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팅 할 만한 소재도 곤궁하고 이런저런 일도 있고 해서, 두 달이 넘도록 글 한번 못 쓰고 있었군요. 그러던 중, 얼마 전에는 친구와 전화 통화를 하다가 '블로그 구경하고 있다' 는 말을 들었습니다만...새로운 포스팅이 이리도 없어서야 보러 와 주는 친구도 심심하겠다 싶어서 글 좀 써야 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그간의 자잘한 일을 모아서 근황으로.
근황이라기엔 너무 먼 것들도 있어서 원근황(遠近況)이라 써야 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
1. 잊을만 하면 다시 한번씩 읽는 책
개인적으로는 어린 시절 읽었던 '갈매기의 꿈(Jonathan Livingston Seagull)' 이 묘하게 인상에 남아서, 지금도 몇년마다 한번씩 들춰보곤 합니다. 많은 책들이 그렇지만, 제게는 이 책도 몇년에 한번씩 읽을 때마다 새로운 인상을 주곤 했던 책이지요.
그러던 것이, 최근 수년간은 딱히 새로운 느낌이 들지 않더군요. 저도 이쯤 되면 생각이 굳은 것일까 싶어서 내심 아쉽기도 하지만, 언젠가 시간이 흐른 후 다시 읽게 되면 또 다른 느낌을 받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갖게 됩니다.

여담으로 또 다른 책이 있다면 역시 '뉴로맨서(Neuromancer)' 겠지요. 원판과 일판을 접한 이후로 번역판을 다시 읽은 적은 거의 없지만. (...)

2. 뉴익스 3.0
이전에도 몇번의 근황으로 다뤘던 뉴익스3.0의 품질...이랄까 뽑기 문제. 바꾸러 가기도 새로 사기도 귀찮아서, 결국 스스로 분해 후 휠 클릭 지지대 부분을 간단히 보강해서 쓰고 있습니다. 역시 꼬면니가해가 진리.
더러운 클릭감 개선을 위해 옴론 재팬 스위치나 좀 들여올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만, 이 화상은 그냥 망가질 때 까지만 쓰고 다시는 안 보고 싶군요. (...)
3. 예비군 훈련 6년차
지난 4월초 쯤, 이른바 '바뀐 예비군 훈련' 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하필 줄이 잘못 잘려서 분대장까지 되는 우울컴보 작렬...이었습니다만, 전술훈련에서 고함 좀 질러줬더니 높은 평점을 받아서 분대 조기퇴소 당첨. (...)
하지만 그것 보다는 더이상 부대로 훈련 안 가도 된다는 게 더 기쁘더군요. (...)
그리고 며칠 전에는 향방 불시동원에 당첨. 이건 또 무슨 귀찮은 일일까 싶었는데, 그냥 실내에 앉아 있다가 세 시간 만에 끝났습니다. (...) 이제 후반기 향방 한번만 받으면 끝인데, 마지막도 이렇게 날로 먹고 끝났으면 좋겠군요.
4. avast 프로그램 버전 6.0.1125 업데이트
대량 오진 사태도 두세번 쯤 있었던 avast지만, 어쩌다 보니 그냥 계속 쓰게 되더군요. 그간 AVG, MSE, 카스퍼스키도 잠깐씩 써 봤지만, 별 특색이 없거나 어중간하거나 너무 무거워서 결국엔 손에 익은 걸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avast도 가끔 터졌던 대량 오진 사고를 제외하면 나름대로 쓸만한 안티바이러스라고 생각하곤 있습니다만, 기존의 버전에서는 실시간 감시 때문에 프로그램 실행이 느려지던 게 가장 큰 불만이었지요. 헌데 요즘의 업데이트로 이 문제가 해결된 듯 해서 약간 더 호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기존에는 아이들 상태에서 ACDSee 2.43 한번 띄우는 데 약 2초 정도가 걸릴 지경이었으니 두말할 것도 없지요.
그나저나 윈도를 험하게 썼는지 ACDSee 문제인지, 애니gif 열때 뻗는 현상이 종종 생기는군요. 일단 윈도나 한번 밀어보고 판단해 봐야 겠습니다.
5. 레디부스트
누님이 어딘가에서 8GB짜리 삼성 TF 메모리(...)를 하나 주워와 준 김에 레디부스트를 시도해 봤습니다.

PC 성능이 요즘의 평균에 비하면 많이 떨어지는 상황이라, 일반적인 프로그램 구동 시간에 나름대로 괜찮은 영향을 주긴 하더랍니다. 개중 가장 압권은 인디자인 CS5. 초기구동 40초 → 레디부스트 캐시 후 16초 → 재구동 4~5초라는 경이적인 시간 단축을 보여주더군요.
헌데 뭔가 문제가 있는지, 캐시 쪽에 오버플로우가 생겨서 퍼런화면으로 직결되는 사태가 종종 발생하는 모양입니다. 원인을 찾아볼까 하다가 씹스러워서 그냥 떼고 말았는데, 나중에 기회가 되면 좀 괜찮은 걸로 다시 테스트 해 볼까 싶군요. 뭐 미루고 미루다가 SSD를 사게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만. (...)
6. 웬디 1TB (EALX) 구입
오래 써오던 시게 IDE 200GB가 시름시름 죽어가고 있는 터라, 재고가 바닥난 공DVD 보충하는 김에 웬디 1TB도 하나 같이 구입해 봤습니다. 사실 백업을 자주 하는 편이므로 이 정도 용량이 있어도 쓸 데가 없지만, 가격비 상 일부러 500GB, 640GB 짜리를 살 이유가 없기도 해서 그냥 구입했습니다.
설치해서 파일 정리해 놓고 보니...뭔가 좀 많이 남아서 허전하군요.

이전 웬디 640GB에 비해 읽는 소리는 조용한데, 아이들 기본 소음이 웬만한 80mm 팬 하나 더 달은 만큼 크더군요. 조용한 겨울에는 좀 시끄럽겠지만, 교환이니 뭐니 귀찮게 엉기느니 그냥 그러려니 하고 쓰고 말겠다 싶습니다. 시끄러운 게 거슬릴 쯤 되면 정말 SSD라도 알아봐야 겠지요. 결국 진리는 SSD. (...)
그간의 게임 이야기도 나중에 다른 포스팅으로 쓰고 싶긴 합니다만...대략 데드스페이스2 정도 시절 이후로 전부 쌓여있는 데다가, 제대로 플레이 한게 많지도 않은 터라 뭐부터 써야 할지 막막한 상태입니다. 이래서 사람은 부지런해야 돼. (...)
그런 의미에서, 그간의 자잘한 일을 모아서 근황으로.
근황이라기엔 너무 먼 것들도 있어서 원근황(遠近況)이라 써야 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
1. 잊을만 하면 다시 한번씩 읽는 책
개인적으로는 어린 시절 읽었던 '갈매기의 꿈(Jonathan Livingston Seagull)' 이 묘하게 인상에 남아서, 지금도 몇년마다 한번씩 들춰보곤 합니다. 많은 책들이 그렇지만, 제게는 이 책도 몇년에 한번씩 읽을 때마다 새로운 인상을 주곤 했던 책이지요.
그러던 것이, 최근 수년간은 딱히 새로운 느낌이 들지 않더군요. 저도 이쯤 되면 생각이 굳은 것일까 싶어서 내심 아쉽기도 하지만, 언젠가 시간이 흐른 후 다시 읽게 되면 또 다른 느낌을 받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갖게 됩니다.

본 블로그에 어울리지 않는 훈훈한 소재.
여담으로 또 다른 책이 있다면 역시 '뉴로맨서(Neuromancer)' 겠지요. 원판과 일판을 접한 이후로 번역판을 다시 읽은 적은 거의 없지만. (...)

병살타 (X) 병삼타 (O)
2. 뉴익스 3.0
이전에도 몇번의 근황으로 다뤘던 뉴익스3.0의 품질...이랄까 뽑기 문제. 바꾸러 가기도 새로 사기도 귀찮아서, 결국 스스로 분해 후 휠 클릭 지지대 부분을 간단히 보강해서 쓰고 있습니다. 역시 꼬면니가해가 진리.
더러운 클릭감 개선을 위해 옴론 재팬 스위치나 좀 들여올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만, 이 화상은 그냥 망가질 때 까지만 쓰고 다시는 안 보고 싶군요. (...)
3. 예비군 훈련 6년차
지난 4월초 쯤, 이른바 '바뀐 예비군 훈련' 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하필 줄이 잘못 잘려서 분대장까지 되는 우울컴보 작렬...이었습니다만, 전술훈련에서 고함 좀 질러줬더니 높은 평점을 받아서 분대 조기퇴소 당첨. (...)
하지만 그것 보다는 더이상 부대로 훈련 안 가도 된다는 게 더 기쁘더군요. (...)
그리고 며칠 전에는 향방 불시동원에 당첨. 이건 또 무슨 귀찮은 일일까 싶었는데, 그냥 실내에 앉아 있다가 세 시간 만에 끝났습니다. (...) 이제 후반기 향방 한번만 받으면 끝인데, 마지막도 이렇게 날로 먹고 끝났으면 좋겠군요.
4. avast 프로그램 버전 6.0.1125 업데이트
대량 오진 사태도 두세번 쯤 있었던 avast지만, 어쩌다 보니 그냥 계속 쓰게 되더군요. 그간 AVG, MSE, 카스퍼스키도 잠깐씩 써 봤지만, 별 특색이 없거나 어중간하거나 너무 무거워서 결국엔 손에 익은 걸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avast도 가끔 터졌던 대량 오진 사고를 제외하면 나름대로 쓸만한 안티바이러스라고 생각하곤 있습니다만, 기존의 버전에서는 실시간 감시 때문에 프로그램 실행이 느려지던 게 가장 큰 불만이었지요. 헌데 요즘의 업데이트로 이 문제가 해결된 듯 해서 약간 더 호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기존에는 아이들 상태에서 ACDSee 2.43 한번 띄우는 데 약 2초 정도가 걸릴 지경이었으니 두말할 것도 없지요.
그나저나 윈도를 험하게 썼는지 ACDSee 문제인지, 애니gif 열때 뻗는 현상이 종종 생기는군요. 일단 윈도나 한번 밀어보고 판단해 봐야 겠습니다.
5. 레디부스트
누님이 어딘가에서 8GB짜리 삼성 TF 메모리(...)를 하나 주워와 준 김에 레디부스트를 시도해 봤습니다.

어중간한 메모리카드 어댑터 붙여서 성능은 대강 이 정도.
PC 성능이 요즘의 평균에 비하면 많이 떨어지는 상황이라, 일반적인 프로그램 구동 시간에 나름대로 괜찮은 영향을 주긴 하더랍니다. 개중 가장 압권은 인디자인 CS5. 초기구동 40초 → 레디부스트 캐시 후 16초 → 재구동 4~5초라는 경이적인 시간 단축을 보여주더군요.
헌데 뭔가 문제가 있는지, 캐시 쪽에 오버플로우가 생겨서 퍼런화면으로 직결되는 사태가 종종 발생하는 모양입니다. 원인을 찾아볼까 하다가 씹스러워서 그냥 떼고 말았는데, 나중에 기회가 되면 좀 괜찮은 걸로 다시 테스트 해 볼까 싶군요. 뭐 미루고 미루다가 SSD를 사게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만. (...)
6. 웬디 1TB (EALX) 구입
오래 써오던 시게 IDE 200GB가 시름시름 죽어가고 있는 터라, 재고가 바닥난 공DVD 보충하는 김에 웬디 1TB도 하나 같이 구입해 봤습니다. 사실 백업을 자주 하는 편이므로 이 정도 용량이 있어도 쓸 데가 없지만, 가격비 상 일부러 500GB, 640GB 짜리를 살 이유가 없기도 해서 그냥 구입했습니다.
설치해서 파일 정리해 놓고 보니...뭔가 좀 많이 남아서 허전하군요.

150GB 정도 갖곤 택도 없는 존재감.
이전 웬디 640GB에 비해 읽는 소리는 조용한데, 아이들 기본 소음이 웬만한 80mm 팬 하나 더 달은 만큼 크더군요. 조용한 겨울에는 좀 시끄럽겠지만, 교환이니 뭐니 귀찮게 엉기느니 그냥 그러려니 하고 쓰고 말겠다 싶습니다. 시끄러운 게 거슬릴 쯤 되면 정말 SSD라도 알아봐야 겠지요. 결국 진리는 SSD. (...)
그간의 게임 이야기도 나중에 다른 포스팅으로 쓰고 싶긴 합니다만...대략 데드스페이스2 정도 시절 이후로 전부 쌓여있는 데다가, 제대로 플레이 한게 많지도 않은 터라 뭐부터 써야 할지 막막한 상태입니다. 이래서 사람은 부지런해야 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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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ve your greetings here.
2.43이면 클래식인듯 한데 일단 클래식의 정(...). Animated gif 뻗는문제는 xp부터 있었던 전통이었는데 98/me호환으로 맞춰놓으니 사라지더구먼. 백신은 이쪽은 카스퍼스키 외길인생으로 다른건 괜찮건만 몇몇상황에서 인터넷감시가 좀 심하게 무겁다는게 문제. 김옥선씨댁이라던가 이름을말할수없는그분마켓 등은 로딩딜레이가 작살(이건 저사이트들이 덜+못되먹은 탓도 크지만)...
언젠가부터 3.X만 써오다가 2.43으로 돌아온 게 최근이라 그런지, 그런 문제가 있는 줄은 모르고 있었는걸. 덕분에 깔끔하게 해결되어서 한 시름 덜었네.
카스퍼스키는 확실히 다른 백신들보다 엄격한 느낌이라 그런지, 저 두 사이트같이 스크립트 더러운 곳에 들어가면 어떨지 대강 짐작은 가는구먼.; 그러고보니 avast도 오토샌드박스란게 생기고부터 좀 엄격한 흉내를 내려는 모양이던데...결론은 그냥 무시. (...)
오랜만의 갱신이시군요.
최근 읽은 책이라고는 라노베뿐이라 뇌영양결핍이 심각하군요.
생각난 김에 최근 읽다 말았던 오페라의 유령이나 마저 읽어야겠슴돠.
글을 너무 안 썼더니 계정비가 아까워...
이쪽은 그간 라노베조차도 못 읽고 있어서 제법 서러울 법한 상황이었는데,
그래도 딱히 책이 고프지 않은 걸 새삼 느끼곤 이중으로 좌절...OTL
오래된것만 따로 모아 遠況을 올리는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http://www.yes24.com/24/goods/3793689?scode=032&OzSrank=1
책 얘기가 나와서 개인적으로 추천해보고 싶은 책.
사장되어가는 옛 기록 폴더가 불을 뿜을 때가 왔군요. (?)
그나저나 저런 계발서를 볼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왠지 개조는 늅늅하고 울어야 할 것 같은 심정입니다. (...)
부산은 예비군; 시범 지역으로 선정 되서 2년 전부터 그 이상한 짓을 해서-_-; 처음에 원래 이랬던거 아니었나 하는 착각이 들더군요-_-;
저도 이번에 1테라 하드를 하나 장만 했는데 전 이거; 디스크조각모음이나 오류검사 해볼 엄두를 못내고 있습니다-_-;
먼저 겪으셨군요.; 뒤늦게나마 겪고 나서 느낀 거지만, 역시 그냥 삐대다 오는 게 가장 편하다 싶습니다. (...)
저는 아마 1테라 반 이상 채울 일은 없을 것 같아서 그나마 다행입니다만, 만에 하나라도 80% 이상 채워지게 된다면 조각모음은 그냥 포기하고 살게 될 듯 싶군요.;