이, 어째 보는 재미가 없습니다. 제 생산성 지지리도 없는 취미 그 첫번째가 대형 파일 다운로드 되는 거 지켜보고 있기, 그리고 두번째가 바로 디스크 조각모음 되는 거 지켜보고 있기인데 말이지요. (...)
그래서 이번에는 외부 유틸에 의지해 보기로 했습니다. Piriform Defraggler라는 조각모음 유틸인데, 같은 제작사의 유틸인 CCleaner도 유용하게 쓰고 있던 터라 그럭저럭 믿음은 가는군요. 둘다 무료이면서도 다양한 부가 기능이 지원되는 것도 강점입니다. Defraggler의 경우 빈 공간 최적화, 거대한 파일들을 디스크 끝쪽에 따로 모아주는 기능 등이 마음에 들더군요.

3. 에네루프 스틱 부스터
금년중 출시될 예정이라는 휴대형 범용 충전기기입니다. 과거 포스팅에서도 이 모델의 전신에 해당하는 에네루프 모바일 부스터에 대해 잠깐 썼던 적이 있었지요. 모바일 부스터와 동일하게 AA 건전지 두 알로 USB 전원 출력을 내면서도 휴대성을 극대화 시킨 제품이라는 느낌인데, 일단 외견만 보면 상당히 호감이 갑니다.

다만 이 스틱 부스터는 모바일 부스터와는 달리 충전 기능이 없고 전원 공급만 가능하다는 것이 아쉽군요. 처음엔 저 사진을 얼핏 보고 노트북 USB에 연결해 놓은 걸로 보여서(잘 보니 휴대폰이었습니다) 충전 기능이 있는 줄만 알았습니다. 요즘 외부에서 PSP가 전원 부족으로 허덕일 때가 많은 터라 이런 제품에 더욱 관심이 가는데, 총체적인 편의성을 생각하면 이건 조금 더 고민해 봐야 할 물건이군요.
아니, 그 전에 PSP용 USB 파워 케이블부터 구해 둬야 겠지만 말입니다. 몇천원 안 하는 물건이다 보니 통판으로 단품 구입하기도 뭐하고, 그렇다고 해서 그거 사러 일부러 어딘가 나가는 것도 거시기한 데다가, 요즘은 이런 거 팔 만한 곳을 지나칠 일이 없어서 벌써 반년쯤 미뤄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냥 케이블 좀 뒤져서 직접 만들어 버릴까...
4. PC 부품을 버리자
방에서 공간만 차지하고 있는 19인치 CRT 모니터와 구형 PC 본체를 조만간 버리려 하고 있습니다. 본체는 그렇다 치고 모니터는 크기 때문에라도 버려야 겠다 싶더군요. 이외에도 마음 먹고 보면 버릴 것들이 꽤 많을텐데, 일단 가장 눈에 밟히는 저 두 가지부터 해결해야 겠습니다.
사온지 십수년은 더 지난 19인치 배불뚝이 CRT 모니터는 일전 LCD가 망가졌을 때 극적인(?) 활약을 보여주긴 했지만, 기왕이면 앞으로는 쓸 일이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과감히 내치려는 중입니다. 화면 색도 좀 어둡고 저해상도 고주파도 있고 케이블도 조금 너덜너덜해져서 이리저리 움직여야 제 색이 나오는 등 가지가지 문제도 있으니만큼 임시용으로밖에 못 쓸 놈이기도 하고 말이지요.
PC 본체는 수년 전 올렸던 포스팅의 그 놈(서브). 안에는 P3-800이 붙은 메인보드가 들어있긴 하지만, 그것 외에는 아무것도 없는 상태로 방치중입니다. 램이나 VGA는 다른데 챙겨놓은 부품 좀 뒤져보면 적당히 남아있을테니 끼우면 되지만, 현재 파워가 없는 상태라 서버는 고작하고 서브로도 못 쓰는 상태지요.
생각해 보면 예전에는 이것저것 갖고 있는 부품들이 많아서, 필요한 사람 있으면 적당히 조립해서 한대씩 넘겨주곤 했는데 말이지요. 그것도 수년전 PC 부품들을 대거 버리면서 뜸하게 되었는데, 그런 중에도 살아남아 있던 저 19인치 모니터와 본체도 이제 버릴 때가 되었다 싶습니다. 언제나 이런 거 버릴 때마다 시원섭섭한데, 이번에는 시원함이 조금 더 큰 걸 보면 저도 슬슬 매정해 져 가는 모양이군요. (...)
1. 윈도우 7 관련 경과
지난 7일에 마지막으로 관련 포스팅을 올렸었습니다만, 저 때의 기본적인 설정을 유지할 경우 별다른 프리징은 없이 그럭저럭 버티는 듯 싶습니다. 다만 이상하게도 테마 설정에서 폰트를 변경하면 문제가 다시 발생하곤 하는데, 당분간은 더 파볼 시간도 없고 그럴 마음도 안 드는 터라 일단 현 상태를 유지하면서 그냥저냥 쓸 생각입니다. 프리징만 없으면(하다못해 이전만큼 자주 발생하지 않으면) 그저 편하게 쓰기 좋은 상태이니만큼.
돌이켜 보면 XP 처음 도입할 때는 달리 신경쓰이는 문제는 없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특히 SP3로 굳은 후부터는 더욱 더. 이전만큼 윈도우 설정을 빡빡하게 하지 않게 된 것도 어찌 보면 이 덕인데, 설정에 나름대로 신경을 써야 했던 2000에 비해서 꽤나 편하게 시작했고, 뭔가 설정을 해서 개선할 구석 조차 없었던 98(...)과 비교해 보면 확실히 큰 발전이었다 싶습니다. XP 이후로 비스타는 직접 쓰질 않아 잘 모르겠지만, 윈도우 7은 XP의 그런 면은 잘 이어받은 듯 싶군요.
2. 디스크 조각모음
그러고보니 XP에 비해서 윈도우 7의 디스크 조각모음은 일도 적당적당히 하는 것 같고 인터페이스도 상당히 싱겁게 변했더군요. 그래프 등으로 표현되는 게 아니라 그냥 진행률로만 표시되는 것이, 어째 보는 재미가 없습니다. 제 생산성 지지리도 없는 취미 그 첫번째가 대형 파일 다운로드 되는 거 지켜보고 있기, 그리고 두번째가 바로 디스크 조각모음 되는 거 지켜보고 있기인데 말이지요. (...)
그래서 이번에는 외부 유틸에 의지해 보기로 했습니다. Piriform Defraggler라는 조각모음 유틸인데, 같은 제작사의 유틸인 CCleaner도 유용하게 쓰고 있던 터라 그럭저럭 믿음은 가는군요. 둘다 무료이면서도 다양한 부가 기능이 지원되는 것도 강점입니다. Defraggler의 경우 빈 공간 최적화, 거대한 파일들을 디스크 끝쪽에 따로 모아주는 기능 등이 마음에 들더군요.

어쨌거나 이걸로 생산성 지지리도 없는 취미를 유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3. 에네루프 스틱 부스터
금년중 출시될 예정이라는 휴대형 범용 충전기기입니다. 과거 포스팅에서도 이 모델의 전신에 해당하는 에네루프 모바일 부스터에 대해 잠깐 썼던 적이 있었지요. 모바일 부스터와 동일하게 AA 건전지 두 알로 USB 전원 출력을 내면서도 휴대성을 극대화 시킨 제품이라는 느낌인데, 일단 외견만 보면 상당히 호감이 갑니다.

어이쿠 충전기님 ~ 호감 가는 모양새 ~
다만 이 스틱 부스터는 모바일 부스터와는 달리 충전 기능이 없고 전원 공급만 가능하다는 것이 아쉽군요. 처음엔 저 사진을 얼핏 보고 노트북 USB에 연결해 놓은 걸로 보여서(잘 보니 휴대폰이었습니다) 충전 기능이 있는 줄만 알았습니다. 요즘 외부에서 PSP가 전원 부족으로 허덕일 때가 많은 터라 이런 제품에 더욱 관심이 가는데, 총체적인 편의성을 생각하면 이건 조금 더 고민해 봐야 할 물건이군요.
아니, 그 전에 PSP용 USB 파워 케이블부터 구해 둬야 겠지만 말입니다. 몇천원 안 하는 물건이다 보니 통판으로 단품 구입하기도 뭐하고, 그렇다고 해서 그거 사러 일부러 어딘가 나가는 것도 거시기한 데다가, 요즘은 이런 거 팔 만한 곳을 지나칠 일이 없어서 벌써 반년쯤 미뤄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냥 케이블 좀 뒤져서 직접 만들어 버릴까...
4. PC 부품을 버리자
방에서 공간만 차지하고 있는 19인치 CRT 모니터와 구형 PC 본체를 조만간 버리려 하고 있습니다. 본체는 그렇다 치고 모니터는 크기 때문에라도 버려야 겠다 싶더군요. 이외에도 마음 먹고 보면 버릴 것들이 꽤 많을텐데, 일단 가장 눈에 밟히는 저 두 가지부터 해결해야 겠습니다.
사온지 십수년은 더 지난 19인치 배불뚝이 CRT 모니터는 일전 LCD가 망가졌을 때 극적인(?) 활약을 보여주긴 했지만, 기왕이면 앞으로는 쓸 일이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과감히 내치려는 중입니다. 화면 색도 좀 어둡고 저해상도 고주파도 있고 케이블도 조금 너덜너덜해져서 이리저리 움직여야 제 색이 나오는 등 가지가지 문제도 있으니만큼 임시용으로밖에 못 쓸 놈이기도 하고 말이지요.
PC 본체는 수년 전 올렸던 포스팅의 그 놈(서브). 안에는 P3-800이 붙은 메인보드가 들어있긴 하지만, 그것 외에는 아무것도 없는 상태로 방치중입니다. 램이나 VGA는 다른데 챙겨놓은 부품 좀 뒤져보면 적당히 남아있을테니 끼우면 되지만, 현재 파워가 없는 상태라 서버는 고작하고 서브로도 못 쓰는 상태지요.
생각해 보면 예전에는 이것저것 갖고 있는 부품들이 많아서, 필요한 사람 있으면 적당히 조립해서 한대씩 넘겨주곤 했는데 말이지요. 그것도 수년전 PC 부품들을 대거 버리면서 뜸하게 되었는데, 그런 중에도 살아남아 있던 저 19인치 모니터와 본체도 이제 버릴 때가 되었다 싶습니다. 언제나 이런 거 버릴 때마다 시원섭섭한데, 이번에는 시원함이 조금 더 큰 걸 보면 저도 슬슬 매정해 져 가는 모양이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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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ve your greetings here.
제 윈도우 7에는 아직도 Meiryo UI로 프리징 한번 없이 잘 굴러가고 있는 걸로 보아 다른 놈이 아닐까 싶습니다.
가장 의심가는 놈이 알코올 120%. 저는 그 놈 안 깔거든요.
난 자네가 가져온 이 윈7이 가장 수상해. (...)
더불어 본문은 아무래도 하고싶은 말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것 같아 요점만 간결하게 수정. 어제 새벽에 졸면서 써둔 거라 글이 영 더럽더구만.
조각모음 같은 경우는 본인도 종종 즐기는 취미로구먼(...). 역시 디프래그 감상의 포인트는 비주얼인지라 이쪽은 xp때부터 기본 내장 프로그램의 심심한 화면에 질려서 ultimatedefrag(2.0.0.51)란 놈을 쓰고 있다네. 옵션도 나름 다양한데다 화면빨에서 오는 심적 만족도(...)도 높은 편인듯. 근데 7은 xp에 비해 단편화 관리가 꽤 개선된 느낌이던데...아직 사용기간이 짧아서려나;
안그래도 요즘 장기적(Zangi的)인 이유로 얼티밋이란 단어를 상당히 좋아하게 된 터라, 저 얼티밋 디프랙이란 놈도 한번 써 봐야 겠는걸. (동기불순)
단편화를 포함한 전체적인 디스크 관리는 확실히 윈7이 우위인 듯 싶긴 한데, 윈7은 xp와는 달리 적정 수준까지 맞추고 나면 그 이후는 무슨 짓을 해도 부동이라 쪼는 재미가 없어서 좀 아쉽더구만. 사실 퍼포먼스 적으로는 그 이상 쪼아댈 이유도 없긴 하지만.;
Defraggler는 저도 애용하고 있는 유틸입니다.
전에는 PerfectDisk를 썼었는데 상용인만큼 제약이 심하길래 무료를 찾다보니 가장 쓸만한 놈이 Defraggler인 것 같아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저 빨간색이 파란색으로 바뀌면서 차곡차곡 쌓여가는 모습을 보고 있자면 마치 더러운 때라도 씻어내는 듯한 기분이 들더군요.
그래서 일부러 스케쥴 기능은 꺼놓고 생각날 때마다 한 번씩 돌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런걸 보며 즐거워하면서 정작 방청소는 지지리도 안하게 되더라구요.^^
마지막 말씀에 저도 좀 찔려서 움찔했습니다.;
Piriform에서 제공하는 유틸들은 무료이면서 기능도 제법 충실해서 쓰기에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CCleaner와 Defraggler도 그렇지만, 얼마 전엔 윈7 탐색기에 아직도 익숙해지지 못해서인지 중요한 폴더를 통으로 날렸다가 Recuva로 허겁지겁 복구했던 적도 있었군요.
그러고보니 글에는 Defraggler를 Defragger라고 썼었네요, 써 주신 댓글 덕에 이제서야 눈치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