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으로 게임 포스팅을 한지 두달 반이나 지났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360과 PSP 게임은 그간 한 게 전혀 없어서 쓸 얘기가 없고, PC 게임이나 그럭저럭 쌓여 있는 걸 보면 요즘 제 성향도 꽤 바뀌었다 싶습니다. 5670 가격도 많이 싸졌던데(후략)
9월 들어 대작이 많이 쏟아졌는데, 일단은 지난 여름 플레이 했던 게임들부터 간략하게 결산해 둘까 합니다.
1. 포탈
지난 여름 P서지에서 뇌가 불타는 5시간을 경험하며 클리어 했습니다. 이제와서 싶기도 하지만, 포탈2 소식도 들려오고 하니 한번 플레이 해 둬야 겠다 싶더군요. 엔딩이 충공깽이라는 말을 자주 들어왔는데, 감상으로는 사실 과정부터가 충공깽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엔딩은 또 나름대로 음악이 참 사람 기분 거시기하게 만들었던(나쁘지만은 않은 의미로) 것과, 충격 실화 - 케잌은 실존했다(?) 가 인상적.
이후 개조시어터로 성공적인 공연을 마치고 방치중. 코멘터리도 봐야 할텐데 말이지요.
2. 페르시아의 왕자 - 잊혀진 모래
지난 여름동안 개조시어터를 빙자해서 어찌어찌 클리어. 사실 페왕을 제대로 플레이 했던 건 시간의 모래 밖에 없어서, 머리속 비교대조군이 좀 빈약합니다. 그냥저냥 하긴 좋았는데, 뒤로 갈수록 무쌍화 되는 점과 퍼즐이 필요 이상으로 집요했던 점 탓에 다소 지루하기도 했군요. 얼리고 풀기가 복합적으로 등장하던 부분에서는 무슨 리듬게임 하는 마냥 플레이 했습니다.
적당히 망작이었다는 게 결론이긴 한데, 그나마 다이몬스터 네타는 하나 건져서 제법 웃었습니다.

3. 케인 앤 린치2 복날
전작은 그냥 넘어갔었지만, 이번은 그래픽도 게임성도 많이 좋아졌다는 말을 듣고 클리어 해봤습니다. 게임성이 좋아졌다 해도 이벤트성이나 기믹이 너무 부족한 탓인지, 게임 자체는 짧으면서도 지루하더군요. 그래도 그래픽은 꽤 인상적이었는데, 캠 시점 컨셉의 역동적인 화면에 색 번짐, 인코딩 깍두기까지 넣어놨더군요. 게다가 일루젼 게임에서나 볼법한, 게임 중 실시간으로 처리되는 모자이크(...)가 나름대로 재미있었습니다.
그나마 멀티가 생각외로 괜찮긴 하더군요. 면식없는 다수의 사람과 눈치보기 작렬이 꽤 마음에 들긴 합니다만, 게임플레이 자체가 그리 특색있는 편이 아니라서 아쉽게 되었습니다. 그냥 캐릭터성과 분위기만 즐겨도 족한 게임 아닐까 싶군요. 클리어 후 개조시어터로 한번 더 우려먹고 끝.
어쩌다 보니 전부 개조시어터 상영이 되었군요. 요즘은 기회 있을 때마다 페르시아의 왕자 외전 상영중입니다. (...)
9월 들어 대작이 많이 쏟아졌는데, 일단은 지난 여름 플레이 했던 게임들부터 간략하게 결산해 둘까 합니다.
1. 포탈
지난 여름 P서지에서 뇌가 불타는 5시간을 경험하며 클리어 했습니다. 이제와서 싶기도 하지만, 포탈2 소식도 들려오고 하니 한번 플레이 해 둬야 겠다 싶더군요. 엔딩이 충공깽이라는 말을 자주 들어왔는데, 감상으로는 사실 과정부터가 충공깽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엔딩은 또 나름대로 음악이 참 사람 기분 거시기하게 만들었던(나쁘지만은 않은 의미로) 것과, 충격 실화 - 케잌은 실존했다(?) 가 인상적.
이후 개조시어터로 성공적인 공연을 마치고 방치중. 코멘터리도 봐야 할텐데 말이지요.
2. 페르시아의 왕자 - 잊혀진 모래
지난 여름동안 개조시어터를 빙자해서 어찌어찌 클리어. 사실 페왕을 제대로 플레이 했던 건 시간의 모래 밖에 없어서, 머리속 비교대조군이 좀 빈약합니다. 그냥저냥 하긴 좋았는데, 뒤로 갈수록 무쌍화 되는 점과 퍼즐이 필요 이상으로 집요했던 점 탓에 다소 지루하기도 했군요. 얼리고 풀기가 복합적으로 등장하던 부분에서는 무슨 리듬게임 하는 마냥 플레이 했습니다.
적당히 망작이었다는 게 결론이긴 한데, 그나마 다이몬스터 네타는 하나 건져서 제법 웃었습니다.

순간 오버랩되는 악마성 능욕.
3. 케인 앤 린치2 복날
전작은 그냥 넘어갔었지만, 이번은 그래픽도 게임성도 많이 좋아졌다는 말을 듣고 클리어 해봤습니다. 게임성이 좋아졌다 해도 이벤트성이나 기믹이 너무 부족한 탓인지, 게임 자체는 짧으면서도 지루하더군요. 그래도 그래픽은 꽤 인상적이었는데, 캠 시점 컨셉의 역동적인 화면에 색 번짐, 인코딩 깍두기까지 넣어놨더군요. 게다가 일루젼 게임에서나 볼법한, 게임 중 실시간으로 처리되는 모자이크(...)가 나름대로 재미있었습니다.
그나마 멀티가 생각외로 괜찮긴 하더군요. 면식없는 다수의 사람과 눈치보기 작렬이 꽤 마음에 들긴 합니다만, 게임플레이 자체가 그리 특색있는 편이 아니라서 아쉽게 되었습니다. 그냥 캐릭터성과 분위기만 즐겨도 족한 게임 아닐까 싶군요. 클리어 후 개조시어터로 한번 더 우려먹고 끝.
어쩌다 보니 전부 개조시어터 상영이 되었군요. 요즘은 기회 있을 때마다 페르시아의 왕자 외전 상영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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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튼샌드는 왕자걸(...)이 없다는점만으로도 개인적으론 망작의 반열에 올리기에 부족함이 없는 놈이었다고 생각하는데 그외에 방패 최강설이라던가 무적스킬의 악랄함, 시점고정으로 공략루트 스포일러하기 등도 망작화에 일조한 듯. 다이몬스터가 제일 재미있었을 정도였으니 뭐...
포탈은 어찌보면 얀데레 물의 왕도를 걷는 모범적인 게임일지도(...).
챕터명이 The Final...하고 나와서 아 이제 끝이구나 싶었더니 The Final Climb 이어서 아앍 또 올라가라고(...) 하고 뒷목잡은 것도 네타라면 네타랄까... 그러고보면 이거 다음에 외전 잡은 이쪽은 나름대로 줄 잘 탔다는 생각이 드는데, 왠지 발매순서를 뒤집어 놓아도 납득할 수 있을 것 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