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작부터 뻘소리

일자를 10XXXX 로 붙이는 게 왠지 어색하군요. (이때쯤 작성하는 문서들도 이름이 대강 prefix_10XXXX_suffix로 붙는 터라) 특히나 1월이다 보니 1001XX가 되는데, 뭔가 비어 보이는 느낌이 영 익숙해 지질 않는다 싶습니다. 10월쯤 되면, 혹은 2011년이 되면 좀 나아질까요.


2. 그 경험이 없으니 그래도 눈이 눈으로 보이는 행복한 처지

지난 4일엔 눈이 옴팡지게 왔었지요. 이동수단은 지상도 지하도 아비규환에 대소를 불문하고 사고도 많았고, 용자는 스키를 타고, 모 기자분은 적설투혼(?)을 발휘하는 등 재미있는 이슈도 많았던 폭설이었습니다. 집만 해도 눈 치우면서 보니 20~30cm 정도는 너끈히 쌓였더군요. 서울 안에서 눈 징하게 온 것도 간만에 본다 싶었습니다.


3. 크리

3일에는 상다리에 왼쪽 정강이를 심하게 찧고, 4일 오전에는 오른쪽 슬개골 바로 위를 테이블 모서리에 깊게 꽂고, 4일 오후에는 왼쪽 팔꿈치로 문간에 이문정주를 먹이는 등 크리티컬한 사고를 3연발로 당했습니다. 그 탓에 어제오늘 사지(삼지?)에 힘이 주욱 빠진 상태인데, 연초부터 액땜인가 싶군요. 오른쪽 팔은 언제 사고가 날까 내심 걱정되기도 합니다.

......응?

......응?



4. 신년 북두 벽두부터 빠져가지고

지난 연말에 구입했던 공DVD들은 아직 한 장도 굽지 못한 상태. 하드 남은 공간이 슬슬 위험한 상태를 조금 넘어섰는데, 연초부터 귀찮음이 도져서 손도 못 대고 있습니다. 이럴 바에는 공DVD 말고 아예 하드를 살 걸 그랬지요.

1월 쯤 되면 언제나 밀려오는 각종 연간 결재 & 재발행. 개중에서 블로그에서 언급할 만한 거라면 역시 웹 계정과 도메인이 되겠는데, 정말 이번 해에는 바꿔야 겠다 싶지만 조금 막막한 것도 사실입니다. 일단 현재 계정에서 제로보드 신버전이 설치되지 않는 걸 핑계 삼아서라도 바꿀 셈입니다만서도. 블로그 성향상 용량과 트래픽은 크게 중요하지 않으니, 파일 업로드 제한이 많이 빡세지 않고 아파치와 MySQL 버전에 문제 없는 쪽으로 적당히 찾아 봐야 겠군요.

근데 귀찮...은건 둘째치고 영 신경쓸 짬이 안 나네요. 딱히 연말연시라 그런 건 아니라 보는데, 은근히 바쁩니다.
여담이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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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06 14:12 2010/01/06 14:12
Posted by KAI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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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Dive! 2010/01/06 18:59  Modify/Delete  Reply  Address

    의사양반 내가 고자라니 어흐르흐흐흐흙... 은 훼이크고 새해 복은 많이 받으셨나요. :)

    몸 조심 잘 하시길. 안 그래도 길 미끄러워서 사고 쉽게 터지니까요.
    산에서 눈길 잘못 밟아 평생 오른손 중지로는 훡유를 날릴 수 없는 사람도 있습니다. (...)

    • KAISO 2010/01/07 00:13  Modify/Delete  Address

      내가...새해 복을 받았단 말인가...? 안뒈에에-

      충분히 조심한다 생각하는데도 불구하고 여기저기 찧는 걸 보면, 나도 이제 슬슬 맛이 가고 있다 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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