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프레스캇 기반 PC 맞출때 구입했던 에너맥스 330W를 써온지도 무려 5년 정도가 지났습니다. 그것도 작년쯤부터는 쿨러(80밀리 두개)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해서 반쯤 해체하고 억지로 120밀리 팬 하나 붙여서 써 왔는데, 여름이 되고 보니 발열, 효율, 안전 등 전자기기로서의 모든 부분이 위험해 지더군요. (...) 아무래도 이대로 살면 안될것 같아서 새로 하나 들였습니다.

파워야 생긴게 다 비슷하니 케이스라도.

파워야 생긴게 다 비슷하니 케이스라도.


구입한 모델은 시소닉 SS-400ET 브론즈. 본래는 무난하게 FSP 500W 언저리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모처에서 한정특가로 시가보다 만원 정도 싸게 판매하는 걸 보고 그냥 구입해 봤습니다. 어차피 피크 200W 정도의 시스템이기도 하니 400W로 50%대도 대강 맞겠다, 효율은 적절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성능은, 종전까지 쓰던 파워가 나름대로 괜찮은 모델이었다고 해도 5년전 물건이다 보니 비교하고 뭐고 할 것도 없겠습니다. 팬속도가 사용 전력량에 맞춰서 변화한다고 하는데, 아직 큰 부하가 걸리는 작업을 돌려보지 않아서 어떤지는 잘 모르겠군요. 시끄럽다 싶으면 뭐 강제 5볼트 공사 해 주면 되겠지요.




이걸로 작년 1월의 업그레이드 때 재활용한 본체 부품은 케이스, ODD(IDE), 200기가 하드(IDE)의 세 개가 남았습니다. 마음같아선 케이스부터 바꾸고 싶지만 들어내는 작업이 귀찮아서 아무래도 그냥 계속 쓰게 될 것 같고, 일단은 반쯤 죽은 ODD와 200기가 하드가 다음 교체 대상이 될 것 같군요. 다만 요즘의 적정선인 1테라 하드라도 사게 된다면 자료 굽기가 게을러져서 수렁에 빠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다소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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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1 21:10 2010/07/21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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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Dive! 2010/07/23 09:29  Modify/Delete  Reply  Address

    오오 씨쏘닉 오오 (...)

  3. osten 2010/07/23 18:43  Modify/Delete  Reply  Address

    뭔가 파워 포장이 세련되 보이는군요-_-;
    제가 항상 싸구려만 써서 그런지; 제 기억의 파워 포장 상자는 그냥 하얀색에 제품 이름 좀 박혀 있거나 갈색 박스의 벌크뿐인데 말입니다; 쿨럭 쿨럭;

    • KAISO 2010/07/23 20:12  Modify/Delete  Address

      5년전에는 에너맥스도 마찬가지였지요 아마. (...)
      요즘은 어떻게든 화려하게 꾸미려고 쌈마이삘 풍기는 박스도 많이 보이더랍니다만, 이건 좀 의외긴 했습니다.

  4. Malsu 2010/08/10 20:15  Modify/Delete  Reply  Address

    이런저런 파워 써 오면서 유일하게 터트려먹은 파워가 세븐팀인 본인은 제법 재수없는 케이스인듯. 저사건 이후로(블로그를 확인해보니 06년) 그냥 만만한(?) fsp정도로 비비고 살자가 파워선택의 기조가 되었구먼. 예전과 비교하면 pc부품들은 꽤 평준화가 이뤄졌다고 생각하는데 파워쪽은 어째 뻥궁같은 놈들이 여전히 굴러다닌단 말이지...

    • KAISO 2010/08/11 12:50  Modify/Delete  Address

      그나마 뻥파워들이 지평을 열어주고 나서, 별 관심 없던 사람들한테까지 파워의 중요성이 전파된 건 나름대로 좋은 현상이라고 해야 할까...는 개뿔이. (...)
      그러고보니 예전 번쩍 펑하고 나갔다던 그 파워가 세븐팀이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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